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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심약한사람은 강아지를 키우면 안될거같아요.

동물사랑 조회수 : 2,971
작성일 : 2015-01-08 21:10:29

근심걱정이 쌓여가네요.

 

그렇다고 강아지를 어떻게한다는건 아니구요.

동물병원 다녀온지 며칠되지도않았는데..   엉덩이를 질질 끌고다녀요 갑자기...

며칠전엔 강아지 고추에 염증나서 병원다녀왔는데...  아직 다나은건 아닌데    나아지긴했거든요.

 

동물병원선생님은  별거아니라고.  약발라주고 삼일후면 나을거라고하셧는데...

전 너무 걱정됐거든요.  말도 못하는동물이라서  아픈데 말도못하고   낑낑대는모습보는게 넘 괴로웠어요

 

오늘은 또 갑자기  엉덩이를 질질 끌고다녀서   어디가 아픈건아닌지...

걱정되네요.    아.. 이러다 노이로제 걸리겟어요

일하러가서도 강아지 생각만 나요

IP : 125.186.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8 9:13 PM (220.76.xxx.213)

    미용시키면 항문쪽에 짜주거든요
    뭐라고불렀는지는 까먹었는데
    그거가끔씩 안짜주면 ..가끔그런행동하더라구요

  • 2. ...
    '15.1.8 9:14 PM (125.186.xxx.76)

    저도 인터넷검색해서 찾아보고 짜줄려고했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구요

  • 3. ..
    '15.1.8 9:14 PM (182.212.xxx.163) - 삭제된댓글

    간혹 대변보고 찌꺼기가 묻어 있는 경우 처리하느라 그런행동 하는 경우 있어요.

  • 4. 짤줄모르면
    '15.1.8 9:16 PM (110.47.xxx.21)

    휴지로 똥꼬 살살 맛사지라도 해주세요
    그럼 안그래요
    그리고 미용할때 똥꼬 짜달라고하세요

  • 5. 항문낭
    '15.1.8 9:28 PM (1.246.xxx.223)

    한번도 안짜주셨어요???
    궁디 바닥에 질질끌고다니는거 항문낭 때문일수있어요.
    보통 한달에 한번씩 짜주는데,,
    지금집에 6살넘은애는 매주 짜도 매주 새까맣고 끈적이는,,똥찌꺼기??그런거 나오고 이주안짜면 냄새나요..세살짜리는 한두달에 한번 짜는데 별로 나오는건 없지만 가끔 막 항문쪽 핥으면 뒤가 불편하구나 싶고.
    그거 짜는방법있어요. 신랑도 백날해도 뭐가나오냐하는데 그럴때 제가짜면 엄청나게 나온다는,,
    꼬리를 일직선으로 확들고 똥꼬아래 4시8시방향을 위로 들어올리듯 눌러주면서 짜몁 나와요.

  • 6. 미래 애견인
    '15.1.8 10:04 PM (58.225.xxx.58)

    별 일이 다 생기는군요
    강아지 키우기가 조금 더 주저되네요
    어떻게 짤지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 7. 그니까
    '15.1.8 10:11 PM (58.143.xxx.76)

    항문아래에 달걀들어있다 생각하고
    그 크기만큼 손으로 잡아 본다는 생각으로
    손가락을 모아 항문아래를 귀신손가락모양
    만들어 그대로 오무리듯 가져다 대보세요
    안에 달걀 들어있어요.
    그걸 움직이지 않게 휴지 좀 세겹정도
    대서 쫙 옆으로 꼬집듯 비틀어 짜주는거죠.
    진짜 꼬집음 쬐려봅니다.

  • 8. 병원
    '15.1.8 11:23 PM (114.207.xxx.155)

    항문낭 못 짜믄 의사샘에게라도 짜달라고 하세요
    초보분들은 잘 못 짜더라구요

  • 9. 항문낭짜기
    '15.1.8 11:54 PM (222.118.xxx.206)

    그런건 일도 아니죠.
    저희집 견공은 길강아지 시추인데 데려다 11년 키웠고 12살입니다.
    대략 한달전 건강하던 녀석이 외출해서 돌아온 저희들을 반기다가 심장마비가 와서 잠시 죽었더랬어요. 꺄악 비명지르더니 온몸이 늘어지면서 똥이 두덩어리 떨어지고 눈은 뜬채 혀빼물고 심장도 멎었어요.
    너무 놀라서 심장마사지하고 주물러대니 살아나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돌아다녔습니다. 근데 담날부터 비명지르며 온몸에 마비가 몇번씩 오며 심장발작 하더라구요.
    병원가서 초음파에 혈액검사 엑스레이 온갖 검사하고 심장병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평생 심장약 하루 두번씩 먹어야 산대요. 일주일치 약값이 26000원 이구요.
    다른곳은 모두 멀쩡한데 심장이 안좋아서 숨을 쌕쌕거리며 누워있으니 안됐기도 하고 정들었던 녀석 얼마 못살거 생각하니 마음도 아프구요.
    전 나이들어 마흔에 애하나 낳아 이제 여섯살입니다. 육아에 치여 개한테 소홀하기도 했고 두루 생각하니 마음이 아려요.
    동물을 무척 좋아했는데 정떼기 싫어서 더 이상 반려동물 키우고 싶지 않더군요 ㅠㅠㅠ
    심약한 분들 단단히 맘먹고 부디 죽는날까지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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