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세 일반 건강 검진 결과 함 봐주세요

은이맘 조회수 : 4,282
작성일 : 2015-01-05 22:55:06
창피함을 무릅쓰고 제 건강결과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공개할게요.

 늘 약간 통통한 편이다 외모에 시크한 척하고 살았는데, 그 위로가 잘못되었었나 봐요..

공무원 일반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키 160에 몸무게 60, 그동안 혼자서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지냈나봐요..

외모를 좀 꾸미면 이 정도라도 그리 뚱뚱해 보이진 않거든요..

 다행히 허리둘레는 74이구요(정상), 문제가

 HDL 콜레스테롤( 운동을 많이 할수록 많이 나오고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 수치가 58로 많이 낮다고 하더군요. (심각한 운동부족이라고)

혈압이 최저 혈압이 85여서,,경계이고, 혈당도 100미만이 정상인데 103 나왔어요..

이때껏 시크하게 머 많이 나쁘지 않네 하고 살았는데, 몹시 부끄러워집니다.

전체적으로는 정상의 범위인데, 정상B 소견으로 (경계)라고 하네요.. 건강검진에서 정상A를 못 받으니 왜 이리 속이 상하지요? 마치 성적표 낮게 받은 학생처럼 기분이 팍 상하네요..

이젠 정말 운동을 해야할 때다 심각하게 느끼고 있네요..제 나이 또래에 건강검진 결과 받아보신 분...어떠세요?

IP : 222.118.xxx.1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똑같음
    '15.1.5 11:00 PM (220.95.xxx.102)

    다 그렇게 걸치는 시기인가봐요
    49신랑 저 당수치100 ~100부터문제라고ㅡ
    신랑 hdl 낮고 ~지방간
    사촌도 40대초인데 부부가 이런식으로 나와서
    혈압도 130 ~뭐 애매 약주기도 그런
    의사샘은 그냥 웃던데 ~거긴 막 운동하랬다는데
    남편과 저 그냥 편히 있네요
    자전거살까 운동되요? 거실서?

  • 2. 동갑이라 이부러 로긴..
    '15.1.5 11:05 PM (116.34.xxx.211)

    37부터 매년 하고 있는데요..
    164에 63. 과체중 이어요. 저두 다 경계여요.
    살을 빼야 하는데...힘들어 운동 못하겠어요. 살만 빼면 다 나아지는 거니까...조금씩 빼야죠.

    근데 보기에...옷으로 커버를 잘혀서...뚱뚱한걸 몰라서...떠 빼기 힘들어요.

  • 3. 은이맘
    '15.1.5 11:05 PM (222.118.xxx.166)

    제 키 160은 병원에서 권하는 정상체중이 47~58 이라네요. (43세), 이제 살빼기 목적이 아닌 정말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겠어요..연초에 목표를 하나 정했네요..지금까지는 단지 외모만을 위해서 살빼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정말 안되겠어요..운동해야겠어요..

  • 4. ..
    '15.1.5 11:06 PM (222.118.xxx.166)

    아,,글쿤요.

  • 5. 다이어트
    '15.1.5 11:15 PM (220.95.xxx.102)

    저도 키 몸무게 비슷해요
    하체비만이라 얼굴은 작으니 난 안뚱뚱 요러고 사네요
    저도 옷으로 가려요 겨울 넘조아요 롱패딩 롱코트
    근데

    감기한번 걸렸는데 안나아요
    나이탓인지 건강탓인지

  • 6. ^^
    '15.1.5 11:51 PM (182.222.xxx.253)

    몸무게를 좀 줄이셔야 할듯 5키로만 감량을 하되 근육으로 바꾸세요. ^^

  • 7. 깡통
    '15.1.5 11:53 PM (61.77.xxx.239)

    와~ 나이.키.몸무게가 똑같아요.
    살빼고 검진받으려고 가을에 안양천을
    매일 걸었어요. 하루1~2번씩.
    굶고 재보니 58kg ㅡ5년사이 처음으로 빠졌네요^^;;;
    당도 100에서 90 ㅡ믹스커피 하루3잔씩마셨는데
    믹스1잔과 블래1잔으로 바꿨어요.
    위염있고 지방간 있어요.
    나이를 먹으니 여기저기에서 신호가 오네요.
    운동 꾸준히하고 먹는거 조절해서
    더 건강하게 살려고요~~

  • 8. 저도 살이 많이 쪘는데
    '15.1.6 12:08 AM (175.197.xxx.69)

    피, 혈당, 장기 다 깨끗하게 나와서 내심 안심했어요.

    운동은 밥먹는 거처럼 꾸준히 하는 편이예요.

    운동을 밥먹는 거처럼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해요. 늙어서 건강하게 살아야 행복하지 아프면 주변사람들에게 본인이 불편해지니까요.

  • 9.
    '15.1.6 12:09 AM (114.203.xxx.232)

    저는 시즌에는 자전거를 꾸준히...하루에 40킬로씩 타는데요...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무척 높게 나오더라구요. 운동 하세요^^

  • 10. 운동
    '15.1.6 1:12 AM (220.72.xxx.48)

    남편이 40대 초중반부터 건강검진하면 위태로왔고
    병원에선 다이어트만하면 이 수치 다 내려간다고 하더군요.
    며칠 운동하다 잊어버리고 건강검진 받고 놀라고 또 운동 며칠하고
    이렇게 몇년 반복하고나니 당뇨에 고지혈증이 왔네요.
    작년초에 놀라서 10킬로 감량하고 계속적으로 운동하니 많이 좋아졌지만
    당뇨는 평생 조절하고 관리해야하는 불치병이네요.ㅠㅠ
    병을 안고 평생을 고생하지 않으려면 미리 조심하고 관리하시길...
    기름진 음식 삼가하시고(실온에서 굳는 기름은 아주 안좋아요. 쇠기름 돼지기름 닭기름, 마아가린)
    체중 5~6킬로 빼면 건강해지실거예요.

    나이들수록 운동은 필수 입니다.

  • 11. ...저기
    '15.1.6 1:33 AM (14.40.xxx.147)

    저기..꼭 살쪘다고 그런것만은 아녀요..
    전 말랐는데도 나쁜콜레스테롤..고지혈증..저혈압..마른비만.. 등등 있답니다..
    요는.....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네요..체중이 문제가 아니라요..

  • 12. 올해42살
    '15.1.6 1:39 AM (1.246.xxx.165)

    41살10월에 검진결과인데요 혈관깨끗해요 근육량은20대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헬스8년차입니다 운동처음에는 힘들지만 그만큼보람있어요 전 갑상선수술로 한쪽이 없어요 그러나 다른한쪽이 그만큼 역할해줘서 약은안먹고있어요

  • 13. 동갑
    '15.1.6 7:06 AM (115.143.xxx.60)

    허리 둘레는 72(저 통통과 보통의 중간적 몸매)
    HDL 수치는 88인데
    제 검진표에서는 45-65가 정상 범위네요... 전 삼성의료원에서 검강검진 받았어요.
    혈당은 85...

    전 매일 같이 한시간 정도씩 운동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035 이제 티비에 나오는 방송인들 욕 안 하려구요 5 ㅇㅇ 2015/06/23 1,974
459034 메르스 숙주 평택성모병원장의 고백 7 이건뭐 2015/06/23 3,817
459033 요즘 아이 허브에서 살 수 있는 영양제가 별로 없어졌어요...... 1 아이허브 2015/06/23 890
459032 못된 X 오혜진, 찌라시 한겨레 (본문은 댓글에) 7 길벗1 2015/06/23 2,904
459031 오이지 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다 없어졌네요ㅠ) 5 오이 2015/06/23 1,738
459030 화이트보드 크리너 꼭 필요한가요? 1 궁금 2015/06/23 956
459029 구리시민.. 1 답답 2015/06/23 2,087
459028 근 2년만에 잰 인바디 8 돼지 입문 2015/06/23 1,999
459027 저 좀 도와주세요ㅠ 임산부 요통ㅠ 3 ㅠㅠ 2015/06/23 1,296
459026 한국 무시하는 아베, 졸의 운명 자처한 박근혜정부 1 한반도상륙 2015/06/23 797
459025 신경숙과 임병석 4 길벗1 2015/06/23 1,686
459024 세월호 청문회때 기추니가 그랬었죠 청와대 경내에서도 박근혜 6 센세이널한 .. 2015/06/23 2,130
459023 메르스 확진자 발생 병원..의료진 임금삭감..너무하네요 10 Gracef.. 2015/06/23 1,855
459022 한국사 베스트글 어디서 찾을수있을까요? ㅜㅜ 3 한국사 2015/06/23 846
459021 공공산후조리원 불허 1 샬랄라 2015/06/23 847
459020 저장해뒀던 글들 다 사라진거죠?ㅠㅠ 5 데이터 2015/06/23 2,168
459019 선보기로 했던 남자의 집착.. 5 ... 2015/06/23 3,168
459018 마른콩, 유효기간이 따로 없나요? 3 대두콩 2015/06/23 7,332
459017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약재(양약말고)나 음식 아시는 분? 16 ..... 2015/06/23 2,262
459016 시댁에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3 ㅠㅠ 2015/06/23 932
459015 드라마 가면...뒤늦게 보는데 이해안가는 부분 좀.. 4 sksmss.. 2015/06/23 1,745
459014 박래군 “박대통령, 7시간 행방불명에 마약투약 의혹 있다” 40 아마 2015/06/23 17,651
459013 직장생활 힘드내요 ㅠㅠ 1 애슐리 2015/06/23 888
459012 제발 투견아닌 애완견만 키우세요 11 어휴 2015/06/23 3,421
459011 회사직원 메르스 자가격리 1 오늘을 2015/06/23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