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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귀신;;

115동아줌마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5-01-10 16:37:41

학생때부터 예쁜 다이어리만 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사고 사고

아가씨때도 그렇고 결혼해서도 이 버릇은 사라지질 않네요

연말만 되면 새 다이어리 나온다는 생각이 기쁘고

결국 연말에 커다랗고 두꺼운 가계부를 다이어리로 멋지게 써주겠다 큰소리치며 사놓구선

또 새걸로 샀어요 ㅠㅠ

핑계는 가계부는 예쁘지가 않네..라는 것.

일러스트가 드문드문 들어간 새 다이어리를 받아보니 너무 행복한데

과연 내가 끝까지 쓸 수 있을까..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번도 끝까지 써본 적이 없는 예쁜 다이어리들이 책장에 먼지 가득 꽂혀있는데

그래도 올해는 끝까지 잘 쓸거라고!!(다이어리용 스티커까지 샀다는;;;ㅎㅎ)

여기에라도 큰소리로 약속을 해 봅니다~~~아자아자아자!!! 응원해주세요~(아. 부끄럽다..)

저처럼 다이어리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끝까지 다 쓰시나요? ^^;

IP : 115.126.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na
    '15.1.10 5:28 PM (147.46.xxx.92)

    저는 만년필 귀신이요. ㅋㅋ 물론 다이어리도 모읍니당. 커피 마실 일이 많아서 최근에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네 개나 생겼는데 다 나눠주고 하나만 남겼어요. 힘들었어요, 떠나보내기. 만년필은 비싼 것 말고 화려한 색상을 플라스틱을 사서 촉을 뾰족하게 더 다듬어서 써요. 잉크가 여러 색이라서 돌아가면 쓰는데 아주 좋아요. 도덕경이나 당시 같은 걸 좀 베껴 써보려구요.

  • 2. 원글
    '15.1.10 5:41 PM (115.126.xxx.100)

    맞아요~다이어리 구경하면서 맘에 드는거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하나만 선택하는 것도 너무 힘들어요~ㅎㅎ

    고등 딸아이가 만년필 귀신이예요~ㅎㅎ잉크도 색상별로 사서 쓰는데 이 색 넣었다 저 색 넣었다 귀찮다고
    전용 색깔별로 장만해서 쓰고 선물 뭐 받고 싶냐고 하면 1순위가 만년필이예요
    전 그나마 필기구 귀신은 아니어서 다행이라 해야할지;;;ㅎㅎ
    아. 색연필귀신이긴 해요 ㅎㅎ틴케이스에 들어있는 색연필들은 보기만 해도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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