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노총각 까대고 조건이 어쩌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어쩌고 이야기 좀 그만 보고 싶어요

한심 조회수 : 4,373
작성일 : 2015-01-04 20:53:33

어쩌다 올라오는 글도 아니고 정말 매일 몇번씩 공해네요.

노처녀, 노총각 까대고 난자가 늙었느니, 남녀 조건 따지고

돈많은 남자랑 결혼해서 부럽다느니 난 신데렐라가 아니라느니...

 

심신 건강하게 관리 잘 해서 나이 관계없이 출산하고 또 혹은 생물학적 이유로

임신이 어렵지만 부부 합심하여 노력하고 애없이도 애정 돈독하다 이런 글은 찾기

힘들고 맨날 난자가 늙어서 기형아가 나온다느니 어쩌니..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사회적으로 성공하겠다 혹은 성공했다는 글은 정말 찾아보기 어렵고

허구한 날 남자 잘 만나서 인생이 달라져서 좋네 어쩌네..

 

이런 말하면 돈없는 노처녀열폭이다라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전 오히려 그 반대지점에 서 있는 사람이구요.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물론 외국도 어느 정도 이런 부분 있지만) 한국만큼 이런 저질스럽고

세속적인 이야기 많이 하는 나라도 없는 듯 해요.

 

정말 병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누가 일부러 분란글 싸지르는 알바를 하는 거면 차라리 좋겠어요.

IP : 180.69.xxx.2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15.1.4 8:58 PM (180.69.xxx.237)

    가입시 사는 동네(서울시 XX구 XX동 정도까지 나오도록), 연령(30대 후반 정도로), 성별 이런거 주민등록증 스캔해서 다 인증하고 가입시켜서 글 쓸때마다 글쓴이 윗 정보 볼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그래야 게시판이 좀 나아질듯.

  • 2. ㅇㅇ
    '15.1.4 8:59 PM (61.84.xxx.243)

    제가 봐도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한 글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어제 새벽에 이게 현실인거냐, 내가 너무 몰랐던거냐 하고 올렸더니 순식간에 제가 현실 모르는거라고 나무라는 댓글이 40개가 달려서 결국 막 이상한 오해까지 나와서 지웠는데요;;;
    그 정도의 반응이라니 제 상식에선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전 20대 초반부터 일해서 이 분야에서 나름 성공했고
    돈도 많이 벌고 인지도도 갖춘 노처녀인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이유로 여기서 엄청 까였었어요.
    뭐 그냥 여긴 그런 보수적이고 속물적인 곳인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가끔 속물들 마음 알아보기 위해 들어오긴 좋을 것 같아요.

  • 3. 랄랄라
    '15.1.4 9:02 PM (14.52.xxx.10)

    이 안에서만 사는 오타쿠?들 있어요 신경쓰지 마세요.

  • 4. 아마도
    '15.1.4 9:02 PM (121.145.xxx.49)

    알바+소설가들 이겠죠.
    현실과의 괴리감 최대가 그런 소재에요.
    일단, 전 사십넘게 살면서 신데렐라를 본 적이 없어요.
    82에는 허구헌날 타령인데.

  • 5.
    '15.1.4 9:14 PM (115.140.xxx.74)

    요즘 82가 이상해요... 라는글은
    몇년전에도 있었어요.

    이상한글은 늘 있었어요.

  • 6. 알바도 있고
    '15.1.4 9:18 PM (110.8.xxx.60)

    82안에서 정신승리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맘편한 사람도 있는것 같아요

  • 7.
    '15.1.4 9:35 PM (182.220.xxx.131)

    여기 일베들 자주 와요.

  • 8. ㅠㅠ
    '15.1.4 10:03 PM (182.231.xxx.77)

    완전 공감해요. 좀전에 어떤 글 읽고 댓글 읽고 저도 모르게 상처 받아 눈물 흘렸네요. 남의 일이라고 저렇게 아프게 말씀 하시는구나 하고요.

  • 9. ㅡㅡㅡ
    '15.1.4 10:28 PM (203.226.xxx.222)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도움되는 글도 있지만, 요즘들어 현실과는 동떨어지는 글들이 너무 난무해요. 자정하라면 다른데 가라는둥...아니면 일베라는둥
    충타령은 어찌나 심한지 무슨 말을 제대로 하기 어려울정도예요.

    다른건 모르겠고 저 윗님처럼 무슨피해의식인지 막말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여기서라도 정신승리해야 속편한 사람들은 있는듯..

  • 10. !,,
    '15.1.4 10:43 PM (58.224.xxx.195)

    공감이요~~

  • 11. 마리
    '15.1.4 10:52 PM (14.53.xxx.227)

    분란글 맞는데요 또 진지댓글 다는 분들도 참 많더군요..

  • 12. 막줄
    '15.1.5 12:39 AM (121.136.xxx.118)

    정답인듯...

  • 13. 인터넷이라는 게
    '15.1.5 2:51 AM (36.38.xxx.225)

    그런 거예요.

    그 재미에 하는 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부분도 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001 대전 둔산동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1 방문 2015/01/16 2,015
458000 엄마/아빠가 옛날부터 결벽증 수준으로 집을 쓸고 닦았는데 3 2015/01/16 2,461
457999 3돌아이, 어린이집 보내지 않는게 정답인가요? 10 갈등상황 2015/01/16 1,852
457998 털 짧게 미용한 강아지 산책 시키시나요? 7 강아지 2015/01/16 1,581
457997 천기저귀 써볼까 하는데요..손이 많이 갈까요? 23 발진아가라~.. 2015/01/16 2,102
457996 긴급전화 112·119로 통폐합…비긴급신고는 110 1 세우실 2015/01/16 817
457995 저는 양ㅅㅈ교사보다도 동료교사&원장이 이상해요. 13 슬픔 2015/01/16 3,214
457994 디자이너 하용수 화보 1 솨라있네 2015/01/16 2,297
457993 여대 교수가 학생들에 "야동보다 성관계가 좋아".. 4 샬랄라 2015/01/16 4,139
457992 서울에 셰어하우스 있는 아파트가 ... 2015/01/16 730
457991 맞선으로, 교포나 이민2세분과 결혼한 분 있으신가요?? 4 dd 2015/01/16 3,044
457990 콜센터 아웃바운드와 학원행정중 뭐가 경력적으로 도움될까요? 1 ㅇㅇ 2015/01/16 1,095
457989 3개월 새 7000억원… 美 자금 ‘脫 한국’ 2 .... 2015/01/16 1,190
457988 요즘 주변에 문과 대졸자들 취업 어떤가요? 8 취업 2015/01/16 2,460
457987 온라인으로 물건 구입시 휴대폰 결제로 하면요 7 ... 2015/01/16 979
457986 한국의 어떤 1등 2015/01/16 548
457985 재계약시 계약서는 인터넷서 다운 받나요? 3 전세계약서 2015/01/16 758
457984 이사가려고 집 알아보는데 부동산 여러군데 걸쳐놔도 되나요;; 5 이사.. 2015/01/16 1,704
457983 다 모성애 가지고 어른 되는거 아니더라 1 아이 가진다.. 2015/01/16 889
457982 녹차 장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4 녹차 2015/01/16 1,836
457981 여성스러운 향수 추천좀 해주세요 16 향수 2015/01/16 3,523
457980 전세 시세가 5000올랐는데 전세 연장... 11 세입자..... 2015/01/16 2,313
457979 고교수학 각학교 기출문제 구할 방법 있을까요? 4 수학 2015/01/16 1,208
457978 스맛폰 초보자인데 플레이스토어에서 영화 구매후 재생시에는 와이파.. .. 2015/01/16 643
457977 서울대가 메릿트가 있을까요 5 et 2015/01/16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