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원어민 강사가 하루에 한국여자 전화번호 20개 땄다고 하는 이야기

학원수강생 조회수 : 5,163
작성일 : 2015-07-04 21:10:59
오랫만에 유명학원 주말반 영어원어민 회화를 등록하여 첫수업을 나갔는데...
강사가 젊은 캐나다인이에요. 
캐나다에서 친구가 왔대요. 그렇데 클럽 가자고 졸라서 클럽을 갔다
대요.
그날밤만 한국녀 전화번호 20개를 땄다고 자랑을 합니다. 친구도 그만큼 땄다내요. 
나머지 수강생들은 몇개월 같이 계속 들었다고 서로 어색한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젊은 여자 수강생도 있습니다. 
말하는 뽐새가 그날 전화번호만 따지는 않았겠죠. 
사진을 보여주면서 다 이쁘답니다. 가슴을 강조한 여자 사진도 있고 사진을 보니 다들 평균이상은 합니다. 
그 여자들 사진을 다 갖고 있는 것도 그렇고.
지금 세명과 데이트중이고 그중 한명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미국녀와 한국녀들 비교를 합니다. 캐나다녀도 아니고. 한국녀 몸매칭찬을 하면서. 
남자강사 얼굴은 전형적인 백인스타일은 아니고 코크고 몸집크고 얼굴 길고 눈크고 까무잡잡한 스타일인데 그리 잘생겻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저는 뭔가 수치심이 듭니다...
몇년전 아주 더러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같은 학원 원어민 수업에서 역시 캐나다인 강사였는데 전형적인 곱상한 백인스타일에 20대 초반의 딱 봐도 싸가지 없이 생긴 말투도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여자수강생들이 많았는데 노골적으로 질문을 합니다. 백인과 사귀면 어떤 기분이냐고 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들이 듣기 좋은 대답들을 합니다. 급기야 한 여자가 내 귀를 의심케 하는 대답을 쏟아놓습니다. 백인과 같이 다니면 우쭐해진다. 남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보는게 느껴진다....저는 어안이 벙벙해지고 이내 주체할 수 없는 수치심으로 며칠내내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캐나다인 어린 강사는 뭔가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애써 우쭐함과 웃음을 참는 것이 보입니다. 보아 하니 평소에도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대놓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남자들은 백인과 다니는 여자를 보면 대략 어울려주고 영어를 배우는 영어교사나 ㅅㅅ파트너쯤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양공주라는 말이 있다. 주한미군 주둔 초기 미군에게 몸을 파는 여자들이 양공주라고 불렸다. 이런 이미지는 그 영향인 것 같다. 그렇게 말하고 여자들에게 정신차리라 하고 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약해서 그렇게 못했습니다...
제가...이상한 건가요? 
IP : 114.205.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4 9:29 PM (175.223.xxx.115)

    원글님은 언어 성폭력 당하신 겁니다.

  • 2. 미친
    '15.7.4 9:36 PM (111.107.xxx.55)

    여자들 의외로 많은 거 같아요
    옛날 생각 나네요
    엄청 잘생긴 재미교포 젊은 강사였는데
    우리반 여자들 몇몇과 잤다고 술취해서 떠벌였대요
    한국서 백명 채울거라고 했다네요
    더웃긴건 나한테 그걸 전해준 여자도 그 ㅅㄲ한테 뿅 가있었음

  • 3. 미친
    '15.7.4 10:15 PM (112.144.xxx.46)

    여자에 정신나간녀자들 많군요
    젊은 애들이 왜그렇게 존심이없냐
    미친ㄴ들
    그나저나 원글님 띄어쓰기쫌해요

  • 4. 별별
    '15.7.4 10:18 PM (223.33.xxx.254)

    별볼일 있는 애들이 왜 동아시아로 가겠어요
    그냥 인생 경험삼아 가는 곳이 동아시아겠죠
    괜찮은 백인애들은 자기나라에서 스펙 쌓느라 바빠요

  • 5. 쩝~
    '15.7.4 10:28 PM (49.175.xxx.23) - 삭제된댓글

    수준 낮은 원어민 강사에
    수준 낮은 젊은 녀들

  • 6.
    '15.7.4 11:10 PM (58.168.xxx.154)

    강사를 탓하기엔 백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한국여자들이 많은건 사실이예요.

  • 7. 그게요
    '15.7.5 3:25 AM (211.109.xxx.223)

    못사는 나라의 사회적 현상에요
    미지의 동경이란 심리도 작용되는거구요
    그강사는 아무죄가 없어요 만약 한국강사라도 동남아에 가서는 그런 패턴으로 생활할것같아요
    잘사는 일본은 서양부인을 많이보고요 반대로 한국은 상대적으로 서양남편을 많이 보게되는것처럼요

  • 8. ...
    '15.7.5 3:29 AM (181.28.xxx.126)

    저 스물다섯살쯤에.. 연극하는 친구가 주최한 파티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쯤이 데려온 원어민 영어강사 남자가 한 댓명 있었어요.
    한국온지 3주 되었다는 한명 빼놓고는 얼마나 느글거리게 굴던지 정말 토할뻔 했네요.
    술취해 눈은 시뻘개져서.. 파주 영어마을 강사라고 했는데 이런 것들이 애들을 가르친다니 ㅠㅠ
    더 놀라웠던 건 거기 있던 아가씨들 중에 몇 명은 아주 자연스럽게(?) 그걸 받아들이면서
    손도 잡고 초면인 외국 남자애들 무릎에도 앉고 하더라는거.

  • 9. 참...
    '15.7.5 6:05 AM (121.175.xxx.150)

    글쓴님은 성희롱 당한 겁니다. 학원에다 항의하고 반을 바꿔달라고 하세요.
    비뚤어진 성 가치관을 주입당한 폐해죠. 본인이 성적으로 해꼬지를 당해도 당한 줄도 모르고 대처도 제대로 못하고...
    순진한 여자 좋아하는 남자에게 맞춰서 재단된 여자, 자기 보호도 할 줄 모르는 여자...

    그런 양아치들이 강사하면서 벌어먹을 수 있는 이유엔 그저 백인이라면 좋아서 그런 화제에 호응하는 이상한 여자들만큼이나 그런 소리 듣고 불쾌해하면서도 가만히 있는 님같은 여자들도 한몫 하는 거에요.

  • 10. 30년 전에도
    '15.7.5 9:32 AM (70.68.xxx.159)

    군인 장교 학원 강사 유부남인데도 자기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자기가 작업걸때 No한 여자가 한 명도 없었다해서 토하는줄 알았습니다

  • 11. .....
    '15.7.5 4:2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본래 옛날부터 한국녀들 존심도 없는 질떨어지는 싸구려 몸주고 싶어 안달나던 여자들 그 수준이었던거죠~~ㅋㅋㅋ

  • 12. 조지아맥스
    '15.7.5 5:13 PM (182.218.xxx.30)

    아마존 책중에 한국녀를 어떻게 하면 꼬시는지에 대한 책도 여러권 있음.

    아......진짜 같은 나라 사람이라고 한 카테고리에 묶이는게 너무 창피함.

    근데 정말 이런 여자들이 엄청 많다는게 현실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574 아파트를 살까? 땅을 사서 집을 지을까 고민입니다.ㅠ 15 ... 2015/07/06 3,945
462573 압박 스타킹을 사야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2 .. 2015/07/06 1,000
462572 저희 부부같은 경우엔 운전자 보험을 따로들어야죠? 7 보험 2015/07/06 869
462571 치아교정에 먹기 좋은 음식 소개해 주세요. 8 유동식 2015/07/06 6,151
462570 30대 아줌마가 퀵보드 타면? 3 123 2015/07/06 1,312
462569 두 아파트중 어디가 나을까요? 3 .... 2015/07/06 1,215
462568 시리즈 '박정희, 그는 누구인가' 15 연재 2015/07/06 1,359
462567 일본으로 소포 보내려는데, 바디로션, 바디워시 보내도 될까요? 6 dlfqh 2015/07/06 1,242
462566 삼성병원 초기 역학조사 비협조… 보건당국 간부 묵인 정황 2 세우실 2015/07/06 932
462565 보험료 만기일이 8월 5일이면 4 궁금 2015/07/06 720
462564 어떻게 이런일이 가능한지? 이상한특채 2015/07/06 857
462563 셀프로 프렌치네일 오른손 어떻게해야 이쁘게 되나요 1 넬리 2015/07/06 1,766
462562 영어 100 9 .... 2015/07/06 1,797
462561 음식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감사 2015/07/06 1,269
462560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수학문제집은 이제 못 사는건가요? 5 화이팅 2015/07/06 1,384
462559 올해 대학생 된 아들이 이런 고민을 할줄 몰랐네요 72 요즘 청춘들.. 2015/07/06 28,094
462558 사춘기 아들과 갱년기 엄마가 3 다시금 2015/07/06 2,649
462557 [퍼온글]미국내 아시아계는 왜 성적에 목숨을 거는가 ? 3 vjgh 2015/07/06 1,730
462556 부산 하루 출장다녀오는데요 점심으로 꼭 먹고 와야는 거 뭘까요?.. 5 부산 2015/07/06 1,787
462555 시댁에서 준 된장이 엄청많은데 넘 짜요.. 13 ㅇㅇ 2015/07/06 3,850
462554 이혼이 간절한데 용기가 없어요 16 ㅜㅜ 2015/07/06 6,162
462553 삼육중학교 보내시는 분께 여쭤요~ 8 삼육중학교 2015/07/06 6,216
462552 도우미 아주머니 쓰시는 분들 다들 얼만큼 일 시키세요? 8 귀1찮2게3.. 2015/07/06 2,459
462551 급질요) 꿀좀여쭤요~ 4 산이좋아 2015/07/06 729
462550 이 원피스..살까 싶은데..칼라 선택 고민중 6 질문 2015/07/06 2,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