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본인친구(남자사람)중요부위를 장난으로 만짐

상식밖 조회수 : 4,777
작성일 : 2015-07-06 00:04:24
제목 그대로에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둘인데요
종종 저랑도 보는 친구구요
오늘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그친구 운전하고
옆자리에 남편이
뒤에 제가 앉아있는데
남편이 웃으면서 운전하는 친구 중요부위를 만지는 장난을 하는데 정말 놀랐고
지금도 솔직히 토나와요

그런 장난을 왜하죠
다른 성향이 있거나 그런 사람은 아닌데...
정말 진짜 징그럽고 싫네요

바로 뭐하는거냐고 소리질렀더니
장난인데 친구도 민망해하지 않냐고 오히려 뭐라고 하는데
이런 장난을 하는 성인남자도 있나요?
저랑 친한 동생(여자사람)가끔 저한테
친한 표시로 어머 언니 가슴
커보인다 이러면서 가슴 툭 잡을때
그런것도 좀 전 질색이거든요

진짜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아이는 없고 사이좋은 부부인데 좀 진짜
싫네요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

진짜 남편의 다른 모습을 본거같고 역겨워서요
IP : 223.33.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5.7.6 12:10 AM (122.34.xxx.102)

    보고도 못 본척 넘길줄도 알아야 해요..
    긁어부스럼 만들 일 없잖아요

  • 2. 상식밖
    '15.7.6 12:13 AM (223.33.xxx.155)

    저도 놀라고 정말 황당해서 그렇게 소리질러버렸네요
    지금도 진짜 묻고싶어요
    진짜 남편 술주정 부리고 또라이처럼 굴어서 겨우 집에 데려왔는데 진짜 역겹네요
    마누라 뒤에 앉아있는데 뭐하는걸까요 ㅠㅜ

    모른척하면 좋았겠지만요 ㅠㅠ

  • 3.
    '15.7.6 12:24 AM (219.254.xxx.85) - 삭제된댓글

    그냥 그 자리에선 모른척 하고 집에 와서 그런 행동이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으면 더 좋았을듯 해요 남편 친구분이 더 황당하지 않았을까요? 남편행동이 잘한건 아니지만 님도 예민한건 맞아요

  • 4. 아니
    '15.7.6 12:26 AM (115.136.xxx.178)

    이게 예민하다니요;;; 듣도보도 못했어요. 사이코 같네요

  • 5. 굳이
    '15.7.6 12:30 AM (175.197.xxx.225)

    그 자리를 피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참는 사람도 잇겠고 그 자리에서 바로 표하는 사람도 있겠고.

    그 자리에서 바로 피하는 게 효과는 더 좋을 거 같아요. 아무리 친구래도.....성추행내지는 성희롱이죠. 둘이 게이가 아닌 이상에야. 으엑.

  • 6. . .
    '15.7.6 12:34 AM (223.62.xxx.107)

    희한한 일이군요.

  • 7. 상식밖
    '15.7.6 12:38 AM (223.33.xxx.155)

    낚시 아니구요
    저도 지금 당황스럽고 짜증나는데
    단순히 미친사람으로 치부할수는 없죠

    다른 면모들을 쓰지 않고지금 이 상황만 썼는데
    솔직히 제가 봐도 미친사람인거 같긴 하네요 남편이

    말이 되지 않으니 더 짜증나고 역겹네요

  • 8. 상식밖
    '15.7.6 12:44 AM (223.33.xxx.155)

    진짜 이런일로 남편을 역겹게 생각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어째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죠
    이런 장난을 남자들끼리 성인 남자들끼리 친다는게 말이
    되지 않죠 사실

  • 9. ...
    '15.7.6 1:44 AM (175.210.xxx.127)

    남자들은 어릴때부터 서로 그렇게 장난치면서 놀잖아요.


    저 같으면 으이구 나이를 어디로 먹었니 하고 말거 같네요..

  • 10. 행복한 집
    '15.7.6 7:22 AM (211.59.xxx.149)

    저 중고딩때 오빠친구들이 장난으로 거시기를 툭툭 치는걸 많이 봐와서
    제대로 잡고서 주물덕 댔다면 좀 의심스럽겠지만

    앉아서 운전하는데 거기를 치기가 힘들기는 하겠어요.

    남편에게 물어보세요.

    혹시 양성애자냐고요.

  • 11. 상식밖
    '15.7.6 3:51 PM (210.216.xxx.200)

    일단 제 화내는 방식에 대한 문제보다는..

    저는 정말 성인남자들이 툭툭 치는것도 아니고
    운전하는데 웃으면서
    운전하는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서
    만지는 장난을 한다는게..

    제가 진짜 알던 상식과
    남편에 대한 모든 게 뒤집히는 느낌이에요-

    양성애자냐고 물어보면 진짜 양성애자면 대답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15 무료로 장애아동과 가족 원예치유 프로그램 한대요. 1 anfy 2015/07/06 656
462714 배가 너무 고파요 6 무지개 2015/07/06 1,415
462713 하지원은 턱을 깎은 걸까요 32 ,,, 2015/07/06 40,094
462712 대기업 상무 대단한가요? 29 파프리카 2015/07/06 11,781
462711 북미 여행할때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14 ㅇㅇ 2015/07/06 2,174
462710 처음 이거저거 담는데 미쳤나* 누가 매실하.. 2015/07/06 821
462709 네슈라 퍼펙트 커버 사신 분~ 3 질문 2015/07/06 2,439
462708 전남친들 결혼소식 들리면 기분 어떠셨나요? 3 ? 2015/07/06 2,870
462707 최악의 인테리어 업체 경험 후기 좀 공유해주세요~ 1 인테리어 2015/07/06 1,533
462706 반포서원초 관련글들이 다 사라졌어요~ 3 .. 2015/07/06 2,199
462705 공부 지겹게 안하는 초등 6학년 3 산적 2015/07/06 1,942
462704 내일 장을 꼭 온라인으로 봐야 할 것 같아요 1 한훈 2015/07/06 1,373
462703 세월호447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기다립니다.! 9 bluebe.. 2015/07/06 573
462702 김사랑은 참..안 늙네요 12 -.- 2015/07/06 5,902
462701 독일어 초급 급질입니다 4 올리 2015/07/06 1,581
462700 이소라 다이어트 운동 후 41 7개월째 2015/07/06 25,641
462699 발등에 감각이 없어요...어느 병원을 가야하죠? 6 이상해요 2015/07/06 6,518
462698 미국에서 한국으로 매달 송금하는데 은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3 궁금 2015/07/06 2,026
462697 휴가 갈 때 가지고 가면 좋은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2 휴가 2015/07/06 784
462696 쉬운 오이지 소주 넣고, 안 넣고 2가지 다 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5/07/06 3,843
462695 이별해서 너무 힘드네요 7 .. 2015/07/06 2,565
462694 실업급여.질문이요 2 청매실 2015/07/06 1,124
462693 위안부를 다룬 영화 "귀향" 시사회 연기 3 ㅠㅜ 2015/07/06 1,067
462692 은동이 보려고 2천원 질렀어요. 6 주진모 2015/07/06 1,258
462691 허리디스크 분들..도와주세요 허리가 너무 아파요...ㅠㅠㅠ 5 ㅠㅠ 2015/07/0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