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토요일 아침 잠을 포기 하는 이유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5-06-27 10:28:37

혼자 살아서 거의 항상 토요일을 약속이 없으면 12시 넘어서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10시쯤이면 일어 나네요

과일 사느라고요

집 근처에 총각들만 하는 작은 과일과 채소를 파는 가게가 있어요

신용카드 안되고 현금만 되는곳

처음엔 뭐야 했는데

싸요

물론 마트에서 파는 좋은 과일들하고는 좀 다르게 하품이랄까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들도 많고 그렇긴 한데

맛은 괜찬더라고요

그런데 저렴해서 인지 오전 12시 이전까지 못가면 과일이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요즘은 오전 10시정도에 가는데..가면 ㄴ정말 아줌마 아저씨들이 바글바글 해요

그 틈새 비집고 제가 참외킬러라 침외 한봉다리 5000원 주고 사왔네요 대추방울 토마토랑

이거면 저 혼자 살아서 일주일은 먹거든요

하..요즘 돈도 없는데 이집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ㅠㅠ

 

IP : 220.78.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근처도 생겼는데
    '15.6.27 10:31 AM (61.102.xxx.247)

    야채도 무지싸요
    저도 어제 양파큰자루(12키로)12000원에 샀어요 ㅋ
    이것도 아침10시에 세수도 못하고 케리카끌고나가서 사왔네요
    12시만넘어도 다 떨어지더라구요

  • 2. .....
    '15.6.27 10:44 AM (58.141.xxx.176)

    저희 동네도 그런 야채가게 있어서 좋긴 좋은데 역시 부지런을 떨어야해서..
    9시에 문여는데, 이미 9시에 동네 어머니들 캐리어 끌고와서 줄서서 입장준비중.. 바로 옆에 대형 마트가 있는데 거긴 비싸니까 다들 안가고, 그 야채가게만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이미 점심때쯤 가면, 과일이며 야채며 다 바닥나 있어서, 저도 어쩔수 없이 9시까지 현금 준비해서 갑니다.
    현금계산하고 동전받고 이러는게 참 불편한대도, 역시 마트의 3/1가격인데다가 물건도 완전 싱싱하고 좋으니까 사람들이 몰리더군요.사오면서도 제가 미안해요. 이 가격에 팔아서 뭐가 남을까 싶을 정도여서. 물건을 그날그날 가져오는데 심지어 다 국내산 채소와 과일이라.

  • 3. ㅋㅋ
    '15.6.27 6:27 PM (175.223.xxx.167)

    총각들이 팔긴 파는데 마트보나 훨비싼 우리집앞은 뭐지? 수박이 아직도 25천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210 스웨이드 소파 커버 드라이클리닝 음음 15:21:01 17
1594209 떡볶이를 넘 좋아하는데 혼자 힐링 하면서 먹을 수있는곳? 00 15:18:24 106
1594208 TED transcript 읽기 같이 하실 분~~? 2 영어 15:18:10 72
1594207 해방일지 ㅇㅇ 15:15:56 145
1594206 똥손 변기부품 5 영이네 15:10:12 166
1594205 회사가 젊은 사람 좋아하는지 이유가 8 asdge 15:04:26 649
1594204 남자들 여자가 너무 좋아서 갖고 싶으면 나쁜 남자처럼 여자를 끌.. 8 15:02:53 781
1594203 최욱씨 말에 공감공감 매불쇼 15:02:02 541
1594202 해병대 예비역 정원철 선전포고, 함량 미달 대통령이 채 해병 특.. 2 특검수용하라.. 15:01:05 346
1594201 참 어이없는 젊은 엄마 31 세대차이 15:00:28 1,689
1594200 이야기 시리즈 5 오지랖 14:57:19 220
1594199 "음주운전 할까봐"…김호중 논란에 영탁 과거 .. 5 .. 14:52:02 1,473
1594198 비밀은 없다 ㅠㅠ 이거 힐링이에요 3 드라마 14:49:48 963
1594197 맛있는 옥수수 강냉이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강냉이 14:44:19 185
1594196 가자미는 일본산 있나요? 5 ㄴㄴ 14:42:41 403
1594195 건성건성 대답 1 14:42:40 202
1594194 화장품 임피엘(impiel) 사용해 보신 분~ 봄비 14:41:43 57
1594193 드레스입은 조민씨 20 ㄱㄹ 14:39:29 2,258
1594192 강서구 소형아파트 2 Mm 14:38:24 605
1594191 운동 시작하고 먹어도 먹어도 배가고픈 폭풍식욕은 ᆢ 1 14:37:42 303
1594190 테크 액체세제.. 그냥 테크와 수퍼테크 무슨 차이 있나요? ㄴㄱㄷ 14:37:38 96
1594189 피식대학으로 난리난 햄버거 맛없나요? 7 ㅇㅇ 14:34:22 952
1594188 이엠-탈모- 염색 후 4 ㅁㅁ 14:33:44 347
1594187 패션유투버들이요 가끔 갸우뚱 8 ㅇㅇ 14:31:09 811
1594186 조금씩 홀짝이던 술을 금주하니 사는 낙이 없네요. 대체음료가 6 괴로운 금주.. 14:28:11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