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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텃밭하시는 분들 작물은 다 따 놓으시나요?

장마전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5-06-25 15:51:06
사실 고추를 많이 심어서 빨간고추 만들고 싶었는데 장마가 오면 많은 경우 탄저병이 오더라구요. 헌데 지금 이거 파란고추 다 따놓으면 장아찌 많이 먹지도 않고 이거 우찌 해야 하나요?아까 밑에 분은 미리 호박 사서 건조시킨다고 하셔서 저도 호박 다 따서 건조시켜 말아? 하고 고민에 빠졌네요. 호박 말린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괜히 건조시키는거 아닌가 싶고....
IP : 59.17.xxx.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손
    '15.6.25 4:02 PM (218.157.xxx.187) - 삭제된댓글

    고추 씻어 물기 말린후 적당히 썰어
    지퍼백에 착착 담아 냉동해두면
    다음해까지 유용하게 쓸수있어요~
    찌개.조림등 맨마지막에 넣으시면 됨

    고추 대충 썰어
    설탕에 버무린후 매실장아찌 담듯
    통에 넣으세요

    며칠 지나면
    고추설탕물이 생기면 다른병에 담아
    고추효소로 사용-고기.물김치.반찬에 두루 씀

    건져낸 고추는
    고추장아찌 처럼 맛있어요

  • 2. 농약
    '15.6.25 4:03 PM (121.177.xxx.177)

    농약을 쳐야 합니다.
    분무기는.... 손으로 하는 싼 것 있구요,
    농약상에서 권해 주는 걸로.... 요즘은 다들 맹독성은 없고, 친환경이라던데,
    아튼, 친환경 농약 치세요.
    한번으로 안되면 두번 치세요.
    농약 없인 농사가 안될 겁니다.

  • 3. 맛손
    '15.6.25 4:12 PM (218.157.xxx.187) - 삭제된댓글

    고추부각도 맛나요!
    고추 반갈라 찜솥에 가루(밀가루.찹쌀가루)묻혀
    채반에 바짝 말려두고

    가끔씩
    기름에 바짝 튀겨내면 집반찬에 질릴때
    별미가 되거든요

    호박.고추.깻잎..
    말려 저장해 두면 좋아요

    근데..부지런해야 이거저거 할수 있어요^^

  • 4. 고추
    '15.6.25 4:23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3개와 가지 1개, 상추 한줌씩 세번 따왔고., 근대 두번 된장 넣어먹은게 끝이고 호박은 아직 꽃도 안피었는데 벌써 따셨군요.
    전 조그만 텃밭인데 풀만 띁어줘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얻어먹은 작물이 질겨요.
    고추는 한주먹씩 어슷썰어서 마늘, 간장과 물넣고 굵은멸치 똥따서 뚝배기에 끓이면 밥도둑이에요.
    호박은 걍 후라이팬에 기름 넣고 달궈서 소금,후추 넣고 구워 드세요.햇마늘도 한줌 그옆에 굽고요. 구운 마늘은 소금 넣고 기름장만 해서 드셔도 맛있어요.

  • 5. ...
    '15.6.25 4:36 PM (121.136.xxx.150)

    여기 경기도인데요.
    요즘 호박 오이 양배추 고추 상추 쑥갓 등 날마다 따고
    감자도 거의 다 캤어요.
    양이 많아서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가까이 사는 친척이나 이웃과 나눠 먹어요.

  • 6. ....
    '15.6.25 6:07 PM (211.252.xxx.12)

    탄저병 걸리면 검은 곰팡이가 고추에 동그랗게 피고요 나중에 해떠서 바짝 마르면 하얗게 변해서
    희끗희끗한 희나리가 되구요 고추 끝동이 떨어져서 미운 모양이 되구요 곰팡이 포자가 옆에 있는 고추까지 감염시켜서 고추밭이 전멸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날이 더우면 역병도 돌아서 고추가 다 말라죽어요
    농약안치고 못하는 작물이 고추랍니다. 차라리 사서 드세요

  • 7. 텃밭 해요
    '15.6.25 8:08 PM (114.202.xxx.83)

    텃밭 합니다.

    우리 옆 텃밭 사장님 작년에 탄저병 돌 때도 약 안치셨어요.
    약 안 친 거 먹으려고 텃밭 한다고 꿋꿋하게 약 안 쳤는데
    탄저병 돌아서 하나도 못 드시고
    나중에는 다른 텃밭에서 사다 드셨어요.

    그 분은 약 치셨구요.

    약 쳐라 마라 선택은 본인이 하지만
    최소량은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고추 다 망하면 사다 먹잖아요.
    차라리 내 손으로 약 친 게 훨씬 더 나아요.

    대부분 약 안 치는데
    약 치는 게 고추라고 생각합니다.

  • 8. 겨울
    '15.6.25 10:56 PM (221.167.xxx.125)

    소나무목초액과 감식초 혼합해서 하면 최상의 방법이라네요 건강에도 해가 안가고요

  • 9. 겨울
    '15.6.25 11:05 PM (221.167.xxx.125)

    가정채소 재배요령

    용기재배
    텃밭이 없어도 베란다나 옥상, 뜰에 화분이나 각종 상자들을 이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물론 용기(통)가 클수록 흙이 많이 들어가므로 채소가 잘 자라고 많이 심을 수도 있다.

    (1) 용기(통. 상자. 화분)의 종류
    •플라스틱 사각상자
    플라워 박스라고도 하는데 보기도 좋고 운반도 쉬워 인기가 있는 긴 사각형 플라스틱 상자이다. 잎채소를 가꾸는데 알맞으며 깊은 것은 고추, 가지 등 열매채소도 가능하다.
    •스티로폼이나 나무상자
    과일이나 생선상자로 쓰이는 발포 스티로폼이나 나무상자는 크기와 모양이 여러 가지로 채소에 맞추어 쓰면 편리한데 반드시 바닥에 물 빠지는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스티로폴 박스를 뒤집어 놓고 10cm 간격으로 지름이 3cm쯤 되는 막대기로 내려치면 된다. 깊이가 강낭콩 등을 심을 수 있다. 이 상자의 바닥을 칼로 완전히 잘라내고 2층으로 올리면 깊이가 약 4cm가 되는데 이곳에는 고구마, 감자, 무, 당근, 배추, 양배추, 고추, 가지, 오이, 토마토등을 충분히 가꿀 수 있다. 재배할 때 주의할 점은 여러 층으로 올렸을 경우 물빠짐이 잘 되도록 아래 부분 5∼10cm 쯤에 밤톨 만한 자갈이나 손가락 굵기 만한 나뭇가지나 낙엽 부스러기를 깔아 주는 것이 좋다
    •비닐포대 종류
    비닐포대나 쌀포대 같이 튼튼한 것도 재배 용기로 좋다. 포대 위, 아래 부분을 완전히 잘라 버리면 원통형이 되는데 그대로 세우고 흙을 넣어 가꾸며 높이는 40cm를 넘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쌀까마니용 큰포대는 흙을 가득 넣고 마구리를 꿰맨 후 눕혀서 위족에 적당한 구멍을 내고 채소를 기르는 것도 재미있다.

    (2) 흙의 선택
    용기는 크기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병균이 없는 깨끗한 흙으로 퇴비가 많이 들어 있어 물 빠짐이 좋은 흙으로 골라야 채소가 잘 자란다.

    (3) 자랄 때의 관리 요령
    •두는곳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좋다.
    •물주기
    밭 가꾸기와 달리 물주기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채소는 겉흙이 마르면 안되므로 시들지 않도록 충분히 주어야 한다. 그러나 물 주기는 날씨, 용기의 크기, 채소 종류 및 크기 등에 따라 조절해 주어야 한다. 5∼10월 중 맑은 날은 겉흙이 마르고 나서 하루 쯤 지난 오전 10시경에 준다. 고온 건조기에는 하루에 두 번을 주어야 할 때도 있으며 잎 채소는 밤에 많이 자라므로 해가 지고 난 후 물을 주면 더욱 좋다. 또, 5월 중순경 날씨가 건조하면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잎 뒷면에도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부숙비료와 물비료 만들기

    부숙비료와 물비료는 집에서 만드는 비료로 같은 것인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료와 구별하기 위하여 밑거름으로 쓸 때는 부숙비료, 물을 엷게 타서 물 대신 줄 때는 물비료하고 부른다.

    (1) 부숙비료 만드는 법
    배료를 쌀겨, 깻묵, 계분(닰똥)등을 쓴다. 대두 2말(40L) 넘게 드는 높은 통에 위 재료 중 어느 것이나 2가지를 섞어 절반 정도 넣고 발효제(미생물제, 효소제)를 맥주 컵으로 반즘과 흑설탕 500g 정도를 넣어 잘 섞은 후 통 위 5cm 정도 넘기고 물을 붓는다.
    그리고 한지나 천 등으로 위를 덮어준다.
    여름에는 1개월, 겨울에 얼지 않는 정도에서 3개월정도, 봄 가을엔 2개월 정도 햇빛이 드는 곳에 그대로 두면 저절로 발효되어 부숙된다. 쓸 때는 휘저은 것을 물을 2∼3배 타서 퇴비 등에 뿌리거나, 씨앗 뿌리거나 심기 전에 준다

    (2) 물비료 만드는 법
    위의 부숙비료를 휘저어 바가지 등으로 떠낸 후 물을 10배 정도 타서 하루쯤 두어 물과 찌꺼기가 분리되면 위의 물만 가만히 떠서 물비료로 채소에 준다. 아래의 남은 찌꺼기는 배양토나 텃밭에 퇴비로 준다.
    •재료 : 쌀겨, 깻묵, 계분 등
    •물을 통의 90% 정도 넣고 깨끗한 막대기로 매을 1번씩 저어준다.
    •뚜껑은 비닐보다 한지나 천으로 덮고 고무줄로 묶어 파리가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발효 미생물제를 재료의 10% 정도 넣는다.(냄새제거, 발효촉진)
    •쌀겨나 깻묵을 통의 반정도 넣고, 미생물제와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벌레 막기

    아무래도 집에서 채소를 가꿀 때는 농약이나 비료를 뿌리지 않는 소위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벌레나 진딧물이 더러 생기는데 농약을 뿌리기가 공연히 신경이 쓰이면 다음 방법을 써본다. 내가 가꾸어 우리 가족이 먹는 것인데 벌레 좀 있기로 별 문제가 안될 것이다.

    (1)진딧물은 노란색을 싫어한다.
    어미 진딧물이 날아오는 것을 막도록 텃밭 주위와 채소 빝 주위에 50∼100cm 쯤 높이로 5cm폭의 노란색 비닐 테이프(반사되어 반짝이는 것이 더 좋다)를 1m 간격으로 쳐둔다.

    (2) 물 요구르트 뿌리기
    진딧물이 생기면 스프레이에 요구르트를 넣고 진딧물 몸에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요구르트가 마르면서 숨구멍을 막아 죽게 한다.

    (3) 부엌세제 뿌리기
    약 400배 정도로 섞은 물(물 400cc에 세제 1cc를 넣어 잘 흔들 것)을 스프레이로 뿌린다. 방법은 위(2)번과 같다. 역시 숨구멍을 막기도 하고 진딧물 몸을 보호하는 물질을 녹여 죽게 만든다.

    (4) 담배꽁초 우려낸 물 뿌리기
    니코틴은 예로부터 자연 농약으로 많이 쓰여온 것인데 물 1컵에 담배꽁초 2∼3개를 넣어 1∼2시간 우려낸 물을 스프레이로 진딧물에 뿌려준다.

    (5) 무당벌레, 기타 애벌레
    무당벌레는 진딧물을 잡아먹는 천적으로 이로운 벌레이기도 하나 어린 벌레는 잎을 갉아 먹는다. 특히 가지에 많이 꼬이므로 벌레가 보이면 손으로 잡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진딧물 등 벌레들은 햇빛을 싫어하여 잎 뒤쪽에 붙어 있으므로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6) 예방
    항상 예방이 좋은 법이니 땅심을 좋게 하고 거름을 알맞게 주어 채소를 튼튼하게
    기르도록 한다. 채소는 곰팡이 벙이 많은데 비를 맞아 습기가 많을 때 잘 생기므로
    장마철에는 비닐로 가려주는 '비가림 가꾸기'를 하고 바닥엔 비닐 드응로 멀칭(땅바닥을 깔아 주는 것)을 해 주면 효과가 크다.
    특히 멀칭은 땅속은 땅속의 수분 증발을 막고 빗물에 흙이 튀어 오르는 것을 막아 병을 옮기는 것을 막을 뿐아니라 채소를 깨끗하게 해준다. 비닐 대신 신문지 2∼3겹이나 쌀포대등을 깔아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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