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고나게 심한 낯가림

아이엄마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5-06-25 12:23:18
아이 얘기 아니고 제 얘기입니다.ㅠ태어날때부터 어릴적. 지금까지도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 이런게 있어요. 나이도 먹고 직장생활도 하니 나아진건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지금도 안가까운 사람들 무리에서 나한테 말을 걸어올까봐 여전히 두렵고...숨어있고싶고 그럽니다. 그정도가 상당히 심해서 가끔은 고통?스럽다고 느껴요... 직장이나 모임에서 마찬가지예요..가까워지면 사람 관계 맺는건 크게 어렵지 않아요. 평생.. 모임은 최소한으로 가고 조금 불편하게 살아왔지만..글을 적게 된건..아이 때문이예요..직장맘이라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에 갔는데 낯선 엄마들이 말시킬까봐 지레 두려워져서 아이손을 잡아끌고 슬며시 돌아오는 길에..아이한테도 미안하고 진심으로 안그러고 싶더라구요. 나를 내려놓고 싶은데..ㅠ.심한 낯가림 극복하신 분들 얘기 나 조언을 듣고 싶네요..
IP : 223.62.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6.25 1:00 PM (116.123.xxx.237)

    나이드니 바뀌던대요
    애가 외동딸이다보니 같은 외동엄마 만나면 먼저 말걸고 그래요.
    같은 애엄마 끼린 잘 통해서 편하고요

  • 2. dd
    '15.6.25 1:04 PM (110.15.xxx.130)

    저도 낯가림 있지만..남이 먼저 말거는건 괜찮던데..제가 먼저 말거는건 쉽지 않지만요..

  • 3. 연습하면 늘어요^^
    '15.6.25 1:05 PM (211.178.xxx.164)

    그 연습을 혼자 못하겠으면 친한 지인에게 사정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남편이든 친한 엄마들.

    스스로 어려우면 상담 치료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21 아이 기분 맞춰달라는 어머니들 얘기가 나와서... 3 샘기방패 2015/06/25 1,656
459820 중학과학 선행하나요 6 2015/06/25 1,285
459819 .... 66 ㅣㅣ 2015/06/25 16,104
459818 드디어 1 ㅇㅇ 2015/06/25 567
459817 급질문: 시원한 간식 뭐 드시고 싶으세요? 5 더우시죠 2015/06/25 1,338
459816 남편에게 제가 너무한가요? 7 니모 2015/06/25 2,010
459815 일본 기업 내부 현실 말씀드려요... 12 자취남 2015/06/25 4,943
459814 허모 목사 과거 행적 관련 글 1 기가 차서 2015/06/25 4,077
459813 [싱가포르] 가보신 분 어디 가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2 여행 2015/06/25 2,336
459812 이태리 아마존 직구 좀 도와주세요. 2 하이고 2015/06/25 1,992
459811 도대체 쉐프의 기준은 뭔가요? 16 검증좀 하고.. 2015/06/25 3,875
459810 朴대통령, 국회 맹공…여당엔 ˝배신·패권주의˝ 직격탄 3 세우실 2015/06/25 1,184
459809 조 밑에 학원 선생님 이야기가 나와서 4 가면 2015/06/25 2,156
459808 어퓨 세일하네요 6 추천 2015/06/25 1,931
459807 교통경찰 요즘 이상하지않나요? 1 .. 2015/06/25 1,425
459806 일본 취업현실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5 자취남 2015/06/25 10,059
459805 남자들이 모두 전업주부라면 3 레버리지 2015/06/25 1,133
459804 남고와 여고가 같은 재단이라서 같은 곳에 있으면 5 어떨 2015/06/25 1,257
459803 누가 저녁도시락 싸서 갖다준다면 뭐가 드시고 싶으세요? 18 엄마 2015/06/25 2,724
459802 오천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차 추천해주세요 4 고민 2015/06/25 1,780
459801 모니터화면이 옆으로 넙적해졌어요. 4 모니터화면 2015/06/25 1,894
459800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10 ㅜㅜ 2015/06/25 2,750
459799 올케 하는 행동이 참 얄밉네요.(추가했어요) 105 얄미운올케 2015/06/25 23,589
459798 그릇 버리기 1 예나 2015/06/25 2,110
459797 급)아토피 em 다기능 비누 어디서 구입가능 할까요?? 2 해바라기 2015/06/25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