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하세요

결심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5-01-05 10:10:40

이혼해서 살 자신없으면

마음을 비우세요.

상대에 맞추세요.

어떻게든 평화를 찾으세요.

어차피 살거라면

내 마음의 평화가 없다면

분노와 경멸이 가득차

아무리 억눌러도

아이들은 본능이 강해서

일단 자길 지켜주는 사람의 미세표정하나도

다 캐치합니다.

그게 공포이고 기쁨이고 안도입니다.

 

사람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 누구도

차라리 바람피고 

실수했다 잘못했다 이런 케이스 인간적입니다.

 

그런데 뇌구조상 결혼생활에 맞지 않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도 지밖에 모르는 사람이죠.

와이프가 아파 쓰러져도 나몰라라

힘든 거  호소해도

지 가족들하고의 문제도 뒷짐이고

무슨 인간극장에 나오는 페루주민 보듯 하는 사람있죠.

이런 사람들이 바로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이예요.

 

성격적 결함이 아니라

인간성을 보세요.

 

성격적 결함은 상황에 따라서 드러납니다.

누구라도 망했는데 정신줄 안 놓겠어요?

 

남편때문에 속상하다. 이런 글 너무너무 많은데요.

남편 속의  핵을 보세요.

경제적으로 애랑 같이 어떻게든 살 수 있을 기반 마련되면

바로 탈출하세요.

인생은 짧아요.

당장 내일 어떻게 될 지 모르구요.

나중에 아이 결혼 시킬때 등등

미래의 어느시점 핑계로 오늘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세요.

 

사람이 불편한 사람이랑 진수성찬을 먹어도

당장에 소화불량이 오는 그런 존재입니다.

지금 당장 미칠 것 같다면요.

일단 다 내려놓고 생각하세요.

내가 원하는 거, 내가 원하는 삶,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가 포기할 수 있는 케파.

고민하세요. 치열하게. 그리고 결정하세요.

세상에서요. 당신이 제일 잘난 사람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고 잘나고 최고예요~ 

 

IP : 112.152.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5 10:19 AM (222.110.xxx.73)

    저는 상습적인 바람과 도박과 상습적인 구타만 빼면 이혼은 신중해야 된다고 봅니다.특히 아이가 있을 경우...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합니다.사랑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성격적인 결합은 누구나 있습니다.그리고 맞고 좋았으니 결혼을 했을거고요.아이가 없다면 성격적인 문제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시면 이혼하시고요.아이가 있을 경우에는 정말 신중해야 합니다.

  • 2. 원글
    '15.1.5 10:25 AM (112.152.xxx.18)

    바람, 도박, 구타? 이런 거 진짜 웃기는 거예요. 엄마가 불행하면요, 아이에게 다 전해져요. 세상의 고뇌가 그 세가지인가요?

  • 3. 애핑계대지말자
    '15.1.5 10:33 AM (39.7.xxx.38)

    바람, 도박, 구타 아니면 참고 살란 말 정말 싫어요. 서로 성격 안 맞아 매사 부딪히는 게 사람 얼마나 피 말리게 하는데요. 섹스리스는 덤. 매일이 우울한데도 바람, 도박, 구타 아니니 애 생각해 참고 살아야하나요? 애는 사실 핑계죠. 진짜 이유는 경제력. 돈 있으면 다들 이혼할걸요.

  • 4. 공감
    '15.1.5 11:11 AM (112.160.xxx.12)

    원글님 말씀처럼 혼자 살아야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자신밖에 모르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나 가정을 돌볼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 있지요.
    제 전 남편이 그랬거든요.
    자신 밖에 모르고 가정보다는 친구나 밖의 일이 우선이고 가정은 내팽겨쳐 두는 사람들..
    저는 16년 만에 탈출 했어요. 물론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만큼 행복합니다.
    전남편 10년동안 3번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더라구요. 헐헐헐..
    혼자 살아야 하는 사람이 혼자는 살기 싫어하니 그게 문제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094 부동산에 집열쇠 맡겨도 되나요? 2 우동 2015/01/05 1,681
454093 월세재계약인데, 보증금,월세똑같을때, 계약서 어떻게 써야 하나요.. 1 월세재계약 2015/01/05 951
454092 평창동 50평 이상 빌라 살아보신 분 계세요? 9 이사가고파 2015/01/05 6,052
454091 플라스틱 액체 전용 용기에 식초 담아도 되나요? 3 플라스틱 2015/01/05 4,602
454090 구몬으로 일어하면 얼만큼 늘어날수 있을까요? 3 ... 2015/01/05 1,541
454089 팝송 가사 한소절만,, 제 해석이 맞나봐주시겠어요? 4 스티비원더 .. 2015/01/05 726
454088 테잎자국 클리너가 답인가요? 4 박스 2015/01/05 818
454087 ASMR 들어봣어요>? 루마니 2015/01/05 933
454086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 처음 갑니다...무서울까요^^;;; 15 여행 2015/01/05 3,126
454085 항공사 공항외투보관 서비스 문의 3 .... 2015/01/05 1,129
454084 직구로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7 이불 2015/01/05 1,745
454083 인강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 있어요 18 예비중1 2015/01/05 1,958
454082 성경, 어느 장에 제일 마음이 끌리세요? 10 무념무상 2015/01/05 1,631
454081 고등 국어공부 참고하세요. 236 제인에어 2015/01/05 18,553
454080 하얀 욕조에 낀 까만 숯물 때 어떻게 지우나요? 4 tnc 2015/01/05 1,369
454079 직구 배송대행,,. 좀 알려주세요ㅠ 4 rndrma.. 2015/01/05 1,228
454078 모자뜨기 해서 돕는거요 19 .. 2015/01/05 2,180
454077 어릴땐 못먹었는데 지금은 없어 못 먹는 것. 8 ㅎㅎ 2015/01/05 2,415
454076 쿠키믹스 추천해주세요 1 amusho.. 2015/01/05 1,108
454075 중학생 아이 방학동안 다른곳으로 전입하고 돌아와도 되나요? 1 개명때문에 2015/01/05 816
454074 중고생 65% ”고노담화 몰라요” 1 세우실 2015/01/05 1,563
454073 오늘같은 날 집안이 더 춥네요 2 .... 2015/01/05 1,256
454072 임신초기 이거 정상인거죠? 8 세상 2015/01/05 5,312
454071 전세만기전에 세입자를 내보낼때... 8 전세 2015/01/05 3,428
454070 스마트폰해킹가능하다는 스마트흥신소는 보이스피싱 조선족사기 1 조선족사기 2015/01/05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