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돌아이,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가요?

갈등상황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5-01-16 15:59:22
맞벌이고, 출퇴근 이모님이 돌봐 주십니다.
다행히 좋은 분 만나서, 100일부터 여태까지 쭈욱 봐주셨어요.
아이 어린이집 다녀도 이모님은 풀타임으로 오시게 할 생각입니다.

성당에서 운영하는 구립 어린이집 순번이 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3돌되는, 3월부터 보내려 했었는데(남아입니다)
요즘 일련의 사태 & 관련 게시글 때문에 마음이 갈팡질팡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심심할거같아서
친구들이랑 놀고, 여러 액티비티 경험해보라고 보내보려는거거든요...
당분간은 오전만, 적응하고 좋아하면 오후 2~3시 정도까지? 생각했구요

말도 좀 늦은편이고, 친구들이랑 같이 놀 줄도 모르며, 기저귀도 아직 못떼었는데
(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떼기를, 생활습관 잡아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아이가 친구들 어떻게 하는지 보고, 자기도 그렇게 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는 해본적이 있네요...)
그냥 1년 더 데리고 있다가 유치원 보내는게 더 나은 선택일까요?

1주일에 한시간, 문화센터 가면 정말 신나게 놀다오길래
이젠 기관에 보낼때가 되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아직 그 '때'는 오지 않은걸까요?!?
IP : 61.111.xxx.25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화센터
    '15.1.16 4:04 PM (112.163.xxx.93)

    일주일에 다른 프로 하나 더 추가하시고 봐줄 사람 있음 굳이 뭣하러..
    기저귀 다 떼고 의사소통 완벽할 때 보내세요.
    안그럼 애들 선생님 눈치 보느라 고생스러워요.
    어른이 회사 나가는거랑 똑같다니깐요.

  • 2. 지젤
    '15.1.16 4:05 PM (183.102.xxx.33)

    저랑 같은 상황인데요 전 12월생 여아이고 제가 데리고 있어요 주변에선 다 보내라고 하지요 친정엄마두요 문화센터와 주민센터에서 수업늘리고 동네 산에도 가고 놀이터가고 집에서 책보고 제가 키울려구요 좋은 시터 이모님이면 어린이집보다 나을거라 믿어요

  • 3. YJS
    '15.1.16 4:06 PM (1.231.xxx.174)

    세돌인데 기저귀를요? 얼른 기저귀부터 떼시고 그 이후에 보내세요

  • 4. .....
    '15.1.16 4:06 PM (175.207.xxx.227)

    일단 그 원에대한 믿음은 있으신거니
    도우미분이 챙겨서 등원가능하시고, 이른하원픽업, 나중엔2-3시하원픽업등등..
    도우미분이 오케이하심 보내셔도 될 것같아요.
    뭐.. 제 생각조금 얹어보자면.. 전 기저귀는 떼고 보내는게 맞는것 같구요.
    좀 서두르셔야할것 같아요 .세돌가까이인데 아직도 기저귀는요... 많이 늦다는건 아니구요^^;

  • 5. ..
    '15.1.16 4:08 PM (182.230.xxx.224)

    노노 보내지마세요.
    저도 3돌아이 키우고있습니다. 이때 애들 혼자 놀지 또래와 놀지 않아요 또래 아무 필요없어요. 오히려 장난감 공유하는걸로 예민해지고 짜증만 늘어요.
    기저귀는 집에서 떼는거에요. 기관에다 맞기는건 아이 주눅들고 수치심 느끼게 만들어요.
    기저귀 떼는일 인내가 필요하고 양육자가 옆에서 계속 주시하며 코치를 해야하는데 여러명 돌보는 선생님이 님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있을수가 없어요.
    당연히 실수하면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다른 아이 보는 앞에서 벗겨놓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같지만 성적수치심은 본능이에요.
    어린이집에서 기저귀뗐다는 부모들보면 애들이 불쌍해서 정신차리라고 한대 때리고 싶어요ㅡㅡ

  • 6.
    '15.1.16 4:10 PM (175.123.xxx.32)

    저희조카는 10개월쯤 시터가봐주셨는데 남자아이라 집에서 답답해하고그래서 15개월무렵 겨울이라 어디나갈수가없어서 어린이집 낮에보냈어요 아이가 확실히 친구들이랑 노니까좋아하더라구요

  • 7. 지젤
    '15.1.16 4:36 PM (183.102.xxx.33)

    아 요새 기저귀 늦게 떼는게 더 좋다고 해서 저희 아이도 아직이에요 자연스러운게 좋은듯요

  • 8. ...
    '15.1.16 6:04 PM (223.62.xxx.215)

    3돌에 사회생활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무지한 사람이 많아요...

  • 9. 돌돌엄마
    '15.1.17 4:06 AM (115.139.xxx.126)

    기저귀는 떼고 보내야 좋고요,
    전 세돌이면 보내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엄마가 끼고 있는 거 아니고 시터가 보잖아요.
    구립이면 민간보다 훨 나을 거고 기회가 왔을 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그 개월수 애들은 엄마가 놀아줘도 충족이 잘 안 되거든요. 시터가 친구 만들어주고 몸으로 놀아주고 하루종일 밖에서 놀아주고 그러지 못하니......

  • 10. ...
    '15.1.17 6:15 AM (175.121.xxx.16)

    엄마가 아니고 시터라면
    어린이 집이든 어디든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요.
    여유가 되시면 종일반말고 오후에는 시터를 계속 쓰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664 미소님 곡물세안제 아시는분 계실까요? 1 세안제 2015/01/18 799
458663 반대하는 결혼 3 pumpki.. 2015/01/18 1,915
458662 횡성 43중 추돌사고 첫번째 차량 25 발암주의 2015/01/18 18,410
458661 로라 메르시에...백화점에 매장 있나여 3 애ㅏㅗ 2015/01/18 2,684
458660 요즘 개신교가 왜 이리 범죄에 많이 등장하죠? 3 그알 2015/01/18 941
458659 손톱이 길면 위생적일 수가 없네요 7 ... 2015/01/18 2,148
458658 '라로슈포제'라는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좋은가요? 11 ... 2015/01/18 6,898
458657 유치원이나 학교 엄마들끼리 친해지는 게 좋은건가요? 18 엄마 2015/01/18 4,855
458656 닛부타의 숲 심리상담소에서 상담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상담 2015/01/18 3,715
458655 전설의 마녀 지난주 부터 뭔가모를 허전함이.. 7 뒷심부족 2015/01/17 2,683
458654 역쉬 김어준!!! 5 .... 2015/01/17 2,787
458653 3000원의 행복한 저녁 10 망원시장 2015/01/17 5,215
458652 주사라는 피부병 있으신분 1 ... 2015/01/17 3,653
458651 휴대폰 시간이 이상해요 2 노랑 2015/01/17 748
458650 큰회사 작은회사 이유 있는것 같아요 3 ㅇㅇㅇ 2015/01/17 1,434
458649 어린이집이 참여정부 때 국공립을 증가시키다가 MB가 민영화 확장.. 3 깅이야 2015/01/17 1,131
458648 혼자사는사람들은 얼마나 고요하고 평화로울까요? 48 정말부럽다 2015/01/17 13,722
458647 국공립 어린이집도 무조건 믿지마세요 6 엄마 2015/01/17 2,095
458646 박근혜 독재 정권에 억눌려 있던 국민들이 마침내 항거에 나섰다 .... 2015/01/17 1,054
458645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자 91년생 13 dy 2015/01/17 4,679
458644 이세이미야케 매장 2 방울방울해 2015/01/17 5,085
458643 젖병도 좋은게 있나요? 6 .. 2015/01/17 1,264
458642 여아의 감정소모를 감당하기 싫어요. 7 점네개 2015/01/17 3,271
458641 중국산 검은깨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 2015/01/17 1,682
458640 눈밑애교수술하고싶은데 하신분들 의견좀듣고싶어요 2 123 2015/01/17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