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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한테 사기당했네요

억울 조회수 : 6,413
작성일 : 2015-07-07 18:23:33

몇달전 친동생일로 의뢰했는데요

해외기소중지자 입국안하고 사건마무리해주는건으로 의뢰를했습니다

동생이 1998년 사채업자한테 사기고소당했는데 미국에간사이 기소중지(사건조사보류 지명수배)가 되었거든요

얼마전 제가직접 수사재기신청하여 17년전의 피해자(사채업자)랑 합의까지 잘봤습니다

그런데 친고죄가아닌관계로 사기건은 합의를봐도 절차상 피의자(동생)가 한국에들어와서 조사를받아야

수사가 마무리된다네요,,,

동생이 한국올수있는 형편도안되고 미국에계신 엄마도 병으로 많이아프시고해서

되도록 안오고 끝내고싶어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이런사건을 많이다룬 서초동 로펌의 대표변호사였습니다

담당부장검사랑 고대학교동기이고 친하다고 합의까지본거니 얘기해서 금방 마무리해준다고 너무나도

자신있게 얘기해서  없는살림에 카드대출까지받아 수임했는데 지금까지 질질끌더니

이제와서 담당 주임검사가 안해준다고 했다네요

저희는 담당 부장검사랑 친하다고해서 이런건은 일도아니라고해서 수임한건데 참 어이없드라구요

이런경우 그냥 수임료 날리는건가요..?

정말 억울해서 잠이안옵니다ㅠ

IP : 175.208.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7 6:29 PM (211.237.xxx.35)

    그 수임료 영수증은 있으시죠?
    아님 뭐 계좌이체내역이라든지...
    피해자하고 합의서랑 수임료 영수증 다 들고 법률구조공단 찾아가보세요.
    예약하고 가면 다음날 상담할수 있어요. 빨리 검색해보세요.

  • 2. 억울
    '15.7.7 6:33 PM (175.208.xxx.66)

    저도 긴가민가해서 첨에 수임료반 성공보수반으로 계약서쓰자했는데 그렇게는안한다고해서 전액다 수임한거거든요 그런경우 패소해도 주지않는거긴한데 이건머 정식재판을한것도아니고 그냥 변호사의 말장난에 사기당한거니 너무나도 억울하네요

  • 3. 억울
    '15.7.7 6:34 PM (175.208.xxx.66)

    앞으로도 저같은 피해자가 나오지않기를 진심으로 바랄뿐입니다
    정말 서초동교대역사거리에있는 로펌대표변호사라는 사림이 이럴수있나요?
    변호사가 이렇다는거 정말 첨 알았네요ㅜ

  • 4. 별빛속에
    '15.7.7 6:41 PM (122.36.xxx.33)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 넣어 보시지요
    이건 시끄럽게 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토해내지 않을까요

  • 5. ...
    '15.7.7 7:03 PM (58.141.xxx.28)

    수임료 혹시 얼마 내신건가요? 애초에 검사와 친분을 내세워
    장담한 것 자체가 비윤리적인 것 같은데, 신고해 보세요.

  • 6. ....
    '15.7.7 7:06 PM (182.214.xxx.49)

    변호사의 직업을 잊으셨나요
    그 사람들이 이렇게 허술하게 사기를 치겠어요
    뭔가 법적인 안정장치를 쳐놓고 확인 확인하고 돈받아챙겼겠죠
    변호사는 돈이면 뭐든 다 하는 직업이니 이렇게 돈벌고 저렇게 돈벌며 양심정도는 가볍게^^
    왜냐하면 그 사람들은 돈이라면 강간범도 무죄를 만들고 살인범도 무죄로 만들려고 기를 쓰잖아요
    잘 알아보고 억울함을 토로하세요
    오히려 역으로 또 당할지도 몰라요 명예훼손이다 영업방해다 뭐다 온갖 죄목 모두 갖다 붙힐테니까요
    변호사씩이나 되는 사람이 인맥으로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 한다는 자체가 참...우습네요

  • 7. 억울
    '15.7.7 7:24 PM (175.208.xxx.66)

    ....님

    그러게말입니다
    첨에 부장검사한테 얘기해서 해결하겠다고한내용 녹취한건 있긴한데요,,,
    법적으로 했다가는 뒈려 당할까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네요,,,
    오늘 대한법률구조공단갔드니 부당이득 반환청구 하라고는 하는데 변호사랑 싸워서 남는게 머가있겠어요
    말로해서 달라는방법외에는요,,,
    어떻게 해야 일부라도 돌려받을수있을지,,, 도와주세요ㅜ

  • 8. 변호사들 원래 그래요
    '15.7.7 7:29 PM (175.208.xxx.133)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이미지 생각하시면 안돼요.
    소송맡겨도 이기든 지든 수임료는 받기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하지도 않아요.
    변호사들도 장사꾼이에요. 고소득장사치~
    환상에서 깨세요.
    제말이 맞죠? 변호사분들~^^

  • 9. ...
    '15.7.7 9:31 PM (1.233.xxx.90)

    잉님...
    물론 승소율 떨어지면 본인한테 안좋죠.
    그런데 일반인들이 변호사 승소율 확인하고 사건맡길수 있나요?
    일반인들은 승소율 절대 알수 없잖아요.
    공개해야한다는 법도 없는데 어느 변호사가 승소율을 공개하나요?

    그리고 자기사건 최선을 다하는 변호사가 더 많다고 하셨는데...
    이름 공개부탁드려요~
    다음에 변호사 도움받을일 있으면 수임하고 싶어요. 진심이에요.
    좋은 변호사분들은 공개하면 더 좋은거잖아요.
    이글 읽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 10. 원글님
    '15.7.7 11:14 PM (182.216.xxx.39)

    거기 사무장이랑 상담하셨나요?
    검사한테 전화 걸어주는 일 한가지로 돈 받은건데
    일단 그 변호사한테 수임료 절반 돌려달라고 하시구요.
    안돌려주면 대한변호사협회에 진정 넣겠다고 하세요.
    1.검사와의 친분을 자랑하면서 사건을 수임했고
    2.착수금을 받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특히 1번사유요.
    돈을 못 받더라도 저렇게 한번 어필을 하셔야....

  • 11. 억울
    '15.7.7 11:19 PM (175.208.xxx.66)

    아직 사무장에게도 돈돌려달라는 얘기는 안했습니다
    어제 결정난거라서 지금 멘붕입니다...
    너무 양아치같은 변호사같아 반이라도 돌려주면좋은데 순순히 돌려줄지도 그렇구요
    어떻게해야할지를 몰라서 우선 여러분들 의견도 들어보려구요...

  • 12. 억울
    '15.7.7 11:20 PM (175.208.xxx.66)

    글구 승소율 떨어지는건 어떻게 알수있나요
    이사건이 해결안나고 계속갖고만있음 모르는거 아닌지요,,,

  • 13. 리기
    '15.7.8 12:33 AM (223.62.xxx.30)

    변호사들 진짜 수임료만 받으면 입 씻는 양아치들 많아요. 제대로 일하는 변호사는 티비에서만 봤네요. 워낙 짜실한 재판들이라 그런지ㅎㅎ 겪어본 사람만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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