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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하니까 저절로 요리가 느는것 같아요

....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15-01-15 16:20:40

밖에 나와있는데 여기음식이 너무 안맞아서

(원래 느끼한거 잘못먹고 치즈 버터 싫어하며 일본음식같이 담백한거위주로 먹는스타일이요)

혼자 입에맞는거 해먹다보니 저절로 음식하는 방법이 느는것 같아요

요리 종류도 식재료도..예를들면 간장이 뭐가좋은지 종류별로 궁금해서 찾아보고 이러면서

잡다한 지식이 느는것 같네요...

원래 집에있으면 그냥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고 요리는 거의안했었는데

(하는건 라면정도...)

아직 시집갈려면 한참멀었는데 여기서 밥하고 나물도 무치고 주부된것 같아요;;

IP : 60.29.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1.15 4:22 PM (125.177.xxx.38)

    맞아요. 저도 외국 나가있을때 요리의 경지에 올랐어요.ㅋㅋ
    전기밥솥살 돈이 아까워 냄비에 밥을 했는데
    처음엔 냄비까지 다 태우다가 나중엔 누룽지조차 안생기는 냄비밥 완성..
    외국인 친구들끼리 요리 한가지씩 만들어오는 파티에서
    잡채를 해 갔었는데 제 접시가 제일 먼저 싹 비워지고
    레서피 문의 쇄도..ㅎㅎ
    닭도리탕이니 뭐니 다 거기서 처음 해봤는데..제 요리비결의 원천입니다~^^

  • 2. ...
    '15.1.15 4:25 PM (60.29.xxx.24)

    ㅋㅋㅋ냄비밥...저랑 완전 똑같아요
    전이제 식재료별로 좋은브랜드 다 파악해갖고 집에돌아가서 엄마한테 알려줘도 될것같아요
    ㅋㅋㅋ저도 여기서 닭도리탕이랑 찜닭 처음 해봤어요 ....
    못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해보니까 다 되네요....

  • 3. ..
    '15.1.15 4:26 PM (121.134.xxx.100)

    저도 김장도 하게 되었고 식빵 만들고
    떡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바람떡 좋아해서 바람떡도 만들고
    김말이 100개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려 두고 두고 먹고
    어떤 집은 순대도 집에서 만어요.

  • 4. ...
    '15.1.15 4:27 PM (1.236.xxx.25)

    김치는 기본이고 모카빵 소보루빵 까지 만든 여자 여기 있어요 ㅠㅠ

  • 5. 저희
    '15.1.15 4:29 PM (125.177.xxx.38)

    신랑도 중국마트에서 배추사다가
    겉절이 해먹었대요.ㅋㅋ
    지금도 저랑 싸우면 문 꼭 닫아두고 주방에서 깍두기 만들고 있음.
    스트레스가 풀리나봄...............ㅡㅡ;;;;;;;;;;

  • 6. ggg
    '15.1.15 4:49 PM (1.236.xxx.198)

    저두 외국에서 김치담가먹고 도토리묵도 만들고 중국요리도 하고 요리실력이
    늘어가던차에 한국와서 도로아미타불 됐어요 하기싫으면 배달시키고 너무 맛집이 많으니
    못먹던거 먹느라 요리할일이 별로 없고 의욕도 없어지네요

  • 7. 식재료
    '15.1.15 4:50 PM (211.36.xxx.209)

    식재료 별로 좋은 브랜드 알고계신거
    저희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미리 땡큐에요

  • 8. ^^
    '15.1.15 4:52 PM (222.106.xxx.155)

    제 유학간 친구들도 보면
    김치는 거의 기본으로 만들더군요.
    한국 마트 가려면 4시간씩 걸리는 동네에선
    중국배추, 동남아 피쉬소스 넣으면서요.
    춘장 사다가 짜장면 만드는 건 하수 축에 들 정도로요.
    제빵기로 인절미 만들고, 약식 찌느라 캬라멜 소스 제조하고..
    돼지족 사다가 곰솥에 족발 만들고...
    방학 때 그 에피소드들 듣다 보면, 한국 사람 살기는 역시 한국이 최고다 싶어요.

  • 9. 저요
    '15.1.15 4:59 PM (168.131.xxx.170)

    결혼하자마자 미국갔는데 김치는 종류별로 다 만들어보고 두부, 치즈, 청국장도 오븐에 만들어봤어요.
    인터넷 레시피로 ㅋㅋ
    맞아요 짜장 짬뽕 한국식 양념치킨 먹고 싶어도 별의별방법 다 시도해보고 오징어젖갈도 만들어봤다는..

  • 10. 열무김치
    '15.1.15 5:04 PM (31.153.xxx.213)

    이런 스토리를 키친토크에도 올려 주세용!

  • 11. 동감..
    '15.1.15 5:34 PM (211.173.xxx.129)

    ㅋㅋ 만두까지는 빚었는데 삼발이가 없어서 찌질 못해서 물에 삶아 먹은 기억이...

  • 12. 저요
    '15.1.15 5:48 PM (175.211.xxx.2)

    배추김치 박스로 담그기. 한 박스에 12-13포기 정도 해요. 온갖 한국명절음식 만들기 수정과, 인절미, 약식 등등등...
    감자탕, 보쌈같은 요리는 기본... 짜장면, 짬뽕 온갖 중국음식들...
    거기에 온갖 베이킹까지...
    분명히 유학간건데 요리를 더 많이 한 것같은 기분 ㅎㅎ
    근데 다들 처음와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떠날때쯤은 장금이 소리를 들으면서 귀국;;;;;;
    저도 뭐 그랬지만 한국오니 거의 안하고 주말마다 사먹어요. 요리실력 퇴화함.

  • 13. 맞아요
    '15.1.15 6:06 PM (119.194.xxx.239)

    족발 털 그슬린다고 토쳐까지 산 사람도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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