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짝사랑 해온 남자.
말은 해본적 없지만
그동안 제 생각의 그 분의 이미지는
바른 태도에 행동에.. 바른 말은 쓰는
웃는 모습이 선한..
훈남이였거든요.
이상형이 그런 남자이고..
거의 그럴꺼다 믿고 있었구요
근데 우연히 페북을 봤는데..
담배피고 침 뱉고
남자가 지나친 멋부림에 화장에 귀걸이까지 하고..
욕설에.. 여자 따먹기를 좋아하는
생양아치였어요 ㅠㅜ
왤캐 허무한지..
시간이 아깝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기보다는
내 마음이 허해서 몇일간 멍하니 앉아있는 일이
하루 일과네요.
심장이 뚫린 기분..
짝사랑남의 실체를 봤어요.
♥♥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15-07-09 00:27:37
IP : 125.130.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9 12:32 AM (223.62.xxx.117)접으세요 현실과 이상은 다른듯
2. ......
'15.7.9 12:42 AM (182.230.xxx.192)짝사랑은 원래 그래요
3. 흠
'15.7.9 12:45 AM (116.34.xxx.96)조상이 돌보시네요.
4. 끙
'15.7.9 12:47 AM (175.223.xxx.139)ㅠㅠ 천만다행이지만 마음은 쓰리겠네요ㅠ
짝사랑은 다 환상인거 같아요
어디보면 그 사람을 이해하고 알기전까진 사랑이
아니라는 말도 있고요5. 조상이
'15.7.9 1:00 AM (175.223.xxx.7)돌보시네요 222
안목 키웠다 생각하시고 더 좋은 분 찾으러 고고씽!6. 저도
'15.7.9 1:02 AM (103.10.xxx.213)겉모습에 혹했던 기억이 있네요.
어렵사리 친하게 지내봤더니 사람이 인성이 덜됐던.. 그래도 저보단 짧네요.
전 차마 밝히긴 힘들지만 친해진 정까지 붙어버려서.. 좀 길었습니다..7. ㅇ
'15.7.9 1:48 AM (116.125.xxx.180)연예인 아니예요? ㅋㅋ
8. ****
'15.7.9 7:50 AM (123.109.xxx.24)모두가 자신과 남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고 있는것 같아요
내가 바라는 ..좋아하는 모습이 바른생활 사나이들이구나..하고
내 환상을 깨닫을것만해도 큰 성과죠.
사람보는 눈도 생길거구요..
내가 가진 그 큰 열정이 내 착각이었구나... 많이 씁쓸하죠....9. 현실에선 그런 남자는 없지요
'15.7.9 11:38 AM (211.32.xxx.133)당신 마음속에만 존재하던 남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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