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변에 수녀님이나 비구니가 되신 분 있나요?

덩치큰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5-01-06 00:03:28
중학교시절 잠시 수녀가 되고픈 꿈을 꾼 적이 있어요.
경건하고 절제된 수도하는 삶에 대한 동경이 아주 컸거든요.
하지만 너무 힘들거 같아 포기했어요.

나이가 저물어가는 요즘, 
그때 그리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일말의 회환이 슬그머니 ,,,,

주변에 신부님,수녀님이나 비구니.스님이 되신 분들 
가까이에서 가족으로 보면 어떤 마음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안타까운 마음은 안드는거 맞나요?

다시 태어난다면 수녀나 비구니가 되고 싶어요.
IP : 118.218.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6 12:07 AM (183.99.xxx.135)

    우리 이모 비구니세요
    뭐 이모라고 해도 몇번 못 봤어요
    엄마가 막내고.. 딸 4인 집에 셋째예요
    엄마랑 가장 친했던 이모라는데..
    엄마 결혼하기 바로 전 출가했대요
    그래서 엄마 결혼식에도 못왔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외할머니 돌아가실때 까지 이모얘기 하다 가셨어요
    당신탓인거 같다고.. 뭐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무조건 당신탓이라네요

  • 2. ....
    '15.1.6 12:12 AM (125.31.xxx.232)

    음~원하시는 방향의 답은 아닐것같은데
    엄마 친구 큰딸이 비구니가 되었는데 (지금 오십대 중후반.비구니된지는 이삼십년??)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그냥 사위만 없지 시집간 딸처럼 살대요.
    친정에 돈도 많이 갖다주고, 쌀이며 과일도 챙겨주고,동생들 절에 취직시켜주고(관리인같이..)
    가족들은 안타까워 하거나 하진 않구 잘받아쓰고요 그 울엄마동네친구는 딸은 아무~의미없는 분이라 아무 생각없어보여요

  • 3. 성격은곧신념
    '15.1.6 1:19 AM (207.216.xxx.8)

    대학 친구 한명이 신부입니다...
    일반대학 들어왔다가 군대전역한후에 연락끊겼다가 나중에 소식 들으니 이미 사제서품 다 받았더군요.
    원래 신앙심이 강한 친구였어요...

  • 4. ..
    '15.1.6 2:06 AM (210.183.xxx.145)

    성직자라는 형식적인 타이틀이 없어도
    일상을 살아가면서
    경건하게 진리를 영위하고 영성을 계발하고
    이치를 탐구하고
    본질과 현상의 조화를
    이루어내려는 사람들이 분명 있어요.

    성직자라는 직업이나 그 직업의 권위나 명예를
    흠모하는 게 아니라면
    그러한 곳들을 알아보는게 좋을 겁니다.

    일단 책을 봐보세요
    늘봄의 생활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597 유학!!! 안다녀온사람들만 옹호하고 찬성하고..다녀온 사람들은... 웃긴게 19:21:42 52
1772596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3 .... 19:10:51 561
1772595 윤석열·김건희, 전승공예품 63점 빌려갔다 8 ... 19:04:06 491
1772594 피부암은 보험금 받기 힘든가요? 6 ........ 18:55:28 531
1772593 내일 수능 학부모인데 너무 떨려요 13 .... 18:49:33 835
1772592 신세계 2 상품권 18:48:00 459
1772591 제 증상은 뭘까요? 3 Xmas 18:46:38 495
1772590 [단독] 서울시 "종묘 영향평가 안 받겠다…보고서 내고.. 7 오세이돈xx.. 18:44:28 1,112
1772589 스캐너가 없는데... 7 ........ 18:44:28 336
1772588 내일 수능보는 딸이 도시락 메뉴를 정해줬는데 10 잉? 18:44:00 980
1772587 택배 오배송 4 .. 18:42:07 209
1772586 안다르 청바지 7 체스티 18:34:09 708
1772585 성인이 소아과에서 파상풍백신.. 소아용 주나요? 2 ㅇㅇ 18:33:02 395
1772584 남향에 앞에 막힌 거 없는 신축아파트는 진짜 따뜻하네요 10 00 18:32:13 928
1772583 잡다한 상식이 많은 아이 궁금해요 14 dddd 18:30:04 632
1772582 음주 차량에 치인 쌍둥이 아빠 음주 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 11 .. 18:27:39 771
1772581 내일 프리장없이 10시에 개장? 3 ... 18:23:33 918
1772580 건대역에서 손님 점심 모실곳 있을까요 4 뎁.. 18:22:50 266
1772579 [단독] 윤석열 ,'계엄 문건 부인' 한덕수 이상민도 저격 .... 8 그냥 18:17:34 1,411
1772578 "말이 안 되는 소리" 이진관 부장판사, '출.. 6 이진관판사 18:14:07 1,029
1772577 통신사를 한곳만 주장하나요? 2 잘될 18:08:55 300
1772576 붉닭볶음면 한번도 안먹어봤어요 13 사발면 18:02:40 681
1772575 극내향인 Infj 가 남편인 분 계신가요? 6 Mh 17:56:09 963
1772574 어금니 신경치료중인데 교정 1 . . 17:55:42 234
1772573 시어머니 전화드릴때 마다 하시는말 때문에 전화하기 싫어져요 24 ..... 17:54:21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