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조회수 : 4,149
작성일 : 2015-07-23 00:44:10
23개월이고 소변볼때 아파해서 12일간 항생제 먹었어요~ 소변 검사는 세번했구요. 오늘하니 깨끗하다는데 애는 여전히 아프다고 저한테 안기려고만 해요~
병원서는 괜찮다고 큰병원 안가도 된다는데 애는 여전히 아프고 저는 지지난주 목욜부터 넘힘듭니다. 애를 계속 업거나 안아줄 수 없으니까요.

소변보기 전에 아파하고 누고나면 잘놀아요~

제 생각엔 방광염 아닌거같아요. 방광염이면 3일만 약먹어도 아픈건 사라지는데 내성때문에 일주일먹는거잖아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의사는 넘걱정말라며 대수롭지않게 얘기하는데 우리애는 계속아파하고 12일동안 증상 개선이 없어요. 열은 없었고 자다가도 깨서 아파하며 소변보고 잘때도 있었고 2주가 다되어 가는데도 계속 아파합니다.

방광염 아닌듯해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선생님4분 계신데 처음 남자선생님이 방광염 의심되니 항생제3일 처방해주셨고 3일후엔 그선생님 안계셔 여선생께 진료봤어요~~-이정도 수치면 항생제 안먹어도 되고 요도부분이 빨간거 보니 이것땜에 아프다고 박트로반 처방 남은 항생제 안먹여도 된다고....

그래서 안먹였는데 애는 여전히 소변볼때 어쩔줄몰라하며 울어서 담날 가 소변검사후 항생제5일 처방받았어요. 경미한 방광염같다고. 어젠 분명히 안먹어도될 수치랬는데 넘 아파한다니깐 주신듯해요~뭐때문에 아픈지 모르니 항생제랑 바르는약 같이 쓰라고....

날은 덥고 안아주자니 허리아프고, 아파서 우는 애도 안쓰러워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ㅜ

다나았는데 소변볼때 아팠던 기억때문에 애가 우는걸까요?
IP : 1.253.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12:48 AM (175.121.xxx.16)

    글 쓰신것 보자면 진짜 아파서 우는 것 같은데 ...어째요..

  • 2.
    '15.7.23 12:58 AM (1.253.xxx.85)

    진짜 아파 우는 것 맞아요~~몸을 움찔움찔하거든요. 대학병원가야겠어요ㅜ

  • 3. 조심
    '15.7.23 2:56 AM (1.126.xxx.116)

    조심스럽지만 성추행 있었나 돌려 돌려 물어보시고요
    크랜베리 주스 사다 시원하게 먹게 해보세요

  • 4.
    '15.7.23 7:43 AM (1.253.xxx.85)

    제가 24시간 같이 있어 그런일은 없어요

  • 5. . ..
    '15.7.23 8:35 AM (175.197.xxx.116)

    울애기는 남자애기라 고추끝이빨개서아팟는데소아과서안나아서 비뇨기과가서 약먹이니금방나앗어요

  • 6.
    '15.7.23 11:42 AM (121.171.xxx.92)

    실제 좀 아플수 있고 아팠던 기억이 있으니 더 그럴수 있어요.
    울아이가 4살때쯤... 워낙 먹는 양이 적고 예민한 아이다보니 어느날 똥을싸니 항문이 아프구.. 아프니까 참으니까 변은 더 단단해지구. 병원가도 답은 관장밖에 없다하구.. 어느날부터는 소변도 참는거예요. 무조건 참는거죠. 애가 뭘 알고 참냐 하겠지만 좀 지나니 물도 안먹어요. 한모금씩 먹구... 소변을 24시간동안 2번정도 보구.. 소변도 참다보니 진하고 독하니까 아래도 아프구...
    결국 대학병원까지 갔어요. 소변검사해야되서 기다리는데도 링겔 맞으면서도 그걸 죽어라 참는거예요. 결국 의사가 오늘검사 못하면 입원시키라고 까지 할 정도였어요.
    소변도 참다보면 역류해서 신장이 상한다고요...

    결론은요 기저귀 다시 채우고 계속 관장 시키고.. 두어달 그럤어요. 관장 할때마다 애가 기절할듯 울어대고 "엄마 나 좀 살려주세요"할 정도였어요. 병원에서 관장할떄마다 소아과주변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구경올 정도로요.
    나중에는 변을 보는데 변기에서 못보고 기저귀차고 서서 변을 보는거예요. 그래야 덜 아픈지...
    솔직히요 기저귀 학교갈때까지 찰수도 있곘다 생각했을 정도예요.
    근데 두어달 지나니 애가 스스로 똥꼬가 아파도 괜챦아. 피 나도 괜챦아 하면서 변을 보더라구요. 많이 이야기하고, 배변에 관해서 책도 많이 읽고 , 일부러 우유며 쥬스며 음료수도 엄청 사먹였어요. 예쁜 컵에 담아가며...
    스스로 괜챦다 생각하고 변도보고 소변도 보고 하니 기저귀 다시떼고 좋아졌어요.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예민할수 있어요.

  • 7.
    '15.7.23 10:27 PM (1.253.xxx.85)

    얘기듣고보니 변비가 심해서 그런거같아요~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걸리네요. 변보는게 힘들고 아파서 오줌까지도 참을수도 있나봐요. 경험하신 분이 세균은 없어도 10일간 아플 수 있다네요. 얼른 나았음 좋겠어요ㅜㅜ....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297 치마에 주머니를 만들 수 있을까요? 19:38:37 25
1594296 젊은 남자애들이 여성취업이 차별받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4 ........ 19:37:42 72
1594295 옆집이 강아지를 키우는데 19:34:12 145
1594294 결혼해서 경제권 각자 5 아아아 19:31:42 273
1594293 산부인과 초음파 기구 6 ... 19:26:45 413
1594292 탑층 살아보니 6 ㅇㅇ 19:26:32 517
1594291 묵은쌀 색깔 2 ... 19:23:02 97
1594290 영국 패키지 코스좀 봐주세요 2 여행 19:20:54 175
1594289 더8쇼 넷플에 떴는데 재밌어요~ 1 선플 19:19:29 318
1594288 고현정 유튜브 보니 다리가 넘 앙상하네요 7 19:18:38 954
1594287 15년~20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의료민영화가 될 것이다 (퍼온.. 6 지금까지는 .. 19:14:28 370
1594286 눈물의 여왕 다시보는중인데, 홍해만이 제일 나쁘네요 3 19:13:28 644
1594285 둘째가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첫째처럼 보이나요.?? 10 ... 19:13:21 238
1594284 진짜 천재들은 어떻게 살까요 2 ㅓㅗㅓㅗㄹ 19:11:04 545
1594283 네잎 클로버 찾았어요 8 .. 19:10:07 305
1594282 이마주름만 자글자글해요 ㅜㅜ 5 ㄱㅁ 19:09:07 532
1594281 7시 알릴레오 북's ㅡ 노무현과 함께한 1000일 / .. 2 같이봅시다 .. 19:08:05 119
1594280 자기딸 성폭행 한 사람을 가족이나 친척은 용서가 되나요? 7 19:07:36 788
1594279 내과에서 독감치료주사 맞아보신분 2 질문 19:02:05 143
1594278 불임부부에 대한 오지랖 9 ㄱㄴㄷ 19:01:13 619
1594277 홀려서(?) 면바지 5천원주고 산 이야기~~ 7 중국산 18:54:05 1,057
1594276 선재업고튀어) 솔남매 커플들 집에서 난리 치던 장면들요 4 궁예질중 18:50:31 659
1594275 유*브 광고 차단 브레이* 앱 1 유툽 18:45:13 485
1594274 서점에서 필사책들 많더라구요 2 hippos.. 18:44:47 704
1594273 매운거 먹고 죽기도 하네요 7 나무목 18:41:29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