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만 가면 벙어리인 남편 그리고 시동생

...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5-01-05 14:08:22
오랜만에 시댁식구 모였어요.
근데 저랑 동서가 얘기안하면 가라앉는 분위기.
그냥 먹는데만 집중. 시어머니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으신 눈친데 두 아들은 그냥 먹는데 집중 아니면 각자 와이프랑만 소소한 대화...
자주 가는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어색하고 뻘쭘하고..
어머니와 저는 코드도 안맞아서 어머니랑 동서 얘기하는거에맞장구정도 거든요. 근데 사실 어머니가 좀 허상속에 사시고 현실적인 얘기보다는 추상적인 말도 안되는 얘기를 좀 잘하세요. 그래서 저랑도 그냥 일상적인거 말고는 대화가 안되구요
남편은 꿀먹은 벙어리. 이상하게 친정오면 저희부모님과는 다도 잘떨고 고스톱도 늘 치자고 하는데
시댁만 가면 밥만 먹고 그냥 얼른 오게 되네요.
그나마 효자들인데도 아들들은 원래 무심한가봐요
IP : 24.114.xxx.2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5 2:22 PM (180.65.xxx.29)

    누가 효자란 말인지?

  • 2. ㅋㅋ
    '15.1.5 2:25 PM (61.73.xxx.223)

    그래도 우리보다 낫네요.
    우린 친정와서도 꿀먹은 벙어리. 시댁가서도 묵묵....말없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 3. 울남편은
    '15.1.5 2:36 PM (122.36.xxx.73)

    시댁만 가면 혼자 이야기 주도 다하고 신나게 떠들다 집에 오면 아무말도 안해요.물론 친정가서도 한마디 겨우 할까말까.제 경우가 더 짜증나요.

  • 4. 랄랄라
    '15.1.5 3:23 PM (14.52.xxx.10)

    님꼐서 의무감 느낄 필요 있나요? 그런 분위기면 또 그런가보다 하고 님도 걍 있으세요.

  • 5. ..
    '15.1.5 3:41 PM (121.162.xxx.172)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외 3형제 다들 묵묵 부답에 어머님은 제쪽으로만 폭풍 수다를
    저도 지쳐요. 어쩔때는 도망도 가요.
    아버님도 말씀이 없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614 아파트가 12.5도.. 가능한가요? 18 추워요 2015/01/13 4,007
456613 성장호르몬 주사 중단하고도 더 자랄수 있는지 경험담 들려주세요 7 궁금맘 2015/01/13 13,730
456612 아... 레몬테라스 괜히 봤어요... 8 ... 2015/01/13 6,383
456611 소주에 담궜던 매실 활용할 수 있나요? 매실주 2015/01/13 622
456610 백화점 모녀 신상 28 ..... 2015/01/13 22,493
456609 [급질문] 영국 핸드폰으로 한국 핸드폰 전화걸때 번호... 3 질문 2015/01/13 2,048
456608 마음 편하게 먹어야 임신하는거죠? 7 .. 2015/01/13 1,462
456607 만약 내가 알고 있는 교육대학원이 2종류라면? 잘못 입학했다가는.. 새해 2015/01/13 1,189
456606 여름에 진짜 시원한 동네,어딜까요? 13 나도몰라. 2015/01/13 4,308
456605 우리 딸 넘 이쁘지만 공부머리는 중간인걸 42개월인데 딱 알겠어.. 58 저는 2015/01/13 15,341
456604 [급] 목동 사시다가 어디로 이사들 가시나요? 22 ........ 2015/01/13 5,534
456603 세무직 공무원에 대한 질문 12 궁금한게 2015/01/13 13,140
456602 초등아이들 방학 뭘하면 재미있을까요? 5 방학 2015/01/13 2,138
456601 집 문제로 잠못들고 있어요 11 이밤에 2015/01/13 3,895
456600 빈집에 정중히 메모 하나 남겨두려는데요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4 davi 2015/01/13 1,547
456599 철면피,여승무원 . 너 당해야되 11 ..... 2015/01/13 5,966
456598 세부 사시는 82 언니들 안계세요? 오리 2015/01/13 995
456597 세월호로 아이 보낸 부모님들 어떻게 살아가나요 7 슬픔 2015/01/13 1,538
456596 4부작 북과 남 10 엘리자베스 .. 2015/01/13 1,704
456595 목디스크같은데 실비들고 얼마나 있다가 병원가야할까요?? 8 맑은영혼 2015/01/13 2,159
456594 남자에게 이별을 고하려고 하는데요 2 closur.. 2015/01/13 2,584
456593 비전 다이렉트 첫 할인 왜 안될까요? 2 gks 2015/01/12 1,007
456592 홧병/불면증 병원 무슨 과를 가야 할까요? 6 도라 2015/01/12 9,397
456591 강남 벤틀리 무법질주사고.. 몽드드 사장인가요? 8 궁금 2015/01/12 9,724
456590 하정우... 8 힐링캠프 2015/01/12 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