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벌아이들 교육의 일부 실상

인성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5-01-10 10:07:53
오늘 시간이 나 약 2년전에 제 지인이 직접 그 행사를 주관해서 들은봐 알려드릴께요.
한 영어강사가 재벌집 손주손녀를 데리고 외국여행을 왔어요.한나라가 아니고 여러나라.. 여기저기 기업들 아이들 ...
그 영어강사 인터넷에 찿아보니 나오는 그런사람.

그 분은 일단 아이들을 받을때 인성을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에는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있는거 같아요.
인성이 바르다는 말은 선생님의 말도 잘 들을것이며 잘 따르니 공부도 잘하겠지요.

그 분은 방학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고 공부를 시킨데요.
여행만 하는게 아니고 어떤 종류의 숙박인지는 모르겠으나 빨래도 해주고 밥도 해주고 공부도 여행도
한사람당 받는 금액이 몇천만원대였던거 같아요.
전 그말들을 들을때 역시 재벌가 아이들은 누리는게 다르구나 생각했어요,
혜택받은 아이들이지요.
다른아이들도 그런 교육을 받는다면 그들 보다 못할게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아이들이 자라 자기가 잘나서 잘난게 아니고 좋은 혜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그 마음으로 사회에 공헌한다면 멋진 사회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생님 마음이 엄마처럼 따뜻한거 같더라구요.
재벌집 아이들은 어릴때 부터 그리 어울리니 자연히 결혼도 그들끼리 하는거 같아요.

몇년전 손석희의 라디오 방송서 서울대 나와 자원봉사로 야학을 하는 남자대학생이 하는 말 
자기는 잘나서 이리 된게 아니고 부모를 잘 만나 좋은 혜택을 받아 이리되어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더군요,
전 그말 듣고 쇼킹했어요,전 그 나이때 그런 생각을 한적이 없거든요.

지금 40대 초반 저희 아이들에게 가진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해요.
가난하지만 가진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주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 재벌들 글이 많이 있길래 이 일화가 생각나 다른분들도 재미로 읽어 보시라 적은거예요.
전 이 일화 듣고 쇼킹했거든요

IP : 117.120.xxx.1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빈
    '15.1.10 10:31 AM (180.224.xxx.28)

    또 재벌 얘기야..했는데 님글의 결론이 참 좋네요.

    패배적인 생각으로 그냥 이삶에 만족하자..가 아니라 가진것에 진심으로 감사할줄 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잘 헤쳐나갈것 같아요.

    부유하지만 어리석은 짓을 벌인 그 철없는 가장을 보니 님글이 더욱 와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55 화창한 토요일 아이들이 친구랑 놀러들 가네요 1 슬픔 2015/01/10 1,017
455854 비싸게 산 옷 얼마나 입으세요? 12 반성 2015/01/10 4,077
455853 호란 귀걸이 어디껀가요? 동갑내기 과외하기 자유의종 2015/01/10 866
455852 살기 팍팍해… 연초부터 자살 잇따라 4 마음속별 2015/01/10 1,870
455851 “나라가 개판이다” 부산서 박근혜 정권 규탄 거리시위 4 강쥐 2015/01/10 2,321
455850 일본 우익을 화나게 한 영화 '언브로큰' 2 샬랄라 2015/01/10 1,094
455849 요즘 의사 한의사들 각 종 사이트마다 싸우느라 정신없네요 6 부산맘마 2015/01/10 1,509
455848 임산부인데요~~ 수원, 화성 맛있는 한우고깃집 추천해주세요~ 1 요가쟁이 2015/01/10 1,070
455847 베이커리가게 마다 기술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것 같으세요..???.. 5 .. 2015/01/10 1,966
455846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5 엄마 2015/01/10 1,245
455845 남자들 바람을 왜 피는 걸까요? 21 궁금 2015/01/10 6,190
455844 롯데 '長子의 몰락'.. 신동주 日임원직 모두 잃어 3 노망난신격호.. 2015/01/10 3,910
455843 이사할 때 짐싸기 여쭤요~~ 7 가자 2015/01/10 4,442
455842 근데 송씨 매니져 사건 인과관계가 짐 거꾸로 됐네요 9 qq 2015/01/10 2,162
455841 염색하러 갈건데 머리감고 가도 되나요? 10 ;;;;;;.. 2015/01/10 3,377
455840 예비중 종합반... 3 예비중 2015/01/10 960
455839 서강대 전액 장학 , 연대 45 .., 2015/01/10 7,797
455838 서울시내 주차 편한 시장 가르쳐주세요. 서울시내 2015/01/10 689
455837 지금이 가장 살기 좋은시절인줄은 모르겠지만 1 여자 2015/01/10 1,046
455836 요즘 썸타는 마녀사냥 7 ㅋㅋㅋ 2015/01/10 2,816
455835 오븐에 넣을 그라탕 그릇,피자팬 어디꺼가 좋은가요? 1 푸른대잎 2015/01/10 2,152
455834 한국인들 냄세 많이나요 49 22 2015/01/10 13,166
455833 성형 성공은 두상크기랑 얼굴형인듯 8 인생역전녀 2015/01/10 8,368
455832 50대 교직원 2명이 남학생 성추행…드릴로 위협까지 6 아들도 안전.. 2015/01/10 2,844
455831 중국에 납치된 여학생이 탈출했네요 16 참맛 2015/01/10 5,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