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발행이 뭔가요?

[아고]

채권: 자금조달을 위해 문서를 발행하는것. 

즉, 돈을 꾸기 위해 은행가서 대출을 받는게 아니라 '나 돈이 필요한데 이자담긴 증서를 발행할테니 이 증서를 가져가는 대신 나에게 돈을 주시오'인 것 같은데요. 여기까진 이해가 갔는데 국채발행이 좀 헷갈립니다.

돈이 필요한 A국에서 개인사업체 채권과 마찬가지로 '나 돈이 필요해서 증서 쓸테니 돈과 증서를 맞바꿉시다'해서 채권 발행. B국에서 A국 채권을 구매한다고 하는데...이 경우 위험리스크가 큰 국가들의 채권은 왜 매입하는건가요?

그리스 사태의 경우, 프랑스가 5년전 보유했던 대량의 그리스국채를 점점 줄여나갔다고(?)하는데...채권을 줄였다는건 매입한 채권들에 대해 또 채권을 발행하나요? 아님 시장에다 파나요?그렇담 여기서의 시장은 무슨 시장인지? 또 위험이 큰 그리스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건 왜인지..? 신문을 열심히 본다고 하는데 지식이 부족해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채권]

회사가 발행하면 회사채 국가가 발행하면 국채인데.
회사채는 회사가 망하면 투자금 날리는거지만
국가는 망할 수가 있나요? 과거 소련이 망했을 때
우리가 빌려준돈은 러시아가 채무 승계해서 갚았어요.
그리스가 빚을 당장은 못갚지만 정부가 없어지지는 않죠.
이런 불량국가의 채권은 이자가 비쌉니다.
투자 수익이 큰거죠.
그리고 국가끼리의 국채 매입은 단순하게 이자만 따져서 구입하는 것은 아니에요. 도와주는 차원에서 구입하는 것도 있읍니다. 그리스가 망하지 않는 것이 자국에도 이익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