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의사도 많습니다

산사랑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5-01-10 11:41:33
산을 좋아해서 주말이나 휴일이면 무조건 산에 갑니다  눈비 추위에 관계없이 다닌지 30년정도 되는것 같네요
그런데 몇년전부터 젊었을때 무심코 지나쳤던 무릎통증이 심해지고 산에 못가면 어쩌나 걱정이 되던차에
집근처 아주작은 모의원을 찾기 시작했는데 찾는환자도 많지않고 그래서인지  가벼운증상으로  상담해도 거의 30분이상 설명해주고 걱정해주고 부족함을 느끼면 다른병원가서 진료를 받아보라고 쿨하게 예기해주고 어지간하면  수술권하지 않고  그래서 진료받으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고맙고해서 쉬는날 식사라도 대접할까  아니면 쏘주한잔 하시죠  해도  마음만 고맙게 받는다고 하고 
언제든지 어떤아야기라도 나두고 싶으면 와서 차한잔하고 가라고 하네요.
한쪽다리가 불편하기는 하신고 나보다 좀 젊은분이가는 한데  근래보기드문 의사인것같아 몇자적어봅니다.
오랫동안 친하게 지낼것같아요.
IP : 1.246.xxx.1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10 11:46 AM (121.162.xxx.127)

    맞아요. 제가 가는 치과 의사분 좋은 분이고 실력 있으시고 찬찬히 설명도 해주시고
    다른 분들도 가면서 마음 속에서 우러나는 인사말하고 가는 거 몇 번 봤어요.
    치과 안은 딱 80년대 분위기지만 그래서 더 신뢰가 가죠.
    그래서 공유하고 싶지도 않아요, 죄송.

  • 2. ㅋㅋ
    '15.1.10 11:48 AM (211.207.xxx.203)

    근데 남자분이세요 ? 여자분들은 보통 선물드리는데,
    의사쌤에게 소주 한 잔 하시죠, 멘트 재밌네요..
    노인의사같은 관용이나 소년같은 순수함을 겸비한 분들이 가끔 있어요.
    저도 비슷한 글을 올린 적 있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의사가 잘 들어주는 것만을도 병의 절반은 낫는다네요.

  • 3. 당연하죠.
    '15.1.10 11:49 AM (125.143.xxx.206)

    많아야도고요.그런데 이런 분들은 물욕이 없으시더라고요..

  • 4. 행복한 집
    '15.1.10 11:51 AM (125.184.xxx.28)

    저도 내과에 10년도 넘었는데
    30분을 상담해준 선상님을 잊을수가 없어요.
    정신과 상담도 아닌데
    말이죠.

    멀리 떠나왔지만 분당21세기 원**선생님

  • 5. ,,,
    '15.1.10 11:57 AM (175.113.xxx.99)

    맞아요.... 좋은의사도 많더라구요.... 저 가는 치과 선생님도 보면 한달에 몇번 봉사활동도 다니시고 ... 굉장히 인자하시면서 괜찮은 분이더라구요... ..

  • 6. 사실 세상엔
    '15.1.10 12:27 PM (110.15.xxx.220)

    좋은 사람이 더 많아요..그러니까 굴러가는거 아닐까요.
    82에서도 정말 좋은 분 많고..

  • 7. 중앙대 심장내과
    '15.1.10 1:45 PM (218.144.xxx.216)

    과잉진료 안하는 의사도 있더군요.'
    대학병원이라 그런가.

  • 8. ^^ 중앙대 척추외과
    '15.1.10 3:33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의사도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저.
    새벽에 통증이 와서 급하게 가서 대기 타고 오후에
    시술한 중앙대 출신 교수님.
    의술에 인성이 더해지니 끌려서 갔다가 두발로 걸어
    나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776 지인 흉보는 얘기가 나와서... 2 .... 2015/01/16 1,128
457775 남자랑 스킨쉽하고 원룸에서 같이놀고 술마시고 6 ㅇㅇ 2015/01/16 5,309
457774 어린이집에 엄마가 몇일 봉사활동해준다고 나가있으면 안될까요? 8 어린이집 2015/01/16 1,710
457773 대한항공, 조현아 기소된 날 '사무장 징계' 시도 1 참맛 2015/01/16 1,148
457772 허삼관 보고 왔어요 하정우 좋아요 2 만두땡김 2015/01/16 1,458
457771 파리 상황.., 6 흠.. 2015/01/16 2,120
457770 피부가 좋아진 이유 6 의외로 2015/01/16 4,868
457769 . 주진우.김어준.... 10 ... 2015/01/16 1,377
457768 어린이집 폭행녀 왜 가슴과 허벅지사진을 올리는건지 8 so 2015/01/16 4,705
457767 출산2주전..시부모님 오신다는데.. 26 ... 2015/01/16 5,460
457766 유전자 조작 콩 8 빛과소금20.. 2015/01/16 1,823
457765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복사 붙힘이 되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나요?.. 2 스페이스바 2015/01/16 3,316
457764 어린이집 CCTV안되면 다른 아이디어 1 .. 2015/01/16 806
457763 영양제는 죄다 독이고 간을 굳어버리게 만든다는 한의사님...??.. 48 ..... 2015/01/16 18,292
457762 남자들의 성횡포(?)는 어릴때부터 잘못키운 엄마 탓이죠 15 점점 2015/01/16 3,674
457761 이병헌고소한 이지연 징역 1년 2개월 쫌 쎄지 않나요? 12 ㅇㅇ 2015/01/16 3,122
457760 양밥이요...건들면 효과없나요? ? 2015/01/16 1,259
457759 '잘잘못을 떠나'라는 말 진짜 듣기 싫어요. 1 떠날걸떠나라.. 2015/01/16 1,291
457758 어른을 봐도 인사를 안하는 조카 5 ㅡ,.ㅡ 2015/01/16 2,535
457757 초등학교 남자아이에게 인삼 1 khm123.. 2015/01/16 638
457756 신봉선 이뻐졌어요. 14 *** 2015/01/16 4,032
457755 포항에서 놀다가 경주가서 숙박해도 될까요? 4 포항 2015/01/16 1,265
457754 부모님 때문에 숨이 막혀요. 제가 부모님 소유물같아요. 10 로션 2015/01/16 3,764
457753 짠순이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할 곳!! 레인ll 2015/01/16 1,904
457752 전업 vs 교사 10 alice 2015/01/16 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