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유방암인가봐요. 도와주세요. ㅠㅠ

로즈마리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15-01-04 17:22:00
엄마가 지난 달에 동네 의원에서  검진했는데, 유방 초음파가 안 좋다고 조직검사를 했어요.
조직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는데, 의사샘 말씀이 조직검사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초음파 모양이 아무래도 암 같다고 큰 병원에 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수소문 끝에 아산 병원에 예약을 했는데, 유명한 교수님은 암 확진이 되어야 진료가 가능하다 하고, 

다른 임상강사선생님한테 진료 예약해서 암 확진을 받아야 한다는거에요.

진료 받으면 바로 검사받고 진행이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첫 날 엑스레이 찍고 열흘 뒤에 초음파 예약 하고(그게 어제였어요)

초음파 보더니 다시 조직검사 해야한다고 며칠 후에 조직검사를 다시 예약을 잡아주는 거에요.

조직 검사 후에 그 교수님 진료 받으려면 2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진행이 너무 늦는 것 같아서 다른 병원 몇 군데 문의해보니 다 2월에나 진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곳으로 진료예약을 해도 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는건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빨리 진료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

응급실로 가는건 어떤지요?

또, 유방암 관련 수술 잘 하시는 선생님 추천도 부탁드려요.

마음이 불안해서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시고 도움 주셔서 감사드려요..






IP : 211.21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4 5:26 PM (211.237.xxx.35)

    자식입장에서 한시라도 더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암은 응급이 아니에요. 한달 두달 늦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병원에서도 그걸 잘 알기에
    진료체계가 그런거죠.
    응급실 간다고 해도 받아주지도 않고, 그나마 큰 병원이면 한병원에서 계속 진료받는게
    같은 검사 중복되지 않게 받고 계획적으로 치료받을수 있을겁니다.
    제가 알기론 아산병원이나 세브란스 서울대병원 강남성모 다 괜찮고 국립암센타도 좋다고 들었어요.

  • 2. 응급으로 가서
    '15.1.4 5:30 PM (180.65.xxx.29)

    입원해서 검사 받는 방법도 있다고 하던데요 한두달은 급한 암도 있죠
    갑상선 암이야 늦어도 상관 없지만

  • 3. dd
    '15.1.4 5:5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어차피 조직검사 결과를 놓고 암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건데
    조직검사 결과가 암이 아닌걸로 나왔다면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싶은데요,
    저희 큰언니 너무 모양이 이상해서 90프로정도 암일 확률있다는것도 조직검사결과 암아닌걸로 나왔어요.
    저도 모양 이상한거 있는데 아닌걸로 나와서 정기검진 하고 있구요.

  • 4. 빠른진료
    '15.1.4 6:37 PM (218.153.xxx.35)

    삼성의 경우 건강검진후 암으로 판정되면 암센터로 예약잡아줘요. 지인의 경우 그렇게 해서 그나마 빨리 암센터서 정밀검진받았는데 수술은 안하고 계속 경과관찰중이예요. 건진비는 들지만 이런방법으로 빨리 검사받았어요.

  • 5. ..
    '15.1.4 7:21 PM (223.62.xxx.228)

    강남쪽에 몇군데 아주 아주 유명한 유방외과들이 있어요.검사 결과도 응급으로 알수 있고 유방 검사 또 따로 받지 않고 확진으로 해서 중복되는 검사들은 피해서 해요.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대학병원 아는 의사선생님께 연결해주시더라고요.
    유방검사 같은 경우는 님 같이 그렇게 하면 조그만 병원에서 검사하고도 큰 병원 가봐라 해서 대학병원에서 하나 하고 또 기다리고 이런식으로 하게 되요.
    정파종 외과 유명하고요.수원에 박희붕 외과도 유명하고요. 검사결과 빨리 알 수 있어요.
    저는 김미혜유 외과 다녀요.
    어느곳이든 사정 이야기 해서 되도록 빨리 진료받아보세요.

  • 6. ..
    '15.1.4 7:30 PM (223.62.xxx.228)

    이런 병원들 가면 그날 초음파.맘모그라피.조직검사까지 다 끝나고 응급으로 조직검사 결과 2~3일 안에 할 수 있어요.

  • 7. 1234
    '15.1.4 8:57 PM (220.76.xxx.65)

    암 굶겨 죽이기 영상 도움 될까해서 올렸네요...참고 해보시구요.

    http://youtu.be/DpThbM-I5JE 금지된 암치료..도 함 보세요.. 좀 기네요.
    제가 어제 이 동영상을 보고 경악했어요.
    암치료가 생각보다 쉬운 병이었는데 미국 fda에서 불치병으로 몰기 위해 화학요법만 쓰고
    병을 더 악화시켜 병원들 돈벌이 수단으로 내몰았던데에 입을 다물지 못했네요.

    어찌되었든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 8. 1234
    '15.1.4 8:59 PM (220.76.xxx.65)

    http://www.youtube.com/watch?v=hminf3A25sU&feature=player_detailpage
    이 동영상을 먼져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251 지금 검찰총장을 임명 안하는 이유가 뭔가요? ㅇㅇ 18:57:17 1
1773250 요새 단감이 맛있어서 1 ㅇㅇ 18:55:59 52
1773249 50대 여성분들 잠옷 뭐 입으셔요 진스 18:55:09 42
1773248 친구와의 거리… 관계 18:53:50 101
1773247 머리.슽이 없어서 결국 뽀글이 파마했어요 1 18:53:04 82
1773246 구 썸남이 애 셋 유부남이었네요 7 f 18:49:28 372
1773245 "윤, 관저에 미사일" 증언...모레 구치소에.. 2 사상최악의잡.. 18:44:12 367
1773244 남편한테 거리감을 느끼네요. 남편 18:43:22 256
1773243 내일배움카드, 같은 과목 다른 학원에서 수업 가능한가요 같일과목,다.. 18:42:50 60
1773242 교회다녀도 아프고, 고난이 다 있는거지요? 3 교회다녀도 18:38:26 246
1773241 작년 기준 입시 4 .... 18:38:26 262
1773240 다이소 여러분의 천원은 소중합니다 18:35:55 402
1773239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 시는 무얼 기록하려 하는걸.. 1 같이봅시다 .. 18:31:30 69
1773238 자녀 배우자... 저는 자기가 잘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13 18:27:10 634
1773237 시어머님이 냉동사골 6팩 맡긴다면.. 13 ddd 18:26:32 788
1773236 카톡을 저장하는 법? 어? 18:25:40 102
1773235 한미 팩트시트 왜 늦었나…“미 정부 내 이견, 발표 1~2분 전.. 3 한겨레 18:21:36 454
1773234 [단독] 박선원 "김태효, 북한 외환 유치 기획 주도... 2 할줄아는건공.. 18:19:25 747
1773233 국민연금 다시 상향조정했는데 잘한거겠죠? ㅇㅇ 18:11:51 344
1773232 유툽 이남자 목소리 너무 좋은데 아시는분 ..... 18:05:11 362
1773231 미국주식 주르륵이네요 12 18:04:00 1,826
1773230 오늘 저녁밥은 저녁 18:03:34 297
1773229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자꾸 심장이 벌렁거리.. 3 솥뚜껑 17:59:30 765
1773228 급질) 라식수술 상담 갈려고 하는데요... 10 .... 17:49:14 376
1773227 공부안하는 자식 너무 싫어지네요 6 17:49:0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