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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놀러오셨는데 종편만 보시네요..

휴..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15-01-08 21:17:04

친정부모님 애들방학이고해서 2주간 지내다 가실려고 오셨는데...

안방이 따듯하고 해서 거기에서 지내시라고 내어드렸는데  종일 종편 틀어놓고계시네요..

옛날분들이라 역시 박정희에 대한 향수도 많으시고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하면 저보고 물들었다고하고..

이정희 그렇게 된게 당연하다는듯...통진당해산이나 이정희에 대한 조금의 옹호를 하면 너도 빨갱이냐고 하시네요..

정말 말이 안통해요...대통령에 대해 왜렇게 나보고 색안경끼고 안좋은것만 보려하냐고 믿고서 맡겨야지..

젊은사람들이 집회하고 그런것도 다 시위라고 하시고...

제가 뭐라고해봤자 정말 벽보고 애기하는것같아 답답해요..

정치애기할때마다 부모님과 저사이에 커다란 벽이 가로막혀있어서 전혀 대화가 되질 않네요...

종편애기만 진리인걸로 아시는것같아요..

지금도 tv조선 보고계시는데 다른방에 있어도 소리는 다 타고 들려오고...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는데 그걸 듣고있자니 짜증이 나네요...

부모님꼐 tv틀어놓지마시라고 애기하기도 그렇고...

우리부모님 정말 좋은분들이시지만 정치애기할때마다 대화가 안통해서 정말 미치겠어요..스트레스받네요..ㅠ

IP : 122.34.xxx.4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5.1.8 9:21 PM (183.99.xxx.135)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딴 일에 집중하세요 안들리도록..
    부모님도 원글님이랑 정치적인 얘기하면 원글님이 답답하고 이해 안될꺼예요 어쩔수 없죠

  • 2. ...
    '15.1.8 9:23 PM (112.155.xxx.92)

    굳이 설득하여 들지 마세요. 부모님이 님을 설득하려 들면 그게 먹히겠어요? 이 세상은 나와 정치적 견해가 다른 50%와 함께 어차피 살아가야하는 세상이에요. 어쩔 수 없는 일에 괜히 힘빼지 마세요.

  • 3. 종편보다 결혼한 사위.딸집에
    '15.1.8 9:23 PM (175.223.xxx.129)

    사위도 있는데 어찌 이주나 있다가신다고 온건지 헉스럽네요

  • 4. ...
    '15.1.8 9:27 PM (39.7.xxx.186)

    정치 얘기하지 마세요. 윗분 말씀처럼 님이 부모님을 보면서
    답답하고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하는것 만큼, 님 부모님도
    똑같은 생각을 하실겁니다

  • 5. ..
    '15.1.8 9:27 PM (39.7.xxx.171)

    2주..것도 안방까지 차고 있음
    남편은 어디서 자나요?
    대.단.하.다

  • 6. ㅇㅇ
    '15.1.8 9:30 PM (1.226.xxx.106)

    시어머니도 안방을 내어 주실려나....
    82기준으로는 시어머니가 안방 차지하고 이주 있으면 이혼한단말 나옱텐데~

  • 7. 동질감
    '15.1.8 9:32 PM (121.88.xxx.131)

    우리 시댁도 가면 티비조선 채널에이만 틀어 놓네요

  • 8. 숨김
    '15.1.8 9:39 PM (175.197.xxx.88)

    시댁가서 종편 채널 모조리 숨김으로 감춰버리고 왔어요. ^^;

  • 9. ....
    '15.1.8 9:41 PM (183.99.xxx.135)

    숨김님.. 나빴네요

  • 10. ...
    '15.1.8 9:41 PM (39.118.xxx.213)

    저희 엄마도 종편의 노예인듯 하루종일 틀어놓고 계세요..

  • 11. ......
    '15.1.8 10:00 PM (121.135.xxx.170)

    그래선 전 jtbc 만 빼고 종편채널은 다 없앴거든요.(손석희 뉴스룸 땜에 남겨둠)
    부모님 오셔서 티비조선 찾으시길래 우리집은 안나온다고...
    그대신 제가 집에가면 티비조선만 보시기땜에 괴로워요.

  • 12.
    '15.1.8 10:01 PM (222.110.xxx.73)

    친정부모님은 당신들 집에서는 보시지만 저희집에서는 당연히 못 보시는 줄 아십니다.딸이 강성?이라 생각조차 못해요.ㅎㅎㅎ 부모님 설득방법이 인터넷에 떠돌았죠.저희 부모님은 한방에 박에서 문으로 갈아 탑니다.대선 며칠전에 전화를 합니다.엄마.아빠~박되면 엄마딸 잡혀간다라고 해요.예전에 데모해서 경찰의 부름을 받았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면 다 아시죠.ㅎㅎㅎ잡혀간다는 말한마디에 문으로 찍습니다.40넘어서 낳은 자식이라 위에 오빠언니들은 안 통해도 저는 이방법으로 해결해요.ㅎㅎ

  • 13. ....
    '15.1.8 10:16 PM (223.62.xxx.1)

    음...님 같은 방법은
    그사람들과 별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 14. ㅇㅇ
    '15.1.8 10:20 PM (114.206.xxx.228)

    님도 송일국처럼 욕 좀 먹어야 될듯. 송일국도 부모땜에 욕먹는거니까

  • 15.
    '15.1.8 10:37 PM (39.7.xxx.96)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도 집에 오시면 아침부터 티비조선 보시네요 70 되신 시어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난 드라마는 안본다 유치해서 ‥
    하‥ 조선 티비는 더 유치하다는 말을 못했네요ㅠ
    어른들은 왜 티비조선을 좋아할까요?
    진짜 미스테리‥

  • 16. 윗윗님.
    '15.1.8 11:09 PM (14.32.xxx.47)

    무슨 송일국이 부모땜에 욕을 먹어요ㅋㅋㅋ 지금 송일국이 그저 부모 땜에 욕을 먹고있나요? 그리고 송일국과 원글님 상황이 같은 상황인가요? 저렇게 단순한 사고를 갖고살면 주위 사람들만 속 터져 나갈듯.

  • 17. 채널삭제
    '15.1.8 11:37 PM (175.209.xxx.187)

    저도 그래서 어느날 부턴 채널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엔 제가 더 욕해요
    대통령 너무 잘 뽑아놔서
    집값 부양 한다는 말도 안되는 정책 만들어놔서
    집도 못사고
    덩달아 전셋값만 올려 나만 힘들다고..
    아무말 못하십니다..

  • 18. ...
    '15.1.9 12:58 AM (121.136.xxx.118)

    새누리당 뽑으면 남편 회사 어려워져 짤린다고 하는게 제일 잘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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