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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여러분 반모임같은거..

ㅇㅇ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5-07-12 11:31:22
저는 그냥 일주일에 한번 성당가서 한주 돌아보고
신부님 말씀듣고 부담없이 미사드리는것만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보니깐 반모임같은거 정기적으로 하던데
제가 맞벌이에 애들도 아직 어리고
신자들이랑 딱히 어울리고 싶은 생각도 없어서
반모임같은게 부담스럽더라고요.
천주교신자되면 반모임 꼭해야하나요.
뭐 행사나 활동 있을 때마다 
단톡에서 얘기 오가고하는데
저는 오가는 얘기가 무슨 말인지도 잘 모르겠고 활동에 참여하기도 힘들어서
아무말 안했더니..구역장님이라는 사람한테 개별적으로 연락오고 
단톡에서 인사라도한번씩 하시라고 하더라고요.
별로 친하지도 않고 처음부터 이런말하니 부담스럽더라고요
제가 신앙이 깊은것도 아니고 해서..

반모임다 참석하시나요 저같이 부담스러운 분 계신가요
그리고 신부님하고 만나는 자리도 별로 가고싶지 않아서요 ..ㅠ
할얘기도 없고..
IP : 114.200.xxx.2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2 11:46 AM (211.178.xxx.75)

    성당마다 다른가봐요. 단톡까지 하다니 놀라운데요? 저도 반모임 부담돼서 일욜 미사만 갑니다. 근데 저흰 반장님의 알림문자만 오거나 하지 오라 가라 인사해라마라 그런 거 일절 없어요. 단톡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구요. 전에 엄마한테 반모임 나가기 싫다 했더니 엄마가 반장님한테 사실대로 말하라고. 내 사정이 이러저러 하니 나중에 내 맘이 갈 때 가겠다고--이렇게 정확히말하래요.

  • 2. .....
    '15.7.12 12:11 PM (183.101.xxx.235)

    냉담중인 신자인데 뭐든 강요하면 싫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 미사만 가는것도 힘든데 반모임 안나간다고 뒤에서 성격이 어떻다는둥 소리가 들려 상처받았어요.ㅠㅠ
    직장다니고 애들 어리면 바빠서 못나간다고 하시면되죠.

  • 3. 존심
    '15.7.12 12:14 PM (110.47.xxx.57)

    프란치스코 교황, 말씀하시길.

    자기 자신과 주님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사람
    그리스도인 행세를 하지만 사실은 세속적인 사람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들이밀며 다른 이들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

    은, 경계해야 할 가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고 하신다.

  • 4.
    '15.7.12 12:54 PM (218.144.xxx.27)

    그래서 지역교구 성당 안가요.
    신앙심을 앞세워 타인에게 무엇을 강요하는 것은 참 싫더라구요.

    거기 교구 어디인지 약간 신기하네요.

  • 5. 이해
    '15.7.12 1:22 PM (119.194.xxx.239)

    이해해요. 간혹 말 많은 아줌마들 하나씩 있으면 괴로워요.
    내키시는대로 하세요, 상당 특성성 강요는 안할꺼에요

  • 6. 저도
    '15.7.12 1:33 PM (220.125.xxx.211)

    반모임 구역미사 안가요.
    종교가 부담이 되면 종교가 아니죠.
    편안해 지면 마음이 시키는데로...하세요

  • 7. 블루
    '15.7.12 9:33 PM (118.32.xxx.39)

    안가셔도 돼요.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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