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내부 고발자 얘기 듣고 보니...

...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5-01-17 15:53:58
아래 내부고발자 얘길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물론, 원글님께서는 쪼잔한 이유인데도 그랬다...라고 얘길 하셨습니다만)

이래서 내부 고발을 안 하는구나...이래서 내부 고발자를 심지어 같은 입장인 사람들도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좀 우울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사실은, 그런 고발이 있어야 조직이 좀 더 조심하여 행동하고, 건강해지는 것 아닌가요.
설사 작은 부조리라 하더라도, 그런 것들이 쌓여서 뜰려는 항공기를 돌리는 사태까지 가는 거 아닌가요.

아..정말 ........뭔가 좀 우울합니다.
사실은 그 스튜어디스 분도 일개 직원일 뿐인데 말이죠.
그냥 '운이 없었다' 정도로 생각해도 지금같은 사회 분위기면 그럴 수도 있을 거 같네요.





IP : 121.15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짜일수도
    '15.1.17 4:00 PM (223.62.xxx.42)

    내부고발자라는게 사실 좋은 의미를 부여할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잖나요.
    공익 목적이 아니라 같이 나쁜짓 하다가도 수 틀리면 투서넣는거죠.
    단순히 기분 나쁘고 억울하고 기분 나빠서 투서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따라서 좋은 이미지로 볼수가 없는거죠.

  • 2. 윗님~
    '15.1.17 4:20 PM (203.226.xxx.124)

    그건 아니죠
    모든 내부고발자를 도매급을 넘기시는 말씀을~
    조직생활이니 위에서 또는 관행이라 여겨지는 일을 하다
    양심의 가책을 느껴
    또는 남다른 정의감때문에
    불이익을 무릅쓰고 고발하는 건데요

    전 내부고발자 지지합니다
    그런 분들이 있어
    자체정화가 되는 거죠

  • 3. ....
    '15.1.17 10:11 PM (112.155.xxx.72)

    내불고발자가 그냥 수틀리면 민원 넣는 사람들 아니죠.
    조직에 파장을 가져올 사안이기에 고발하는 사람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생각있는 사람이면 자기 한 마디에
    누군가의 밥줄이 잘릴 수도 있는 거다 라는 생각을 안 하겠어요?
    내부 고발은 한국에서 좀더 권장되어야 할 사안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39 코스피 4000서 하락했다고 "휴짓조각 됐다".. 123 17:17:35 108
1771038 사진복원도와주세요 1 사진 17:16:41 25
1771037 윤석열 동정론 확산중 10 o o 17:14:31 293
1771036 오늘자 푸바옹ㅋ 1 17:10:58 150
1771035 황소 합격했네요 5 kk 17:09:34 591
1771034 단독)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대질 요청 3 자신 있어?.. 17:04:21 685
1771033 라이브 많이 하는 유튜브 보는 분들요 .. 17:01:22 113
1771032 한국이 선진국된 진짜 비밀 6가지 9 감동사연 17:00:44 649
1771031 주식 잘 찾는 사람들 보면 어떻게 하나 궁금해요. 4 dd 16:59:52 330
1771030 품종묘, 아기가 버려졌어요. 대전, 데려가실분 있을까요? 2 고양이 16:58:09 460
1771029 김건희,왕실 촛대 탁자등 관저 반입 의혹 4 oo 16:57:53 592
1771028 혼자 있을땐 시간이 왜 이렇게 잘 가죠? 1 짹깍짹깍 16:52:59 205
1771027 송언석-이기현 '배치기 충돌' 송언석 지가 와서 받아놓고 피해자.. 1 나무 16:51:59 277
1771026 밤 9시비행기 춟발이면 8 아기사자 16:51:43 309
1771025 섬유근육통 완치될까요 3 완치 16:48:42 337
1771024 연봉 센 분들, 포인트 적립 하세요? 9 .... 16:47:33 469
1771023 정대택님 왜 윤남근판사 고발안하시는지 1 ㄱㄴ 16:45:55 192
1771022 신축 3년차 아파트 하자보수 채권양도계약서 동의서~ 궁금 16:44:41 146
1771021 건청궁의 주칠함/백동촛대를 가져갔나 봐요???!!! 8 얼망 16:40:50 645
1771020 정성근 교수님 다리벌리기요~ 1 궁금 16:40:32 646
1771019 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 ㅠㅠ 10 .. 16:36:22 740
1771018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직접 전화하는게 일반적인가요? 7 세입자 16:31:42 998
1771017 3박4일여행 홍콩마카오or 도쿄 7 ㅇㅇ 16:27:00 518
1771016 "13억 빚지고 샀는데" 집값 7억으로 '뚝'.. 8 ... 16:24:09 2,850
1771015 발달장애에 경제적 능력 없는데 아이 낳는 것 9 00 16:23:52 1,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