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작성일 : 2015-01-05 14:08:22
1936070
오랜만에 시댁식구 모였어요.
근데 저랑 동서가 얘기안하면 가라앉는 분위기.
그냥 먹는데만 집중.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으신 눈친데 두 아들은 그냥 먹는데 집중 아니면 각자 와이프랑만 소소한 대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어색하고 뻘쭘하고..
어머니와 저는 코드도 안맞아서 어머니랑 동서 얘기하는거에맞장구정도 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니가 좀 허상속에 사시고 현실적인 얘기보다는 추상적인 말도 안되는 얘기를 좀 잘하세요. 그래서 저랑도 그냥 일상적인거 말고는 대화가 안되구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 이상하게 친정오면 저희부모님과는 다도 잘떨고 고스톱도 늘 치자고 하는데
시댁만 가면 밥만 먹고 그냥 얼른 오게 되네요.
그나마 효자들인데도 아들들은 원래 무심한가봐요
IP : 24.11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5 2:22 PM
(180.65.xxx.29)
누가 효자란 말인지?
2. ㅋㅋ
'15.1.5 2:25 PM
(61.73.xxx.223)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요.
우린 친정와서도 꿀먹은 벙어리. 시댁가서도 묵묵....말없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3. 울남편은
'15.1.5 2:36 PM
(122.36.xxx.73)
시댁만 가면 혼자 이야기 주도 다하고 신나게 떠들다 집에 오면 아무말도 안해요.물론 친정가서도 한마디 겨우 할까말까.제 경우가 더 짜증나요.
4. 랄랄라
'15.1.5 3:23 PM
(14.52.xxx.10)
님꼐서 의무감 느낄 필요 있나요? 그런 분위기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님도 걍 있으세요.
5. ..
'15.1.5 3:41 PM
(121.162.xxx.172)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외 3형제 다들 묵묵 부답에 어머님은 제쪽으로만 폭풍 수다를
저도 지쳐요. 어쩔때는 도망도 가요.
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4342 |
서른여덟에 젓가락질 엉터리로 하는거 많이 보기 싫은가요?? 46 |
... |
2015/01/06 |
4,293 |
| 454341 |
이병헌 때문에 유행어 도나봐요 7 |
ㅋㅋㅋ |
2015/01/06 |
4,440 |
| 454340 |
자동이체 궁금합니다. 3 |
,, |
2015/01/06 |
1,108 |
| 454339 |
02-501-2944 이거 무슨 번호인가요? 상품권 준다고 연락.. 1 |
뽁찌 |
2015/01/06 |
1,612 |
| 454338 |
공항까지 3km면 너무 가깝나요? 4 |
조용한삶 |
2015/01/06 |
1,127 |
| 454337 |
권성동 ”기간제 2년→4년 비정규직들이 원한다” 5 |
세우실 |
2015/01/06 |
1,573 |
| 454336 |
통장사본이 나쁘게 악용될 경우는 어떤 걸까요? 2 |
휴대폰개통 |
2015/01/06 |
3,159 |
| 454335 |
아이들이 베이글 맛을 알아버렸어요~ 14 |
아이들 |
2015/01/06 |
3,170 |
| 454334 |
루이비통 가방vs 노트북 선물좀 골라주세요~ 3 |
... |
2015/01/06 |
1,875 |
| 454333 |
강남인강 들으려구요 1 |
고등맘 선배.. |
2015/01/06 |
1,887 |
| 454332 |
항공권 특가는 3달전에 뜨나요? 2 |
꼬고 |
2015/01/06 |
2,172 |
| 454331 |
백화점 모녀 "우리가 피해자"…사건의 진실은?.. 8 |
........ |
2015/01/06 |
4,055 |
| 454330 |
최소한의 기름으로 마탕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9 |
마탕 |
2015/01/06 |
1,585 |
| 454329 |
존댓말 질문이예요^^ 3 |
글쎄요 |
2015/01/06 |
1,111 |
| 454328 |
남편이 몇일째 앓고 있는데 새집 증후군 증상은 어떤건가요? 12 |
ㅇㅇ |
2015/01/06 |
7,152 |
| 454327 |
1월 6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
세우실 |
2015/01/06 |
1,095 |
| 454326 |
작은아버지와 어머니... 3 |
조조 |
2015/01/06 |
2,485 |
| 454325 |
공무원, 공기업, 교사 의 경우 간병휴직은 사유 있으면 대부분 .. 4 |
.. |
2015/01/06 |
6,707 |
| 454324 |
본인 남편을 존대하는건 실수하는거죠? 20 |
존대 |
2015/01/06 |
2,967 |
| 454323 |
AFP, 전 대통령보좌관 ‘허위’문서로 기소 보도 |
light7.. |
2015/01/06 |
1,201 |
| 454322 |
대한민국 톱가수들과 한판 뜬 이상호기자 7 |
참맛 |
2015/01/06 |
3,720 |
| 454321 |
與 ”허위 자작극” vs 野 ”받아쓰기 수사”…특검 공방 재점화.. 3 |
세우실 |
2015/01/06 |
1,273 |
| 454320 |
거실커튼 겉지만 할까하는데요 4 |
어떨까요? |
2015/01/06 |
2,495 |
| 454319 |
허지웅의 비평을 비판한다 9 |
길벗1 |
2015/01/06 |
2,779 |
| 454318 |
집 전체수리할때 돈낭비다 싶은 곳 어딜까요? 41 |
콩이맘 |
2015/01/06 |
8,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