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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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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교사가 얼마나 힘든가요?

화이트스카이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5-01-16 21:46:07
듣기로는 최악의 직업이라는데
보육교사자격 딸려고 준비중인데
하지말아아할까요?
IP : 117.111.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t811
    '15.1.16 9:48 PM (112.144.xxx.37)

    내아이들 한두명보기도 힘든데
    젊은 교사들이 열명정도 본다면
    감당하기 힝들겠죠

  • 2. 차라리
    '15.1.16 9:50 PM (14.56.xxx.73)

    1:1 개인 시터가 비용이며 업무 강도며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인이 3년간 이 일을 했고
    이번에 졸업 시키고 그만 둔다고 하는데
    아이들 케어 이외에 업무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 돌봄 + 과중한 업무 + 또**원장
    삼중고라고 하네요.
    가정에서 1-2명 양육도 힘들다고
    보육시설 도움 받는데
    1인당 돌봄 아동수도 많더라고요.
    지인은 11명이 었어요.

  • 3. 하는일에
    '15.1.16 9:51 PM (1.239.xxx.22) - 삭제된댓글

    비해 보수도 너무 작고.진짜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없이 직업으로만 한다면 버티기 힘들거예요

  • 4. 아마도
    '15.1.16 9:51 PM (121.145.xxx.49)

    어제인가? 올라온글에 24개월이하 3명 36개월 5명인가
    그렇대요.

    쌍둥이 절대 애엄마 혼자 못키운다는데
    세쌍둥이 혼자 키우는거고
    5명 아이 혼자 돌보는건데요.

    저 애들 좋아하고 잘보는 편인데
    저렇게 매일보라면 꽃달고 뛰쳐 나갈듯요.

    잔 생각해보고 감당할 적성이 있다면 하세요.

  • 5.
    '15.1.16 9:52 PM (175.196.xxx.202)

    이뻐 죽는거 아니면 힘들죠
    내 아이 한명 돌보면서도 죽는 소리 하는게 요즘 엄마들인데
    그 애들이 10명 가까이 거의 하루종일 봐야 하는거에요
    먹는거 입는거 싸는거 다 돌봐줘야 하고
    요즘 진상엄마 얼마나 많나요
    아마 이번 사건으로 일선 선생님들...여러가지 피곤할겁니다
    그리고 잡무 있고,월급은 최저구요

  • 6. 현실
    '15.1.16 9:58 PM (175.208.xxx.91)

    왜 보육교사가 되려고 하지요?
    돈벌려고?
    그럼 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월급이....
    가정어린이집 원장이 주는 월급 80만원에 처우개선비 환경개선비 해서 세전 120 정도가 보통이고
    그보다 더 이하 주는곳도 있어요.
    민간도 비슷하고
    서울형은 180정도 (세전)
    국공립은 호봉대로 주고요. 근데 1호봉이 145만원정도에 수당이 붙지요.
    그런데 근무 시간은 8시간이 아니라 10시간 정도입니다.
    토요일도 근무할때가 있습니다 오후 3시까지
    근무 강도 엄청 높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안전에 가장 신경을 쓰야 하므로 온 신경이 아이들에게 집중하다보면
    무척 피곤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내지르는 외계어 그게 한두명이 그러면 귀엽지요.
    한교실에 27명이 내지르면 거의 이비인후과 치료 받아야 할 정도입니다.
    (4세아는 한교실에 27명 들어갑니다 시장 같아요 아기들이 노는 시장)
    서류도 무척 많아요. 일지 쓰야하지요. 수첩 쓰야하지요. (그거 왜 쓰는지 엄마들한테 보여주기위해
    사진 찍어서 출력해서 붙여서 사진찍느라고 본질적으로 수업은 완전 보여주기 )
    진상 엄마들 상대할때는 속에서 열불 나지요.
    나쁜건 이정도로만
    하지만 좋은것도 있어요.
    어디서 그런 예쁜 천사들을 내 맘대로 만져보겠어요. 안아보겠어요. 뽀뽀해보겠어요.
    그겻으로 끝
    정말 아기들이 좋아 사명감으로라도 하고 싶으시다면 하세요.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유아교육을 제대로 공부 하시고 하는게 길게 봤을때는 좋을거 같아요.
    속성으로 하시면 근무하는곳이 가정이나 민간뿐
    국공립은 거의 4년제 혹은 대학원 나온 선생님들 많고 그리고 뽑아요.
    문제는 국공립 교사들도 높은강도의 일 낮은 보수때문에 회의를 많이 느끼고 있다는것

  • 7. ..
    '15.1.16 10:01 PM (1.229.xxx.103) - 삭제된댓글

    청소랑 일지.. 환경미화? 부모들 가정통신?.. 부모들 상담.. 행사준비.. 많이 힘들거 같아요 유치원은 그나마 아이들이 일찍 하원하니 덜 한데
    보육교사는 아이들을 하루 종일 보는거니까요
    보조교사들을 한반에 2명씩 더 채용하도록 하고 청소하는 분 따로 두고 교감은 영업만 하면 좀 나을지 모르죠..

  • 8. 김흥임
    '15.1.16 10:05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저임금에 잡무까지 무지막지라
    절친딸아이는 자꾸 케나다로 나가더라구요
    거긴 페이는 곱배기인데 잡무가전혀없다네요

  • 9. 저는 어린이집 교사가
    '15.1.16 10:13 PM (61.101.xxx.70) - 삭제된댓글

    비위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면 밥도 먹이고 대소변도 가려줘야 하지 않나요?
    미혼인 처자가 하기엔 진짜 힘든 일일 것 같아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이 아니라
    돌보는거잖아요. 진짜 힘들 것 같아요.

  • 10. 20년전
    '15.1.16 10:48 PM (175.210.xxx.193)

    일바로 잠시 어린이집에서 7살반을 맡았는데 그땐 할만했어요. 4-5시쯤 마쳤고 수업하고 애들 밥먹이는 일 외 잡무가 크게 없었거든요. 애들도 말귀가 통하니 알아서 척척...
    옆반에 4-5살 맡은 샘은 죽을라 하더라구요.
    특히 점심시간은 그야말로 전쟁터.... 밥떠먹여줘야지, 흘린거 다 치워야지, 씻겨야지....ㅡㅡ

  • 11. 매일
    '15.1.16 10:51 PM (125.186.xxx.25)

    차라리

    택배선하차 알바가 더 편하다고 합디다....

  • 12. 어휴
    '15.1.16 11:45 PM (211.49.xxx.93)

    진상부모들 요구 다들어줘야되는개 제일 짜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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