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먹어가니 식사량이 조금 많아지면 힘들네요.

40대중반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5-07-13 09:21:02

배부르고 좀 있으면 졸립고...

노화현상의 일종인가요.

다른 40대중반들은 어떤가요

IP : 118.220.xxx.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봐요
    '15.7.13 9:25 AM (1.218.xxx.198) - 삭제된댓글

    제 사전에 소화불량은 없었는데
    항상 더부룩하고. 속도 잘 쓰리고
    큰일도 나눠서 보고 -예전엔 1일 1큰일 (더러워서 죄송)

  • 2. 저도
    '15.7.13 9:27 AM (101.181.xxx.234)

    10대와 20대때 식사량이 대단했어요.
    밥알 세는 애들하고는 불편해서 같이 밥 안 먹을만큼 대식가였는데...
    밤에 라면 끓여먹어도 다음날 아침 일어나면 거뜬했어요.

    근데
    몇년전부터 라면 먹고 자면 다음날 괴로움과 힘듦이 찾아오더니
    해뜬 시간에 과식도 이제 힘들어지네요.
    급기야는 낮에 먹는 라면도 버겁고...

    40살인데도 이래요.
    아무래도 야참의 즐거움은 이제 빠빠~인거 같아요. T.T

  • 3. 그럼
    '15.7.13 9:3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십중반 되어가는데
    평소 먹던 양보다 과식했다싶으면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힘드네요
    예전엔 짬뽕을 무지 좋아했는데 요즘은 양도 너무 많고 너무 맵고 자극적이라 항상 고민도 안하고 시켰다가
    반도 못먹고 남겨요 그러면서 맨날 다음엔 짜장시켜야지하곤 또다시 짬뽕이요~

  • 4. 40대가
    '15.7.13 9:42 AM (121.161.xxx.86)

    10대 20대에 비하면 소화효소가 적게 나온대요
    그래서 김치나 매실청 야채 많이 먹고 그러는건데
    전 고기 먹음 특히 소화가 힘들어지곤 해서
    효소제를 약국에서 사다가 가끔 먹곤해요 먹고 나면 속이 어찌나 편해지는지 몰라요
    아무튼 부드러운걸 많이 찾게 되네요

  • 5. ...
    '15.7.13 9:50 AM (175.223.xxx.100)

    그러게요
    제 인생에도 이렇게 식사량이 줄어드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하루 한끼 1인분 먹으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될만큼 그득하구요
    과일이든 빵이든 간식 조금하면 다음 끼니는 1/3정도밖에 못먹어요
    그래서 나도모르게 기름기 많은 것도 피하고 담백한 것만 먹게되구요
    꽉 차게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 점점 덜 먹게 되네요
    2-3년저난해도 앉은자리에서 2인분은 쉽게 뚝딱하던 대식가였는데

  • 6. 잠취
    '15.7.13 9:50 AM (58.148.xxx.150)

    밥만 먹었다 하면 졸음에 취해 쓰러지는
    1인 입니다
    저두 올 해 초 부터 완전 밥에 수면제 탔다~
    수준 입니다~
    덕분에 살 쫌 빠졌심니다 ㅋ

  • 7. 저도40대
    '15.7.13 9:50 AM (222.110.xxx.54)

    40대가님....
    그 효소제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저도 항상 소화가 안되어서 고민이에요

    아 그리고 하나 더요
    저는 신음식 과일같은걸 못먹겠더라구요
    과일 식초같은거 못먹는데 참 힘들어요

  • 8. 저느
    '15.7.13 9:51 AM (116.38.xxx.67)

    소화 안돼 미치겠어요. 지금 2주 내내 밥먹고 소화제 계속 먹고있어요..식도염에 위염에...

  • 9. 마이러브
    '15.7.13 9:54 AM (211.36.xxx.162)

    이제 오십바라보는데 부페만 갔다오면 탈나서 고생해요 과식이 가장 문제구요 라면도 먹을땐맛난데 먹고남 속안좋아요

  • 10. 43
    '15.7.13 10:04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저는 소화력 하나는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외식을 하면 다음끼니를 못먹을정도예요
    속이 답답하고 졸립고 그래요
    그런데 집에서 단순하게 먹으면 괜찮아요
    외식을 하면 과식을 하는것 같아 외식을 꺼리게 되네요

  • 11. 문제는
    '15.7.13 10:07 AM (220.86.xxx.179)

    몸은 부대끼는데 먹는 즐거움은 도저히 놓지를 못하니
    먹고 나서 그냥 자고 먹고 자고..
    이렇게 내내 하는게 휴일 하는 일이에요 ㅠㅠ
    완전 돼지 사육 프로젝트..
    평소에는 부대껴도 일해야하고 사람 만나야하니
    또 먹고..

    안먹고 소식하면 될 일을.. 그게 이렇게도 힘들다니..

  • 12. 효소제는요
    '15.7.13 10:15 AM (121.161.xxx.86)

    약국에 가면 효소분말이라고 종류별로 많이 팔아요
    인터넷에도 팔고요
    저마다 소화력 짱이라는데 이것저것 먹어본 바로는
    그냥저냥 비슷.. 젤 싼거 사도 문제없었어요
    매일 먹는건 아니고 평소보다 과식하거나 고기 많이 먹은날 먹어주면 괴로움이 없어져요

  • 13. ㅇㅇ
    '15.7.13 10:39 AM (222.237.xxx.54)

    저도 40대 초반... 조금만 많이먹으면 부대끼고 힘들어서 엄청 소식하는 편이에요. 살은 당연히 30대 때보다 훨씬 빠졌구요. 나이먹고 살찌신다는 분들, 그 왕성한 소화력 너무 부러워요. ㅠㅠ 매년 위 내시경 검사하면 뭐 별 이상은 없다고 나옵니다만 소화기능이 정말 예전같지 않아요. 예전에도 엄청 좋은 편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지금은 진짜 별로에요. 조금이라도 과식하면 까스활명수 한 잔 마셔줍니다.

  • 14. ...
    '15.7.13 11:07 AM (175.214.xxx.91)

    우왕...ㅠㅠ 너무 공감가요. 댓글들 보니 어쩜 저랑 똑같으시네요...ㅠ
    저도 평일에는 출근하니깐 그냥저냥 먹는 편인데 주말에는 정말 한끼도 제대로 안먹는 것 같아요. 조금만 뭘 먹으면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되고 부대껴서 못참겠어요. 남편과 애들은 이제 그냥 엄마는 안먹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울남편은 참 소화력도 좋지...100킬로 넘는 거구인데 40대 초반인데 진짜 잘먹어요. 하긴 우리 시어머니도 70대이신데 저의 3배는 드시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398 6세 남자아이...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ㅠ 2 고민 2015/07/13 823
464397 웃기고 귀여운 저희 애 행동 하나 쓸께요... 3 ㅎㅎ 2015/07/13 1,206
464396 한의학적으로 부부관계가 없으면 유방암이.. 21 .. 2015/07/13 9,531
464395 피부트러블없는 생리대. 17 .. 2015/07/13 4,199
464394 전업여자분들이 훨씬 당당하시네요 35 당당 2015/07/13 12,065
464393 냉장고에서 띠링띠링 소리가 나는데.. 10 엘지전자 2015/07/13 7,370
464392 어제부터 목에 담에 걸린듯 아픈데 병원가봐야 할까요? 1 바람이분다 2015/07/13 581
464391 냉장고에서 계속'띵똥 띵똥'하고 소리가 나요 5 짱뚱맘 2015/07/13 7,723
464390 이재명 성남시장의 포퓰리즘 17 길벗1 2015/07/13 2,574
464389 폐경기 가까워 오신 분들 2 질문 2015/07/13 2,629
464388 고흥숙박 시설 알려주세요 2 보리 2015/07/13 1,751
464387 통영 es리조트.. 숙박 비싼가요? 비회원이용가능한지요? .. 2015/07/13 9,586
464386 공부못하는 고딩자녀가 대학교 가면 등록금 10 ,, 2015/07/13 3,447
464385 복숭아가 떫어요 피치 2015/07/13 2,581
464384 코코넛 오일 좋네요. 7 좋네요 2015/07/13 10,602
464383 노란 브로컬리 먹어도 되나요 1 컬리 2015/07/13 4,218
464382 직구 능숙하신분...좀 알려주세요 12 해외 2015/07/13 2,978
464381 죽음조차 차별…기간제 '슬픈 선생님' 3 세우실 2015/07/13 947
464380 35번 삼성병원의사 소식이래요... 28 ... 2015/07/13 21,874
464379 대전서 신부화장 잘 하는곳 친정 엄마 2015/07/13 900
464378 나이먹어가니 식사량이 조금 많아지면 힘들네요. 13 40대중반 2015/07/13 3,313
464377 이별하고 새출발합니다 4 화이팅 2015/07/13 2,461
464376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해당 날짜에 그냥 안 가면 되는건가요? 6 중학교 2015/07/13 1,124
464375 어지럼증 증상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 6 빙글 2015/07/13 2,577
464374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graphe.. 2015/07/13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