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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 감정은 정말 그들만 아나봐요

조회수 : 3,263
작성일 : 2015-01-10 16:06:13

아는 분이랑 살짝 십구금이긴한데

남편이 결혼한후부터 거의 매일 요구하신다고..

 

근데 힘들어도 맞춰주긴하는데

항상 느끼는게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가 필요한거구나

그런걸 늘 느낀다고 하네요..

지극히 일방적이냐면

그렇지는 않고 뭐 나름 남편이

정성들이지만

그게 사랑받는구나

남편에게 나는 특별한 존재구나

그게 아니라 그냥 다른 여자랑 결혼했어도

이렇겠구나 무슨 공산품같다고..ㅠㅠ

 

참 미묘한 감정이라

그냥 들어만 주고 왔지만

저런 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건가요

 

 

IP : 210.220.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0 4:10 PM (223.62.xxx.68)

    제가 그렇습니다만.
    어떤 여자를 만났어도 밤마다 찔러댔겠지 싶은데
    그걸 떠나서 나를 배려하고 사랑한다는
    느낌은 들어요.

    평소 행실이 그래요

  • 2. 어쩌긴
    '15.1.10 4:11 PM (123.109.xxx.33)

    본인들이 해결해야죠 뭐..
    부부 사이를 남이 뭐라고 ...그것도 침대안 일을 ..
    근데 아내는 어떻게 하고 싶데요?
    그만해도 좋은 사이네요.
    노력없이 사랑이 생기나요.
    사랑받기만 바라지 말고 본인도 사랑해야죠.. ( 너무 교과서적인지?)

  • 3. 나라서
    '15.1.10 4:18 PM (180.65.xxx.29)

    남자가 사랑해주구나 이것도 사실 착각이죠
    그런 남자는 누굴 만나도 성격 자체가 그러니까요
    아는 언니보니 그렇더라구요
    그언니는 만나는 남자마다 최상으로 대우 해주던데
    결혼한 남자에게도 그래요

  • 4. ...
    '15.1.10 4:29 PM (71.164.xxx.158)

    윗분 말씀대로...그건 당연한것 같아요..그 사람 성향이기에..
    허나 그런 말은 있죠..
    남자가 20대 초반에 만났던 열정적인 사랑은 그 후에 그 어떤 사랑과는 비교 조차 하기 싫어한다고들..
    그래서 그렇게 첫사랑 첫사랑 그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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