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오롱그룹 회장 이웅열, 부실 계열사 지원 배임 논란

웅열이가또? 조회수 : 582
작성일 : 2015-01-16 14:17:39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883

<코오롱그룹 회장> 이웅열, 부실 계열사 지원 배임 논란네오뷰코오롱, 12년간 3000억 지원받고도 매출은 13억데스크승인 [1317호] 2015.01.15  20:02:04(월)  

코오롱그룹은 2001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업체인 네오뷰를 인수해 네오뷰코오롱을 출범시켰다. 화학섬유 중심의 그룹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이웅열 회장도 OLED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상증자 형식으로 거의 매년 300억원 안팎의 자금을 네오뷰코오롱에 쏟아부었다. 2006년까지 매출 4000억원,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하지만 이 회사는  선발 업체인 삼성·LG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회사 창립 이래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심지어 2004년까지는 매출이 전무했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은 200억원대에 이른다. 2005년 회사는 147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당기순손실이 148억4000만원에 달했다. 2006년에는 매출이 32억원으로 전년의 5분의 1로 줄어들었고, 적자 규모는 전년보다 두 배(243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부실 계열사에 3000억원을 지원해 논란을 빚고 있다. ⓒ 뉴시스

네오뷰코오롱 2013년 경상 연구비 4억원 불과


기업과의 제휴와 투자 유치 등을 통해 1조원 이상의 투자금을 만들겠다는 당초 계획도 ‘공염불’이 됐다. 코오롱그룹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유상증자 형식으로 네오뷰코오롱에 지원한 금액은 1500억원에 이른다. 이런 지원에도 네오뷰코오롱의 실적은 호전되지 않았다. 코오롱은 결국 1439억원 규모의 무상 감자를 실시했다. 네오뷰코오롱의 자본금은 2009년 1482억원에서 42억원으로 감소했다. 감자로 인한 손실은 고스란히 대주주인 (주)코오롱에 돌아갔다.

대규모 감자 이후에도 적자의 악순환은 계속됐다. 2010년에만 236억원의 신규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12억원의 매출과 17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11년에는 17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지만 19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3년 현재 네오뷰코오롱은 13억원의 매출과 26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2009년 감자로 적자를 털어냈지만 4년 만에 누적 적자가 600억원대로 또다시 불어났다. 재계에서는 “이웅열 회장이 거액의 손실을 보면서도 부실 계열사를 지원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코오롱그룹 측도 답답함을 토로한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모든 사업에서 실적이 나오는 게 아니다”며 “내부적으로 OLED 사업에 전망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했다. 당장 실적이 안 나온다고 해서 사업을 접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오롱이) OLED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네오뷰코오롱의 매출 구조를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그룹이 쏟아부은 수천억 원의 행방이다. 2013년 네오뷰코오롱의 경상연구비는 4억원에 불과했다. 2012년 연구비를 합해도 10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매출 원가의 5%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반면 급여(110억원), 퇴직급여(10억3500만원), 복리후생비(12억3100만원) 등으로 132억6600만원을 지출했다. 2013년 (주)코오롱이 지원한 300억원의 44%를 인건비로 쓴 셈이다.

인건비 비중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급여 지출은 2010년 48억5700만원에서 2011년 63억3200만원, 2012년 78억7700만원, 2013년 110억원으로 계속 늘어났다. 매년 수백억 원의 적자를 내면서도 직원 연봉은 3년 만에 두 배 이상 올랐다는 계산이 나온다. 네오뷰코오롱 직원이 200명가량임을 감안하면 1인당 인건비가 5500만원에 달한다. 디스플레이업계 1, 2위인 삼성디스플레이(6200만원), LG디스플레이(5100만원)와 비슷하거나 웃돈다. 재계 관계자는 “2013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2조6696억원과 41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며 “창립 이래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한 기업의 인건비가 최근 몇 년 사이에 급상승했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코오롱은 2013년 849억원의 적자를 냈다.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다. 그룹 전체로 눈을 돌려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3년 코오롱그룹 35개사의 총 부채 비율은 155.3%다. 이 중 3곳이 자본잠식에 빠졌고, 부채 비율이 200%를 넘는 곳도 13개사에 달했다.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의 부채 비율은 483.1%에 달한다.

  

이웅열 회장, 계열사 BW 행사로 수백억 차익



그럼에도 (주)코오롱은 적자 기업에 매년 3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이 회장은 2013년 코오롱 등 5개 계열사로부터 4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오너 중에서 11번째로 많았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이마트는 최근 자본잠식 위기에 빠진 신세계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대의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검토했다가 포기했다. 배임 이슈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웅열 회장에 대한 배임 논란이 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주)코오롱은 네오뷰코오롱 지분 98.9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회장은 (주)코오롱의 지분 44.45%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이 (주)코오롱을 통해 네오뷰코오롱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코오롱이 지난 14년간 그룹 차원에서 네오뷰코오롱을 지원한 데도 이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코오롱생명과학이 발행한 BW의 워런트(신주인수권)를 행사해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이 회장은 2011년 (주)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워런트를 행사해 121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이 회장이 아직 행사하지 않은 계열사의 대규모 워런트까지 포함하면 평가 차익은 9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네오뷰코오롱에 대한 대규모 자금 지원은 모회사의 부실을 초래하고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친다”며 “이 회장이 알짜 계열사에 BW를 행사하면서도 부실 계열사 증자를 (주)코오롱에 떠넘겼다면 배임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자연리스트의 이웅열이 또?


3000억대 자금 배임 논란이 나오네요.

코오롱이 위태위태하다더니 

그 돈 갖고 오너일가 잘먹구 잘살려고 빼돌리나?








               
IP : 178.162.xxx.2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891 아들과 만나는 아가씨가 식사시 집밥사진을 찍어 달랬대요 149 !!! 2015/07/22 27,020
    465890 마트서 파는 토종닭 맛있나요? 4 하림 2015/07/22 1,106
    465889 농약 사이다 사건 이것좀 설명해주세요 8 조작국가 2015/07/22 2,700
    465888 어제 소개팅한 남자랑 5 ... 2015/07/22 2,958
    465887 대입 수시 ㅡ 등급 궁금해서요 3 .. 2015/07/22 1,403
    465886 집에 재즈가 흘러나오니깐 분위기 정말 좋네요. 7 ... 2015/07/22 1,700
    465885 집에서 봉 사서 폴 피트니스도 가능한가요? 2 say785.. 2015/07/22 877
    465884 통귀리로 떡 만들면 될까요? 3 2015/07/22 707
    465883 동생이 아기를 낳았는데 가봐야되나요? 27 무더운날 2015/07/22 5,868
    465882 각나라 현지 택배가격 여쭈어요.. 질문 2015/07/22 579
    465881 남산에서 블루스퀘어극장 걸어가도 되나요? 2 둘레길 2015/07/22 592
    465880 점심 매식하는 직장맘님들, 평균 얼마짜리 점심 드시나요? 8 ... 2015/07/22 2,522
    465879 포메라니언을 분양받았는데요 11 &&.. 2015/07/22 3,334
    465878 가슴 축소수술 하신분 계세요? 14 계란 2015/07/22 10,875
    465877 퇴근후 취미로 집에서 공부 하고 싶은데 아무거나 추천주세요~ 3 퇴근후 2015/07/22 1,632
    465876 옆 집 개 짖는 소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개짖는소리 2015/07/22 1,490
    465875 서울시내 1억으로 매매 가능한 빌라 없겠죠 ㅠㅠ 11 2015/07/22 3,905
    465874 박 대통령, 장관들에게 “개인 일정 내려놓고 개혁 매진을” 4 세우실 2015/07/22 992
    465873 카카오톡에 대해 몇가지 좀 알려주세요~ 1 .... 2015/07/22 715
    465872 고딩아들 학원 방학에 친구들하고 놀러가려고 하는데요 2 ........ 2015/07/22 795
    465871 얼굴이 얼룩덜룩 바둑이 같아요..ㅠㅠ(피부과문의) 2 엉엉 2015/07/22 2,435
    465870 경리업무 질문드립니다 7 yy 2015/07/22 1,240
    465869 EM으로 하수구 냄새나 날벌레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11 해리치 2015/07/22 6,102
    465868 무뚝뚝하지만 속정있는 남자분들 어떻게 보세요..??? 11 .. 2015/07/22 5,145
    465867 소파청소맡겨보신분 만족하시나요? 1 아이보리색 2015/07/22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