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1 초2 인데 말을 안들어서 미치겠어요

청학동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15-07-08 22:26:13
초1 초2 딸들입니다 둘이 붙어있으면
장난도 너무 심하고 소란스럽고
귀가 얼얼해지고 넋이 나갈 지경이예요

둘다 너무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등교준비도 열댓번을 말해야 겨우 밥먹고
밍기적거리다 옷도 늦게입고 세수도 양치도
못할때도있고 늦어서 9시다되야 등교하구요
늦던말던 놔둬봤는데 9시10분을 훌쩍 넘겨서
그방법도 안통하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단지안에 학원 한군데
갔다가 놀라고해도 집으로 와서는
또 가기싫다는둥 밍기적거리다
겨우 간답니다

아파트안에서 놀다가 6시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책도보고 쉬어야한다고
협박 달래도 봤지만 7시가 훌쩍넘어
꾀죄죄해서 꼬랑지내리고 들어와요

오늘은 아침등교부터 절 답답하게 하더니
학원가는것도 약속을 어기고 귀가시간도
어기고 제맘데로라서 넘 화가나
청학동 예절교육보낼거라고 얘기했더니
울고불고 난리였고 저도 혈압올라서
그동안 쌓인걸 속사포처럼 따다다다
아휴 넘 에너지 딸려요

책데로 감정도 읽어주고 타이르고
조근조근 얘기해도 전혀 안통하네요
벌서는것도 그때뿐이구요

매를 들고싶은욕구를 엄청 느껴요
아침마다 이젠 짜증나서 보내게되고
매사 약속도 안지키고 뭔가를 해야한다하면
네 엄마 라고 얘기하는 법이 없으니
정말 어떻게해야 엄마의 말이 먹힐까요?
매를 들고
IP : 219.248.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ndY
    '15.7.8 10:44 PM (121.136.xxx.72)

    엄마의 말공부 라는 책 추천해요^^

  • 2. 이론..
    '15.7.8 11:21 PM (59.15.xxx.42)

    9살 6살 아둘맘..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ㅜ ㅜ 우리집 것들도 말 안들어 미춰버리겠어요~~ 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얘들아~~엄마말 들려 안들려?? 엄마가 도대체몇번을 말하니~~~" 인 것 같아요 ㅜ ㅜ 덤으로 이너무시키들은 얼마나 싸움박질을 해대는지 둘이 울면서 동시에 저를 찾아오면 정말 제가 울고싶어요ㅜ ㅜ 정말 책이라도 보고 공부해야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076 사회나와서 인간관계가 원래 대부분 이런가요? 6 ..... 2015/07/11 2,552
464075 아이허브에서 처음으로 물건 구입할려고 7 처음 2015/07/11 1,455
464074 시중에파는 고추장 추천. 고추장 2015/07/11 1,386
464073 던키도너츠에서 제일 맛난 음료스가 뭔가요? 1 ^^* 2015/07/11 941
464072 서양에선 결혼할때 집문제 어떻게 해결하나요? 3 2015/07/11 2,205
464071 날이 더우니 개 고양이도.. 6 멍이양이 2015/07/11 1,642
464070 성공한 여자들이 나쁜남자를 좋아해요. 17 ... 2015/07/11 8,193
464069 이해 안가는 시월드 22 피오나 2015/07/11 5,150
464068 국정원, 이탈리아 해킹팀 프로그램으로 휴대폰 감청했다 3 도감청 2015/07/11 1,120
464067 백종원 카라멜 카레, 정말 멋진 레시피네요 20 참맛 2015/07/11 6,719
464066 텔레그램 개발자 파블로프가 직접 트윗에서 말했네요.. 29 아마 2015/07/11 4,394
464065 울쎄라 하신분들 효과 보셨나요? 3 리프팅 2015/07/11 3,826
464064 귀걸이를 몇 달 안했더니 구멍이 막혔나봐요. 3 어떻하지 2015/07/11 1,351
464063 요즘 문 열어 놓고 사는데 9 그러지 마세.. 2015/07/11 2,125
464062 보름전 백사꿈 꿨다는 사람인대요 5 개꿈? 2015/07/11 7,532
464061 정말 맘에 드는 원피스가 있어요. 7 고민 2015/07/11 3,057
464060 꼬마 메르스 영웅에게.. 영국에서 보낸 선물 5 감동^^ 2015/07/11 1,526
464059 엄마보다 머리가 나은 아들 1 다들 그렇죠.. 2015/07/11 1,194
464058 에어컨의 플라즈마 란? 2 죄송해요 2015/07/11 13,939
464057 쿠알라룸프르에서 하루동안 뭐 하면 좋을까요? 1 여행 2015/07/11 917
464056 먹는게 미치게 좋습니다. 식욕억제 하는 방법 없을까요 17 ,,,, 2015/07/11 5,572
464055 신당동쪽이 먹거리가많나요? 아님 동대문 역사공원역이 먹거리가 많.. 1 급해요 2015/07/11 851
464054 옆에 시댁전화보면 남자가 집해가는 결혼문화 안 바뀔듯 15 해요. 2015/07/11 4,226
464053 하루종일 차가운 커피만 마시고 싶어요 4 ... 2015/07/11 1,979
464052 여자 혼자 홍콩 가는 거 어떤가요? 13 ... 2015/07/11 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