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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공기업 평균 부채비율 253%, "이자상환도 어려워"

부채공기업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5-01-11 17:38: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


한국토지공사과 한국전력공사 등 10대 대형 공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이 253%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한석탄공사, 한국철도공사는 자본잠식 상태로 차입금 이자를 갚기도 힘든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해 대주주 자격(지분 51%이상 보유)을 유지한 공기업의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3년간 주요 공기업의 부채상환계수(Debt-Service Coverage Ratio), 이자보상비율(%), 총차입금/EBITDA(법인세 등 비용납부 전 순이익) 등 재무지표 주요지표 분석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10대 공기업은 수익성·안정성·유동성 등 주요 재무지표들이 민간기업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10대 공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3.2%로 대기업 전산업(4.7%), 제조업(5.6%)에 미치지 못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금 의존도는 177.2%로 전산업 31.5%, 제조업 24.5%보다 훨씬 높았다. 유동성을 반영하는 평균 현금비율은 10.8%로 전산업 13.8%, 제조업 14.2%보다 낮았다.

특히 이들 10대 공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252.9%로 대기업 제조업 평균치인 77.5%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김영신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정부가 이들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예산이 증가하고 있으나 부채규모를 크게 감축할 수준에는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정상화, 부채관리 방안으로는 공기업 부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대주주인 정부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고강도 재무개선 방안을 추진해 부채를 줄이고 기업 수익성과 효율성도 더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경연은 자본잠식 상태인 기업을 제외한 6개 비상장 공기업 지분 매각을 통해 42조7000억원, 상장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지분매각으로 2000억원 등 총 43조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부채 중점관리대상 공기업인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IP : 37.58.xxx.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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