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쿨하고 뒤끝 없다는 사람이 솔직히 싫은 이유

mac250 조회수 : 3,046
작성일 : 2015-07-02 13:40:25

실제로는

벤댕이랑 친구 먹어도 될 속에

뒤끝 장난 아니면서도

교제상 이미지 관리하느라고

 

나 쿨해요 뒤끝 없어요

하는 경우도 그렇지만

 

정말 뒤끝없고 쿨한데

그러면서 남한테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 때문에 솔직히 쿨하고 뒤끝 없다는 사람들 싫어집니다

 

차라리 벤댕이 소갈딱지에 뒤끝 장난 아닌 사람들은

지가 상처받기 싫어서라도

남한테 최소한 상처는 잘 안 주는데...

IP : 210.113.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5.7.2 1:45 PM (222.107.xxx.181)

    나는 이런 사람이다, 나는 이런 스타일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신뢰하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 단정지을 수 있다는건
    자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기에 가능하다고 봐요

  • 2. ..
    '15.7.2 2:24 PM (211.224.xxx.178)

    예전에 ebs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어떤 의뢰자가 방송초기에 자기는 전문가 선생님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대로 따르겠다며 인터뷰해서 이상한 여자일것 같다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그 유명한 정신과전문의 선생님이 이래이래서 당신 애가 이런거니 당신의 이런 방식을 고쳐라 하니 절대 전문가 말에 동의 할 수 없다며 프로그램 진행중에 자기의견 굽히지 못해서 중도에 포기하고 그만뒀어요.
    보통 난 이러이러한 사람이야하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사람은 그 반대입니다

  • 3. 동감
    '15.7.2 2:28 PM (125.177.xxx.85)

    본인은 쿨하다 하지만 본인의 그런 행동으로 상대방은 가슴 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는 다는 거 알랑가 몰라요.
    시어머님이 그런 성격이신데 결혼 생활 10년에 제 속은 숯검댕이네요. 얼마전 제가 죽을거 같아서 한번 뒤집어 엎었더니 좀 낫긴 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받았던 비수가 되서 꽂힌 말들이 잊혀지는건 아니네요.

  • 4. 왕공감
    '15.7.2 2:36 PM (118.223.xxx.90)

    자기 입으로 자신에 대해 이러저러하다고 정의하는 사람이
    실상은 그 반대라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이 부족해서,
    자기를 깊게 성찰하지 못하니 섣불리 포장하려고 해서.
    다들 맞는 말씀들이시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뒤끝있거나 없거나 케이스바이케이스이지
    사람 인성대로 그렇게 간단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뒤끝있는 사람이 차라리 인간적일수도 있고요.
    인간관계라는게 상호작용이니 한쪽이라도 덜 풀린게 있으면 그게 뒤끝이겠지요.
    뒤끝,쿨, 이런 단어로 다른 사람 행동이 내 뜻대로 안된다고 마구 매도하려는 태도가
    정말 위험하다고 느껴져요.

    어디서 들었어요.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 험담을 하는건
    그사람이 내 뜻대로, 또는 나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주지 않을때 하는 말일 경우가 많다고요.

  • 5. 와...댓글이 주옥같네
    '15.7.2 6:45 PM (1.254.xxx.88)

    사람이 누군가에 대해 험담을 하는건
    그사람이 내 뜻대로, 또는 나의 이익을 위해 움직여주지 않을때 하는 말일 경우.............222222222

  • 6. 리오리오
    '15.7.2 7:08 PM (223.63.xxx.248)

    오 . 누군가를 조종하고 싶어할 수록 뒷다마를 많이 하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38 공부땜에 목동 이사왔는데... ㅠㅠ 22:24:23 44
1740037 국내 관광지 추천 부탁드려요 ………… 22:21:22 26
1740036 90대 남자 어르신 밑반찬, 일주일 드실 것 1 90세 22:21:06 118
1740035 애사비 효과보신 분 있으세요? 다이어터 22:20:29 53
1740034 당근으로 중고핸드폰판매 해보셨어요? 1 . . . .. 22:20:29 46
1740033 저도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영화 22:20:00 42
1740032 후들후들 여름청바지를 입어봤는데 장사 자알한.. 22:19:25 170
1740031 거슬려도 내 시간이 아까우니 넘어갈 줄도 알아야 하잖아요? 생각 22:16:28 144
1740030 55세 받도록 해둔 연금요 질문... ㅁㄴㅇ 22:11:31 313
1740029 ㄷㄷㄷ이재명 대통령 무섭네요 11 .. 22:10:31 1,222
1740028 챗GPT로 만든 와인이 올해 최고와인으로 선정됨 ㅇㅇㅇ 22:06:46 263
1740027 민주당의원들 수해피해지역 복구작업하는거 3 21:55:29 493
1740026 사죄 없이 무사 복귀하는 의대생들, 특권의식만 키우는 셈 15 ㅇㅇ 21:55:09 674
1740025 이런 벌레 무슨 약 사야할까요.  6 .. 21:53:40 378
1740024 민생쿠폰 4 사용처 21:52:22 483
1740023 요즘 에어컨은 앱으로 소비전력이 나오는데 1 ㄹㅅ 21:51:39 293
1740022 유학 사기 많아요 7 .. 21:48:11 846
1740021 냉장고 어디서 사세요~? 4 다들 21:48:10 373
1740020 물쫄면 맛있네요 5 ... 21:46:50 585
1740019 건희측 "반클·까르띠에·티파니 모두 짭” 14 기가막히네 21:46:28 2,093
1740018 지역에 공공의대 7 gkdtkd.. 21:45:57 320
1740017 아들의 생각?? 4 ㅠㅠ 21:44:45 340
1740016 유튜버가 입은 원피스가 너무 이쁜데요 4 ... 21:44:09 1,073
1740015 신랑 의견 전하는 친구 11 21:37:41 763
174001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가 최종 보스다 , 취임 전.. 6 같이볼래요 .. 21:37:18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