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어떤 분이 딸냄 갈 학교가 '지잡대'라고 자조적인 표현을 하셨는데요.
전 이런 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지방대도 아니고 지방잡대라니....
'잡'이란 말이 얼마나 천박한 말인데요...
우리 82에서라도 이런 말 안 보였음 좋겠어요.
앞으로 이런 표현 쓰는 사람 있으면 미워할거예요.
저 아래 어떤 분이 딸냄 갈 학교가 '지잡대'라고 자조적인 표현을 하셨는데요.
전 이런 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지방대도 아니고 지방잡대라니....
'잡'이란 말이 얼마나 천박한 말인데요...
우리 82에서라도 이런 말 안 보였음 좋겠어요.
앞으로 이런 표현 쓰는 사람 있으면 미워할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딸이 갈 학교를 지잡대라고...
그걸 딸이 들으면 무슨 맘이 들까요?
엄마가 딸아이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다른 사람들과함께 손가락질하는 꼴이잖아요.
지잡대 거리는 사람 본인학력 스캔해서 제출하도록!
그래도 설마 직접 따님에게 그런말 하지는 않으셨겠죠.
저 예전에 울 엄마가 너는 어디(남편 직업 비하) 말고는 시집 갈데도 없다 그러셨는데
20년이 지난 그 말씀이 아직도 가슴에 응어리 져 있어요.
경쟁 사회에서 어차피 선호하는 곳 있고 아닌 곳 있어 순위는 매겨지는 건데
남도 아닌 자식이나 지인들에게 그런소리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무명 연예인한테 듣보잡 어쩌고 하는 것도 정말 싫어요.
어떻게 다른 사람한테 듣도 보도 못한 잡x이란 표현을 쓰는지
그런 말 쓰는 당사자가 잡x으로 보여요.
네 순화해서 사용합시다.
지방 국립대가 아닌 기타 사립대로 ~
저도 첨에 깜짝 놀랐어요.
비하해서 쓰는 말인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몇프로나 된다고.
삼류 학교, 따라지 학교로 불렀는데 어찌됐건 그런 취급 받는 학교다니는 애들은 가슴에 두번 멍이 드는거죠.
상위 1%가 아니라 중산층에도 속하지 못하는 궁민을 미개인 취급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지방 국립대.. 지방 사립대..
이런 표현이 바른 표현일 것 같아요.~
그럼 지방후진대 라고 하는게
낫나요?
시작은 그런 뜻이었을지 몰라도
지금 현재 사용되는 뜻은 지방 사립대 비하..죠
시골의사... 시리즈로 책 썼던 박경철씨가 어떤 방송프로그램에서 문맥상 저런 표현 사용하지 않았었나요?
지방대를 비하하려는 맥락으로 사용하려던 것은 아니었고,
본인이 지방 의대 출신이고 인지도 높은 학벌 출신이 아니며, 당시는 대학 입학이 이후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여 고3때만 반짝 열심히 하고도 합격이 가능하였으며... 그럼에도 자신은 그닥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매우 고전끝에 간신이 그저그런 지방의대를 가까스로 입학한 것이다... 는 맥락에서, 소위 지잡대 출신으로... 하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후 저 표현이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사용되는 것 같긴 했어요..
물론 그분이 졸업한 지방 의대가 그저그런 학교라는 것이 논점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자신을 낮추고 스스로에 대한 자조와 겸손 자괴같은 것이 섞인 맥락으로 표현했던 것 같아요..
저도 동감
잡대라니요 ?
지방대 라고 하면 될껄
지방국립대
지방사립대
충남대 충북대 ......정식으로 불러야죠
저번에 수×× 게시판에서 지잡대라고 제목에 쓴 글이 있었는데 회원 학생들이 우리는 그런 말 쓰지 말자고 댓글을 달더군요 그 게시글 좀 있으니 본인이 삭제했는지 사라졌어요
보면 그것도 일종의 갑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아는 사람이 대화중에 신입사원으로 지잡대 출신이 왔다고
어떻다고 얘기하던데 사람이 상스럽게 보였어요
부모는 등록금 주는 입장에서 좋은 학교 갔으면 하겠지만 그것도 맘대로 안돼니..
지잡대라는 천박한 말은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윗분.
지잡대로 말하는거나 후진대로 말하는거나 뭐가 다른겁니까?
글쓴님의 의도를 좀 파악하세요.
왜 지방대라는 말 놔두고 지잡대, 지방 후진대라는 말을 써요
지잡대라는 말은 82에서 첨 들었어요
저도 지방대 출신으로 그 글은 기분 나쁘더라구요
지딸은 뭐 얼마나 잘하다 지잡대가는 거라고..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방대 출신이 비율적으로 훨씬 많을텐데 남 생각들은 안하시나
출신 좋고 잘 배웠다는 인간들이 언어 순화가 안되는 모지리들인가
지방대와 지잡은 엄연히 달라요. 지잡이 존재하니 그게 문제예요.
그런데 모든 지방대가 지잡으로 불리니 그게 문제인 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56242 | 장미빛 연인의 회장님 2 | ... | 2015/01/12 | 2,177 |
456241 | 위가 규칙적으로 아픈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 | 2015/01/12 | 1,170 |
456240 | 동치미가 염분이 많아 몸에 안좋은가요? 9 | 동치미 | 2015/01/12 | 3,056 |
456239 | 몽클 진품 맞는지 궁금해요... 1 | ppp217.. | 2015/01/12 | 1,612 |
456238 | 교통사고가 났는데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 교통사고처리.. | 2015/01/12 | 1,686 |
456237 | 나만의 뷰티타임! 1 | 초희 | 2015/01/12 | 1,319 |
456236 | 이래서 자식때문에 힘들어도 사나봐요~~ 7 | 미운다섯살 | 2015/01/12 | 3,159 |
456235 | 들을만한 인문학 사회학 강좌 부탁드립니다. 5 | dma | 2015/01/12 | 1,625 |
456234 | 오래전 키플링 빅백 as 1 | 가방질문요 | 2015/01/12 | 1,686 |
456233 |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그 승무원들 68 | 폴고갱 | 2015/01/12 | 21,515 |
456232 | 육아가 힘들어요 그냥푸념... 12 | !! | 2015/01/12 | 2,672 |
456231 | 죽어야 끝날까요... 52 | ... | 2015/01/12 | 16,794 |
456230 | 여수 관광할만한가요? 7 | 흠 | 2015/01/12 | 2,409 |
456229 | 아프면서 알게된 것들 166 | asha | 2015/01/12 | 23,386 |
456228 | 일요일 저녁 집주인 전화 받은거 푸념... 2 | boo | 2015/01/12 | 1,971 |
456227 | 남편없이 처음 제사지냈어요.. 6 | rudal7.. | 2015/01/12 | 2,476 |
456226 | 막걸리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7 | 마시기싫네 | 2015/01/12 | 1,942 |
456225 | 반려견 떠나보내고 후유증 극복하신분 19 | ... | 2015/01/11 | 9,309 |
456224 | 연예인 성매매 2탄-브로커 수첩 속 특급 리스트 공개 83 | 넌누구 | 2015/01/11 | 196,830 |
456223 | 유부남 업소이용과 술담배에 관해 제 생각 (남자) 3 | 곧서른ㅠㅠ | 2015/01/11 | 2,910 |
456222 | 몸이 너무 피곤하면 어떻게 푸나요? 6 | ㅇ | 2015/01/11 | 2,405 |
456221 | 넬리 어떤가요? 2 | ... | 2015/01/11 | 1,812 |
456220 | 오뎅탕 맛있게끓이는법요? 11 | 저요 | 2015/01/11 | 3,986 |
456219 | (교회 다니는 분들만)목장 모임 하시는 분 있으세요? 10 | 싫은데 | 2015/01/11 | 2,803 |
456218 | 성격이 유순하면서 논리적이고 의지 강할 순 없나요? 8 | 요로코롬 | 2015/01/11 |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