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영국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제2외국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국으로 대학 진학할 계획없고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하는데
아이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해요. 여자아이이고 왠지 저는 프랑스어가 끌리는데...
어떤 언어를 배우는게 더 좋을까요?
아이가 영국 국제학교를 다니는데 제2외국어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국으로 대학 진학할 계획없고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에서 하나를 골라야하는데
아이는 스페인어를 배우고 싶어해요. 여자아이이고 왠지 저는 프랑스어가 끌리는데...
어떤 언어를 배우는게 더 좋을까요?
당연 스페인어죠 별다른 이유도 아니고 왠지 끌린다는 이유로 하고 싶다는 애를 말리나요.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가 훨씬 더 많고 남미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죠.
미국 인구 절반, 브라질 뺀 남미 전역이 스페인어 써요. 미국에서 스페인어는 사투리 같은 거던데 미래를 봐도 스페인어죠.
게다가 애가 하고 싶어하면 더더욱...
불어보다야 스페니쉬가 통용되는 곳이 더 많긴 하지만
불어는 블레브~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지만 스페인언는 좀 경박하다고 해야 하나..씨뇨리따~아 왜 송준근이 떠오르지--
프랑스어가 멋있어 보이긴 하나...중남미쪽 인구를 생각하면 스페니쉬를 배워두면 훨씬
쓸모가 앞으로 많아질 걸로 보여서.. 저라면 스패니쉬를~
스페인어도 좀 교양있게 쓰면 근사해요.
불어를 따라갈 순 없겠지만...근데 불어도 되게 경박하게 하는 사람들 꺼 들으면 그렇지 않나요?
중국어도 탕웨이나 양조위 중국어는 괜찮잖아요.
제가 프랑스어를 전혀 못하는데 그 억양을 들으면 사랑스러워서 왠지 끌렸나봐요.
아이 아빠도 아이 의견을 존중한다며, 윗분들과 비슷한 의견으로 스페인어 선택한거에 손들어줬어요.
외국 살아보니 은근 스페인어 쓰는 사람 만날 일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남미쪽 친구들이 은근 정서가 한국 사람들이랑 잘 맞는 듯 ㅎㅎ 불타는 정열! 불같은 성질!! 전 남미친구랑 영어로만 늘 놀았는데 스페인어를 좀 배워둘 걸 싶더라구요.
취미로 스페인어를 배웠었는데 영어 할 줄 알면 꽤 재밌더라고요. 쓰는 나라도 많고요. 스페인어 추천~
저도 스페인어 배우고 싶어요. 딱 떨어지는 느낌이라..
불어는 뭔가 두루뭉실.. 전 그거 들으면 기분 안 좋아요ㅋ
아이 지망이 서반아어라니 그게 젤 중요하고, 비지니스나 여행, 미래를 생각해도 모든 점에서 서반아어죠. 게다가 배워두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의 단어를 대충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되니 그 또한 일석이조. 불어와 잘 통하진 않겠지만 그것도 비스무리한 단어가 꽤 많다니 혹 나중에 배울 때도 진입벽이 낮을 겁니다. 세계에서 불어 쓰는 곳은 프랑스와 아프리카 중남미 등의 옛날 식민지 정도니 멋으로만 배우기에는 좀 아깝죠. 프랑스는 갈 때마다 기분 나빴다는 개인적 경험도 살짝 편파적으로 들이밀어 봅니다.^^
자유로 여행을 하다보면 스페인어 쓰는 나라가 많아요
나도 스페인어 배우고 싶다는
불문과 나와서 현재 프랑스 살고있고요, 스페인어도 구사해요(마드리드 살았었음).
둘중 하나를 택하라면 불어. 더 유용해요. 불어 배우면 스페인어 배우기도 쉽고요
영국에서 세컨더리 다니는데 프렌치 스패니쉬 2개 선택해서 해요.
우리 아들은 프렌치 저먼 라틴 3개를 했었다는...
근데 라틴을 하니 모든 언어가 이해가 쉽다더라구요.
유럽애들은 다국어하는애들 워낙 많더라구요.
뭘하든 본인이 좋아서 해야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구요.
팍팍 지원해 주세요.
미국에서는 분야따라 다르겠지만 스페인어 할줄 알면 취업에 도움됩니다. 워낙 스페니쉬가 많아서..중국 사람들도 늘어나서 동양인인경우 중국어 할줄 알면 도움되구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스페인어를 선택한 이유가 특별한건 아니고 친한 친구가 스페니쉬라서 호기심에 배워보고 싶다네요.
우리애 학교는 라틴어는 필수라서 배우고 있고요, 다음 학년부터 독일어 선택해서 배울 수 있어요.
중국어도 배워서 한꺼번에 몇가지 언어를 배우니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버거운데 아이는 재미있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8337 | 나이들 수록 어깨도 넓어지나요.??ㅠ 11 | 깎고싶다 | 2015/01/17 | 5,431 |
458336 | 망원시장 갔다왔어요. 4 | ... | 2015/01/17 | 2,896 |
458335 | 그림책 좀 찾아 주세요. 4 | 기억이 안나.. | 2015/01/17 | 794 |
458334 | 도와주세요! 아들놈 귀에 피어싱이 박혔다네요 ㅠㅠ 4 | 도리사 | 2015/01/17 | 3,363 |
458333 | 헬스하고나서 샤워안하고 가면 23 | 궁금 | 2015/01/17 | 7,776 |
458332 | 여백?이 좋네요 2 | 부끄러운 고.. | 2015/01/17 | 1,309 |
458331 | 이사로 그릇 정리는 어디로? 2 | 분당댁 | 2015/01/17 | 1,379 |
458330 | 아이가 중국 2주 여행 돈이 부족하대요. ㅠㅠ 5 | 중국여행 경.. | 2015/01/17 | 2,398 |
458329 | 대학병원..같은 교수라도 급이 다른가요? 3 | kkl | 2015/01/17 | 1,995 |
458328 | 아이들과 부산여행 1박2일이면 될까요? 6 | 카푸치노 | 2015/01/17 | 2,200 |
458327 | 6.25 전쟁에 대해 여태 잘못 알고 살아왔네요. 56 | 왜곡된 역사.. | 2015/01/17 | 5,256 |
458326 | 수시로 자유롭게 입금하면서도 4 | 상인들이 | 2015/01/17 | 1,448 |
458325 | 생수 마셔도 될까요~? 1 | 봉다리 | 2015/01/17 | 865 |
458324 | '땅콩 회항' 불똥?... 대한항공 국내여객 6.6% ↓ 6 | 샬랄라 | 2015/01/17 | 2,362 |
458323 | 문재인 "대북송금 핍박 발언은 당을 분열시키는 일" 이건 좀;;.. 42 | .. | 2015/01/17 | 1,703 |
458322 | 집으로 들어갑니다 3 | ㅠ | 2015/01/17 | 1,393 |
458321 | 개념없는 여직원 18 | 흠 | 2015/01/17 | 7,388 |
458320 | '동사 위기' 아기 구해낸 고양이..영웅으로 떠올라 4 | 참맛 | 2015/01/17 | 2,201 |
458319 | 남한테는 티 안내지만 컴플렉스 심한 부분.. 뭐가 있으세요? 14 | 컴플렉스 | 2015/01/17 | 3,505 |
458318 | 가해자가 되버린 황당한 자전거사고 30 | 자전거 | 2015/01/17 | 4,698 |
458317 | 타블로 작별 장면 배경음악 1 | 슈돌 | 2015/01/17 | 904 |
458316 | 50만원대 해지스 패딩... 15 | 결정장애 | 2015/01/17 | 5,539 |
458315 | 옆자리 사기꾼 | ... | 2015/01/17 | 905 |
458314 | 전업 아줌마들 자기애는 자기가 키우세요 62 | 교순이 | 2015/01/17 | 12,056 |
458313 | 열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 8 | 고민 | 2015/01/17 | 2,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