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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괴롭힘 당할 때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733
작성일 : 2015-01-15 18:27:21

큰 딸이 이제 3학년 되었어요.

 

1학년 때도 덩치 큰 남자짝꿍이 상습적으로 발로 걷어차고 팔뚝을 때려서

 

그 엄마에게 눈물로 두번 전화해서 해결했어요.

 

2학년때 다른 반이 되어도 복도에서 만나면, 너 왜 나 쳐다보냐면서

 

때렸거든요.  우리 딸 그애만 보면 슬슬 피했대요.

 

좀 몸집이 통통한데다 얼굴이 순둥이처럼 생겼고,

 

공부나 책읽기는 착실한데 스스로 먼저 친구한테 다가서는 사회성 있는 타입이 아녜요.

 

2학년때는 웬 여자애가 괴롭히네요.

 

자꾸 말꼬리잡고 귀찮게 하고 자긱가 먼저 말걸고 귀찮게 하면서 늘 생트집에 선생님께

 

이르겠다고 하고..

 

예를 들면, 피아노학원에서는 너때문에 칠수가 없다고, 시끄러우니까 작게 치라는 둥 말도 안되는 걸로

 

괴롭힙니다.

 

우리 딸에게 어떻게 대처하라고 가르쳐야 할까요?

 

보니까 한해두해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만만히 보고 괴롭히는 애들은 유치원 때도 있었고요..

 

항상 반에 한두명은 있을 것만 같아 괴롭습니다.

 

제가 맨날 엄마들에게 전화할 수도 없고요ㅜㅠ

 

제가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지 부디 알려주세요.. ㅜㅜ

 

 

 

 

IP : 175.114.xxx.1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15 6:34 PM (211.237.xxx.35)

    애 하교길에 찾아가서 그 괴롭히는 애 만나세요. 원글님이요.
    그리고 내가 ##이 엄마라고 밝히고 ##이랑 앞으로 놀지도 말고 아는척도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아는척하고 놀았따가는 경찰하고 학폭위에 신고할거라고요. 니네엄마한테도 가서 말하라 하세요.
    이런 내용 오은영선생이 쓴 왕따대처법에 있는 내용입니다.

  • 2. 2학년
    '15.1.15 6:35 PM (119.194.xxx.239)

    2학년이라도 좀 영악한 아이들은 어른 머리위에 있어요.
    눈치 빠삭하고, 어리버리한 아이들 후려치는 꼬마쳐키들이 있더라구요.
    윗님 의견처럼 강하게 나가세요. 원글님 아이는 매.일 학교를 갑니다.

  • 3. 랄랄라
    '15.1.15 6:43 PM (14.52.xxx.10)

    애 일에 어른 나서면 보기 그렇다는건 이제 옛말입니다. 내 애는 내가 지켜야죠.

  • 4.
    '15.1.15 6:46 PM (1.227.xxx.127)

    고맘때 아이들이 사회성 차이가 엄청나게 나요. 영악한 아이는 어른 머리위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고요, 순해 터진 아이는 또 여전히 여리고 순진한 애들도 있고요. 그런거 있잖아요.
    5살인데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 한글 기가막히게 읽고 영어도 하고 덧셈 뻴셈도 하는 아이도 있는 것처럼, 그런 학습력의 차이가 어느정도 평준화 되면서 반면에 사회성 차이가 확 벌어지는 시기가 이 시기인 것 같아요. 이 시기 영악한 아이는 어른들도 감당하기 어려워져요. 그런 상황에서 아이에게만 맡겨두고 대처법을 알려주겠다 하는 건 안돼요.

    일단 피아노 학원만의 이야기를 한다면, 한번 날잡고 피아노 선생님과 진지하게 말을 해 보겠어요.
    @@이가 저희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한다는 데 알고 계시냐, 저희 아이가 많이 속상해한다... 뭐 이정도의 어필만으로도 피아노 학원 선생님 신경 쓰실거예요. 학원은 말 그대로 학원, 돈 받고 가르치는 곳이라, 학교보다는 좀 더 진지하게 아이들 관리하거든요.

    그리고 학원에 가서 앉아 계시는 것도 도움이 돼요. 원장선생님과 동의 하에 대기실 같은 곳에 조용히 며칠만 앉아 계시면 그 영악한 여자애 당장에 그 행동 멈출 거예요. 그냥 그애에게 가서 웃지 마시고, 좀 차갑고 쌀쌀한 표정으로 "네가 @@이니 우리 **이 한테 이야기 많이 들었다." 딱 요것만 하세요. 다른 말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딱 요 말만 하시고 그냥 지그시 한번 바라봐 주세요. 노려보는 게 아니고 딱 정색하고 가만히 눈 맞추고 쳐다봐 주세요.

  • 5. 보면요
    '15.1.15 6:56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나서야 할때 나서줘야 할때가 있더라구요
    이미 우리아이는 대처할수 없어요
    기에 눌렸건 무서워서 피한건...

    엄마가 그 아이를 직접 만나 단호하게 얘기하는거에요
    다시 또 그러면 그땐 어른들이 다 나설거라고
    내가 너를 항상 지켜보고 있을거라고
    (아이가 대응하는 상황에 따라 약거나 어른 알기를 우숩게 알거나 할때는)
    니가 또 다시 약속을 어기면 너희 부모 모시고 나는 경찰서 갈 생각도 하고 있다 라고
    명확하게 인식시켜 주셔야 해요

    **이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이건 절대 안돼요

  • 6. 경험자
    '15.1.15 7:01 PM (211.210.xxx.48)

    초등저학년 엄마가 나서야 합니다.
    부모에게 전화해 봤자 효과 없더라구요
    만나서 따끔하게 각인시켜 주세요

  • 7. 뭘 . 전화를
    '15.1.15 7:09 P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

    애를 만나세요

  • 8. 메이
    '15.1.15 7:58 PM (118.42.xxx.87)

    우선 아이에게 그런일 있으면 엄마랑 상의하라고 하고 선생님과 아이엄마에게 전화하세요. 한번은 실수라치고 용서받고 넘어가겠지만 또한번 같은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고 받아들이겠다. 학교측 의견과 무관하게 117학교폭력에 신고하고 위원회 열테니 각오해라. 또한 관할구역 경찰과 상담하겠다. 3학년부터는 형사입건 처벌이 된다는 사실 잊지말아라. 이렇게 아이부모와 선생님께 말하고 그럼에도 또 그리하면 제가 말한데로 하세요.

  • 9. ..
    '15.1.15 8:52 PM (175.114.xxx.154)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어찌도 저와 제 딸의 상황을 그리 잘 알고 계시는지요.. ㅠㅠ 뭐라 말할 수 없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같은 동네에서 5년째 살고 있고 앞으로도 어쩌면 계속 살 예정이라 엄마들 사이에서의 제 평판을 더 걱정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리고 설마 아이들이 몇살 되지 않는데 그리 영악할까 싶기도 하고, 우리 딸이 오버하는 건 아닌지... 처음엔 믿기지 않았지요. 그리고 극성스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데 큰딸이 야무지지 않은 것만 걱정하고 있었네요.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스크랩해서 간직하겠습니다.

  • 10. Vvv
    '15.1.15 9:21 PM (203.226.xxx.225)

    태권도 또는 검도 강추요.

  • 11. ㅎㅎㅎ
    '15.1.15 10:18 PM (217.247.xxx.103)

    아이있는엄마로써 맘이무겁네요 ㅜㅜ
    남일이아닌거같아서요

  • 12. ....
    '15.1.15 11:13 PM (124.111.xxx.9)

    그때그때 찾아가서 상대 아이 딱 붙잡고 차갑게 걍고해요. 한번만 더 그랬다가는 가만히 안둔다고요. 그리고 학원 선생님한테도 예의주시 하시라고 이야기 해놓구요. 학원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이야기 해야죠.. 그래야 신경써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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