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오빠한명 있는데 자매의 우애 이런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언젠간 조회수 : 3,706
작성일 : 2015-01-12 14:39:34

아래 외동글도 있고,

 

형제가 많은게 축복이라 하는데,

 

전 살면서 형제 도움을 받거나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그런게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요즘 세상에 다 자기능력으로 혼자 헤쳐나가자나요

 

예전처럼 백이니 뭐니 그런게 많이 없어지니

 

오히려 많으면 분란만 많을것 같고 경조사나 집안행사나 누구 생일이나 여행이나

 

일만 많이 생길것 같더라구요

 

또 시댁식구가 많은것도 같은 맥락이구요

 

그래서 그냥 외동이 좋아서 저도 외동을 낳을려고 하는데

 

요즘도 둘이 대세인가 보네요~

 

 

IP : 122.34.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제나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건
    '15.1.12 2:44 PM (61.102.xxx.135)

    형제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그런 희생은 혈육이니 '당연한 일'이 되기 때문에 희생자의 고통은 아무도 이해하려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내 자식인데 어떤 자식을 위해 또다른 자식을 희생시키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일까요?

  • 2. 그거야
    '15.1.12 2: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같은 형제들도 도움을 강요로 준 쪽은 형제 필요없다 하고,
    큰 도움을 받은 쪽은 형제가 축복이라고 하죠.
    형제가 축복이 되려면 일단 부모의 인성과 기본적인 뒷받침을 할 생활력과
    아이들이 성인이 된 다음 비슷한 수준이 되어야 해요.
    형제간 차이가 크면 배우자들이 사이 좋도록 놔두지 않거든요.
    인성 나빠 보이는 인간들이 애한테 형제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하면 참 까깝해요.

  • 3. ㄹㄹㄹㄹ
    '15.1.12 2:45 PM (1.218.xxx.96)

    저는 아들셋에 딸하나 있는 집에서 컷는데 솔직히 하나는 외롭기 때문에 더 낳아야 한다는 말 이해가 지금도 잘 안가긴 해요
    그래서 저도 신랑이 좀 협조를 해 줬으면 외동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제가 그 고집 못 꺽어서 10년터울로 둘째 낳아요

    어른들은 그래도 형제많음 좋은게 좋은거라고 뭐라 그러시는대 솔직히 지금 당장은 그냥 잘 모르겠어요
    친정엄만 또 가지많은 나무 어쩌고 하면서도 제가 외동고수 할때 제일 잔소리 많이 하긴 했네요

  • 4. ...
    '15.1.12 2:45 PM (219.255.xxx.210)

    여자형제는 진짜 축복이죠
    그냥 제 분신같아요
    시집가면 눈물 날 거 같아요
    1살 차이인데 쌍둥이처럼 커서
    너무 좋아요 동성 형제는

  • 5. ..
    '15.1.12 2:45 PM (175.113.xxx.99)

    저랑 반대네요..저는 살면서도 남동생 도움을 워낙에 많이 받았어요..... 저희 부모님 둘다 그렇게 건강하지 못한편이어서.... 남동생도 없고 외동이었으면 저 현실을 극복하기 막막하고 그랬을것 같아요...돈도 돈이지만...마음의 위로가 절실하게 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너무 많은건 싫고 그래도 자식입장에서는 둘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 6. ....
    '15.1.12 2:53 PM (121.150.xxx.189)

    저도 동생이 있어서 좋아요..엄마아빠 잔소리나 집착을 나눠가짐으로 그나마 숨쉬고 살았던듯...

  • 7. ...
    '15.1.12 2:53 PM (219.255.xxx.210)

    근데 남자 형제 중에 딸하나 이런집은 비추예요
    오히려 개인주의적 성향만 강해져요
    딸들 많은 집이 나중에 보면 다같이 여행도 다니고
    집안 행사도 재밌게 잘 꾸려나가죠
    아들과 딸은 다커서 결혼하면 남남 되는듯
    저는 여동생 너무 좋아요
    퇴근하면 매일 만나 맛집가고 영화보고 쇼핑하고
    여동생 있으니 외롭지가 않았네요
    여행 갈 때도 둘이 계획짜서 같이 가고
    학교도 같이 다니구요
    고민도 나누고 좋아용

  • 8. 저도 여동생
    '15.1.12 2:58 PM (125.129.xxx.29)

    여동생 있어서 좋아요.
    전 터울이 많은데, 동생이 어른스러워서 딸처럼 귀엽고 애틋하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하고...
    부모보다 더 가까워요.

  • 9. 웃긴게 남자형제는 의좋은거
    '15.1.12 3:02 PM (39.7.xxx.11)

    기를 쓰고 갈라놓고 결혼할때도 싫다 시누 많아 모여조진다
    하더니 또 여자형제는 좋다 맨날 모이고 의지된다
    개인주의 아니라 좋다고 난리네요
    그러니까 딸많은집은 모이고 개인주의 아니라 좋고
    아들가진집은 독립적이고 적막햐야 하고 그래야 우리 친정만 모일수 있다 이거네요?

  • 10. aa
    '15.1.12 3:20 PM (165.132.xxx.19)

    딸만 여섯중 다섯째였던 동창. 남편이 가게를 항상 시원하게 말아먹고 능력 지지리 없고 시댁에 얹혀사는데형제많은게 축복이라며 애 셋 낳더라구요. 언니들한테 받은게 많아서 형제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거죠. 그 첫째언니는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곧부도 젤 잘했다는데 고등학교만 나와서 동생들 뒷바라지에 20대가 다 가버린 첫째언니 입장에서도 형제가 축복일까요?

  • 11. 남매
    '15.1.12 3:27 PM (59.11.xxx.79)

    오빠랑 사이안좋아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한테 저리 하고싶을까
    싶을만큼 말도 안통하고 이기적이고 자기가족만 알아요. 저만 그런것같진않아요 가끔 친정오빠한테 학뗀사람들 봐요. 어릴때도 저한테 뭐든 양보하기싫어하고 밀쳐내고...자기사랑뺏긴것같았는지..
    정말 남보다못해요.
    저도 하나만 낳아 잘키우고싶어요

  • 12. ..
    '15.1.12 3:40 PM (112.149.xxx.183)

    전 자매인데 축복 맞고 둘 다 결혼한 지금도 둘이 친구고 자주 붙어 다니고 친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좋아요.
    근데 제 아이는 외동. 형제 있음 뭐 좋죠..근데 형편도 안되고 아이한텐 약간 미안한 면도 있지만 제가 편해야 되서..제자신이 우선이라..글고 형편도 풍족하지 않은데 한명한테 그나마 몰아주는 게 아이 입장서도 좋아할 거 같기도 해요.
    암튼 전혀 생각 없고 그렇네요.

  • 13. 아무리그래도
    '15.1.12 3:46 PM (203.128.xxx.105) - 삭제된댓글

    피붙이는 다르죠
    먼일나면 먼저 달려오는게 피붙이거든요

    서로 도움주고 받고 살면 더 좋지요
    남이 아무리 좋은들 내형제만 할까요

    친구 이웃사촌 아무리 좋아도
    남은 남이더라구요

  • 14. 부모형제
    '15.1.12 5:55 PM (220.76.xxx.102)

    자매도자매나름이예요 자매가아니라 내등에빨대꼽고살던 자매들
    의절한지 20년됩니다 내희생은 당연한거고 즈네들은 안하고 덕만
    볼려고합디다 그래서나는더이상 너희들에게 안한다하고 의절했네요
    원수끼리만난거죠 부모형제도 합이들지않으면 원수지간이됩니다

  • 15. 일남이녀 장녀
    '15.1.12 8:50 PM (112.146.xxx.15) - 삭제된댓글

    동생들 지긋지긋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sychology&no=491129&page=1&search_po...

  • 16. 중요한건
    '15.1.13 6:39 AM (36.38.xxx.225)

    형제가 많으면 고만고만하면 좋은데,,

    사는게 차이나면 좀 안 좋은 거 같기도 해요...

    또 고만고만하면 서로 경쟁하느라 난리가 나기도 하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44 신랑이랑 와인한잔 하네요 1 ... 22:14:57 193
1772343 Sk스퀘어 주식 알려주신 분 1 최근 22:13:51 458
1772342 제 주위 유학 보낸 집들이 딱 대문글과 같아요. 6 깜놀 22:11:57 663
1772341 혼자 옷가게하는데요 5 ㅡㅜ 22:10:57 430
1772340 식탁의자 패브릭하면 망할까요? ... 22:08:27 46
1772339 머리가 좋아야 음식도 빠릿하게? 잘 할까요? 2 ㅂㅂ 22:07:07 201
1772338 코트 따뜻하게 입는법 대박이에요. 9 ㅇㅇ 22:04:22 1,330
1772337 주의주는 판사말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는 김용현 변호인 22:03:32 163
1772336 멸치, 새우, 견과류.. 갈아서 쓰려는데 분쇄기요~ 1 .. 22:01:53 124
1772335 저스트메이크업 우승자 (스포) ㅇㅇ 21:59:28 320
1772334 굴비로 조림해도 되나요 3 ㅇㅇ 21:56:20 185
1772333 이영자가 남은 삶은 온전히 4 .. 21:53:45 2,024
1772332 10시 [ 정준희의 논 ] 그들이 사는 세상의 진리, 적반하.. 같이봅시다 .. 21:53:22 82
1772331 헬스 운동 중에 복근 강화가 제일 빠르네요 2 ㅇㅇ 21:52:36 632
1772330 사람이 너무 귀찮아요 ㄹㄹ 21:50:31 406
1772329 저보다 심한 리스 있을까요? 결혼 15년차 관계횟수 30번도 안.. 9 21:49:58 1,068
1772328 장윤정 도경완 부부요 4 ㄷ느 21:48:31 1,672
1772327 주식 배당금 계산 여쭐게요 5 헤헹 21:47:27 467
1772326 대장동 배임, 뇌물 재판 항소포기는 21 ... 21:43:30 411
1772325 껍질두껍고 왕큰 맛없는 귤 어떻게 처리하나요? 먹을 방도 3 미치 21:40:59 318
1772324 당근에 모피며 롱패딩 2 세월 21:32:51 922
1772323 버핏은 우째 저리 건강할까요 3 ㅗㅎㅎㄹ 21:32:20 539
1772322 '3교대' SPC 또‥6일 연속 야간근무 뒤 숨져 5 ㅇㅇ 21:31:13 827
1772321 런닝하면 젊어지나봐요 1 런닝의 효과.. 21:31:06 1,418
1772320 남편은 왜 이럴까요 5 .. 21:30:18 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