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질범 전부인 경찰서 찾아갔다는 주장제기

경찰서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15-01-15 18:04:33
안산 인질범 부인 “인질극 전에도 흉기에 찔려 경찰서 찾아갔다” 주장 제기 
안산 인질사건 범인 김모씨(46)의 부인 ㄱ씨(44)가 지난 8일 흉기에 찔린 직후 안산상록경찰서를 찾아가 상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서 측의 안내가 미온적이라고 판단한 ㄱ씨는 더이상 상담을 진행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두 딸을 피신시키려다가 인질 사건을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ㄱ씨의 지인 ㄴ씨는 연합뉴스에 “ㄱ씨는 8일 김씨의 흉기에 찔려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안산상록서를 찾아가 상담했다”며 “하지만 경찰서 측의 안내가 미온적이라고 느껴서 그냥 되돌아왔다고 말하더라”고 주장했다.

안산상록서측은 그동안 ㄱ씨가 김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신고를 해 온 사실은 없었다고 언론에 밝혀왔다. 경찰 관계자는 “민원상담실을 찾아온 것은 맞다”며 “민간상담사(퇴직 경찰관)는 ‘현행범 사건이 아니어서 고소장을 제출하면 해당 부서에서 안내해 처리해 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ㄱ씨는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고 그냥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ㄴ씨는 신변의 위협을 느낀 ㄱ씨가 12일 두 딸들을 불러 근처 여관에 피신해 머물다 친부의 집에 돌려보냈다가 변을 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IP : 175.195.xxx.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석하네요
    '15.1.15 6:11 PM (175.195.xxx.86)

    경찰서 상담까지 했었는데 .... 아이들 만이라도 피난처난 응급보호 시설 같은곳에 입소할 수 있게 안내했더라면 죽지는 않았을텐데요. 저 엄마가 자신의 허벅지를 찔린 것도 얘기 했을것 같은데 경찰이 적극대처에 미흡했던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요즘 가정폭력이 늘고 있는데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했을텐데요.

  • 2. 내 저럴줄 알았음
    '15.1.15 6:20 PM (58.143.xxx.76)

    경찰서 찾아가도 현실적으로 적극적인 대처 안해줍니다.
    오천만원 현금 없어졌다 몇번을 가도 내가 니말을 어찌
    믿냐? 식이고 도둑넘 녹취조차 들어보려 안해요.
    현실이 그렇죠. 멍청하다 욕 많이 들은 저 엄마 자식잃고
    아무리 이혼했지만 전남편잃고 욕은 욕대로 먹었네요.

  • 3. ..
    '15.1.15 8:49 PM (125.142.xxx.22)

    저게 사실이면 이번 사건으로 짤리는 경찰들 우수수 나오겠네요..

  • 4. 일단 정확한 조사가 나와야겠어요
    '15.1.15 9:57 PM (175.195.xxx.86)

    앞뒤 정황이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네요. 살해자가 자신이 피해자라고 경찰이 자신의 말을 다 막고 있다고 하는것도 이해가 잘 안되네요.

  • 5. 여자가
    '15.1.16 4:22 AM (118.36.xxx.25)

    고소장을 안 썼으니 당연 사건성립이 안되죠.
    여자가 많이 다친 것도 아니고 딸 성폭행 할때는 가만 있다가 자기 다리에 상처나니 화나서 경찰서 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32 친정엄마 다른 행동 06:06:35 12
1771131 축하) 미국증시하락 - 추매의 기회? 하락장 전조? 미국증시하락.. 05:53:20 239
1771130 신안산선은 언제 개통하나요? 궁금 05:51:48 54
1771129 갈비찜할때 양파,대파..갈아 넣어도 될까요? 1 ... 05:48:50 111
1771128 대학생 외박 문제 힘들어요. 1 05:48:03 199
1771127 번역서 말고 원서로만 책 읽는분들 Word 05:44:54 75
1771126 갑암수술후 tgab는 높아지고 tgag는 낮은그대로 뭘의미하나요.. ........ 05:44:04 59
1771125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1,369
1771124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17 ㄷㄷ 03:22:05 2,654
1771123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1 ㅇㅇ 03:17:01 481
1771122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846
1771121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716
1771120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604
1771119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4 ㅇㅇ 02:22:59 1,240
1771118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6 ........ 02:10:24 1,250
1771117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7 ........ 01:59:44 1,875
1771116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839
1771115 여성형 로봇.... 공개. 6 ........ 01:43:07 1,298
1771114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1,032
1771113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328
1771112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438
1771111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9 조언부탁 01:13:15 1,000
1771110 이억원 이요 8 .. 00:55:50 1,902
1771109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3 .. 00:53:29 775
1771108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