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자 같은 여자

의미 조회수 : 5,353
작성일 : 2015-01-04 13:15:23

제가 좋아하는 오빠가 있습니다.

훤칠하고 똑똑하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사람들 배려 잘 하고요.

그런데 눈이 높아 그런지 철벽남입니다.

그런데 그 분 이상형이 백자 같은(도자기 그릇의 그 백자요) 여인이라고 하네요.

거참, 이런 이상형 첨 들어봅니다--;

82님이 생각하시는 백자 같은 여자란?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ㅠ

IP : 220.116.xxx.12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쨋건
    '15.1.4 1:17 PM (175.121.xxx.3)

    님은 아닌건 확실하네요
    딴 남자를 사냥하세요
    괜히 에너지 낭비말고.

  • 2. --
    '15.1.4 1:18 PM (175.198.xxx.193)

    하하하. 직접 물어보세요.. ㅋㅋㅋ

  • 3. ㅇㅇ
    '15.1.4 1:18 PM (121.173.xxx.87)

    청순하면서 기품있고 은은한 멋이 있는 여자?
    아니면 백치같은 여자를 잘못 들었거나. -_-

  • 4. ㅇㅇㅇ
    '15.1.4 1:19 PM (211.237.xxx.35)

    딱 떠오르는게 하얗고 가늘가늘한 여성스러운 여자라는 뜻인것 같네요.
    이영애 같은 타입?

  • 5. ..
    '15.1.4 1:20 PM (211.224.xxx.178)

    고상하고 품위있는 여자요. 거기엔 많은 뜻이 내포되어 있겠죠. 인성도 좋고 지적이며 외모도 고상한 그런 여자

  • 6.
    '15.1.4 1:20 PM (180.228.xxx.26)

    저도 이영애 떠올랐는데ㅎㅎ

  • 7. 백자가
    '15.1.4 1:21 PM (50.183.xxx.105)

    수수한듯하면서도 기품있고 섬세한 느낌이죠.
    아마도 그런식으로 화려하지않아도 기품있고 품격있어보이면서 섬세하고 귀한느낌이 나는 그런 순수한 여자라는 말일듯.
    암튼 좋은거 다 갖다붙이면되요.
    그런데 그 남자는 청자정도 됩니까?

  • 8. 백자 vs 청자
    '15.1.4 1:21 PM (110.13.xxx.33)

    읽어보세요.
    중고등 국사에도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대충 그런 맥락일듯.

  • 9. ....
    '15.1.4 1:26 PM (180.70.xxx.65)

    피부 하얗고 깨끗한 이미지.

  • 10. ..
    '15.1.4 1:36 PM (116.37.xxx.18)

    제가 생각하는
    백자 이미지는 순결이네요

  • 11. ..
    '15.1.4 1:40 PM (116.37.xxx.18)

    왠지 느낌상
    남자분 이상형이 막연하고 뜬구름같은 비현실..
    연애경험 없고 몽상가기질이 다분할 것 같아요

  • 12. 멋내지 않아도
    '15.1.4 2:06 PM (175.120.xxx.27)

    않아도 기품있어보이는 느낌

  • 13. 나나
    '15.1.4 2:21 PM (116.41.xxx.115)

    아놔 멋있게말하려고 애를쓰네 ㅡㅡ
    좀있음 노리다께같은여자 본차이나같은여자 다나오겠네

  • 14. ㅋㅋㅋㅋㅋㅋㅋㅋ
    '15.1.4 2:24 PM (183.101.xxx.9)

    노리다께같은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15.1.4 2:35 PM (220.87.xxx.161)

    옹기같은 여자도 나올듯...

  • 16. ....
    '15.1.4 2:37 PM (58.229.xxx.111)

    드세지 않고 천박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기품이 있는 여자.
    화려하진 않지만 우아한 여자.
    억지기품 장미희같은 여자는 아니고,
    별그대에 천송이같은 여자도 거리가 멀고
    아이유같이 귀여운 여자도 아니고
    방방뜨는 발랄한 이미지가 아니고
    우아, 청아, 청순, 고귀, 지성..성격도 모나지 않고 부드럽고 유한..그런여자가 떠오르네요.
    피천득님 수필에 나오는 구원의 여상.
    드라마, 영화, 소설에서 딱히 떠오르는 캐릭터는 없구요.
    모나지 않고 둥글고 유한 성격에 어딘지 모르게 고귀해 보이는 여자.
    천박하지 않고 깨끗하고 고상한 느낌.
    근데 그리 눈이 높고, 구체적인것도 아니고 백자라니, 백자라니.ㅋㅋㅋ
    연애하기 진짜 힘들고 결혼은 더 힘들겠네요.
    그리고 연애경험 많은 것도 당연히 싫어할듯.
    이 사람은 아마 자기가 첫 남친이길 바랄 것 같아요.
    여자에 대한 이상도 너무 높고 뭔가 결벽증도 있을 것 같음.

  • 17. ..
    '15.1.4 3:03 PM (121.134.xxx.91)

    그렇게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분이 진짜 눈높은거에요. 일단 얼굴도 기품있고 성품도 아주 훌륭한 여자를 원하는 것 같은데 ..여자를 현실적으로 보지 못하고 이상적인 존재..그렇게 생각하는 듯한데..그런 분이 과연 있을런지요? 다 인간은 거기서 거기인데요. 나쁜 분은 아닌 것 같으나 너무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기대가 클 것 같아서 이런 분이 노총각 되거나 오히려 잘못된 선택을 내릴 수 있죠. 차라리 이쁜 여자, 돈많은 여자..이렇게 구체적인 이상형이 있는게 나은데 백자같은 여자라면 현실세계에 있을 가능성이 적지요.

  • 18. ..
    '15.1.4 3:23 PM (116.37.xxx.18)

    연애 못하는 어느 몽상가인 남자는
    아름다운 여자가
    화장실에서 볼일보는 거는
    상상이 안된다며 신비를 추구하느라
    결혼같은거는 일찌기 접었네요
    그분의 구원의 여인상은
    햄릿의 오필리어예요

  • 19. 제친구집 가면,
    '15.1.4 5:20 PM (175.209.xxx.125)

    백자항아리 그림이 한점 있어요.
    넘 맘에 들어 물어보니,
    제친구 엄마를 너무나 사모하시던 모 화백님이
    그려주신 그림이랍니다.
    제친구 엄늬
    지금 70대 중반 이대 무용과 출신…
    모 지방 재력가의 따님.
    피부가 백옥같고,
    여성성이~장난 아닌데,굉장히 쿨하시고 애교도 많으세요.
    딱 백자 달항아리 느낌입니다.

  • 20. 그런데
    '15.1.4 6:39 PM (211.108.xxx.216)

    그런여자가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802 지금 살고있는 지역 맘에드나요 5 애기시러요옹.. 2015/01/04 1,437
453801 성북 고등vs 강남고등 8 고민 ㅠㅠ 2015/01/04 1,831
453800 풀*원 어묵에서 곰팡이 폈네요. 18 이런 2015/01/04 3,384
453799 선본 남자한테 제가 먼저 연락해봤자 안되겠죠 22 ㅜㅜㅜ 2015/01/04 5,812
453798 쿨 노래 좀 추천해주세요!!!!! 9 토토가 2015/01/04 1,176
453797 광고대행사라며 블로그 사십에 사겠다고 이웃신청? 5 사기? 2015/01/04 1,913
453796 뭐든지 제 책임이라는 남편...정말 못살겠네요 58 ㅠㅠ 2015/01/04 12,321
453795 누가 낳으랬나? 1 ... 2015/01/04 1,077
453794 오피스룩 쇼핑몰 6 고구마 2015/01/04 2,865
453793 둘째를 낳아야한다는 생각에 우울하네요 19 .... 2015/01/04 4,878
453792 81년생 이상 싱글 여성분들~ DKNYway로 오세요^^ 26 물수제비 2015/01/04 3,609
453791 집 매매 성사 후 이사 기간은 보통 어느 정도로 잡나요? 3 ... 2015/01/04 1,780
453790 서울 국립현충원에 참배하러 가보신분, 복장은 어떻게 하나요? 3 현충원 2015/01/04 2,307
453789 감금당했던 길냥이 사진 줌인방에 올렸으니 좀 봐주세요 4 앤이네 2015/01/04 1,259
453788 유명쇼핑몰에서 원피스를 주문했는데 일주일이 지나서야 품절이라네요.. 3 양파 2015/01/04 1,707
453787 살면서 부모님한테 해준선물중에 뭐가제일비쌌어요 9 유민 2015/01/04 1,896
453786 박명수는.. 같은말을 해도 왜이렇게 웃기죠? 118 2015/01/04 15,783
453785 오사카, 교토 호텔 추천해주세요 17 눈의꽃 2015/01/04 3,504
453784 겨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맛있나요? 11 딸기 2015/01/04 2,878
453783 쌩얼로 직장다니시는분 있나요? 13 메컵 2015/01/04 4,122
453782 시터분 일과중 개인통화 시간. 30 sora 2015/01/04 4,361
453781 오래된 영화 제목 좀 알려 주세요 6 영화 2015/01/04 982
453780 어떤 취미 생활 하세요?? 18 0.0 2015/01/04 4,899
453779 포장이사 계약은 최소 이사 몇주전에 해야하나요? 6 이사 2015/01/04 2,287
453778 무 초록색 부분은 어디 쓰면 맛날까요? 6 2015/01/04 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