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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는 정말---안돼

ㅁㅁ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5-01-17 22:51:32
주말부부인데요
저녁먹으며 딸아이가 아빠폰을 보다가 아빠 스키장 갔다왔냐고
하니 직원들이랑 야간스키 갔다왔다고 해요
그런데 매일 우리부부는 퇴근시간에 통화를 하는데
그날도 5분정도 통화한 내역이 있었는데 6시30분쯤이면
야간스키 타러 스키장에 있었을꺼 같은데 저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이 퇴근한다 그러더라구요
이번에 직원들과 고생하고 해서 한번 스키장을 간다고는
했었는데 왜 말을 안했을까요?
바람이런거 여자랑갔나 그런거 의심이 아니라 그냥 말할수도
있었을텐데 말도없고 내가 왜 말도 안하냐고
그러니까 말한것 같다며 말끝흐리며 화를 내요
내참 살다살다 뭔 팔자가 결혼20년에 절반이상을 주말부부로
살고있고 그 공허함 말도 못하며 애나 잘키우고 살고있는데
남편이란 인간은 자기 꼴리는대로 하고 사네요
6개월전부터는 머리카락 나는 약을 먹는데 성욕이 전혀없어지는지
5개월간 그냥 지내는데 참 이기적인것 같아요
평소에도 부부관계에는 별로 신경도 안쓰는 사람이지만
몸도 떨어져 지내는데 주말이라고 와서는 화를 내는꼴보니
넌, 돈버는 기계야 이소리만 맘속으로 나오네
IP : 211.202.xxx.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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