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보 대장 고딩 아들과 남편의 문자 메시지

웃겨 조회수 : 4,051
작성일 : 2014-12-31 16:35:30

아들: 아빠,오늘 매콤한 거 땡기네요.

        올 때 매콤 한 것 하나만 좀  사 오슈.

        훈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아빠:누고? 가면 벗어라.

아들:저에유

 

남편이 제가 말하면 뭐든 들어주니까 저 팔아서 문자 하고 있네요.

남편도 자주 당하니 이젠 속지 않네요.ㅎㅎ

IP : 61.7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4.12.31 4:3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귀요미에게 매콤한거 사주세요 ㅎㅎㅎ

  • 2. ㅋㅋㅋㅋ
    '14.12.31 4:43 PM (110.8.xxx.251)

    너무 귀여워요.
    긍께 아들이 님인것처럼 문자를...
    ㅋㅋㅋ

  • 3. ..
    '14.12.31 4:45 PM (121.254.xxx.249)

    울 아들넘이 중, 고딩때 자주 써먹었던 수법이네요.ㅎㅎ
    엄마가 말하면 아빠가 다 해주니까..

  • 4. ㅎㅎ
    '14.12.31 4:46 PM (220.124.xxx.131)

    찰떡궁합이네요. ㅎㅎ
    맛있는거 사오셨겠죠?

  • 5. 귀여워요.
    '14.12.31 4:50 PM (211.36.xxx.132)

    매운 떡볶이 해주세요.

  • 6. 아들이
    '14.12.31 4:54 PM (180.182.xxx.245)

    님폰으로 문자보낸건가요?

  • 7. 네.
    '14.12.31 4:58 PM (61.79.xxx.56)

    아이가 매운 게 계속 먹고 싶다고 떡볶이 해 달라던데 떡이 없어서..
    남편이 제게 확인해보고는 매운 치킨 사 왔어요.
    너무 사랑하는 막내 아들이거든요.

  • 8. 재밌네요
    '14.12.31 4:59 PM (114.205.xxx.114)

    그런데 아빠~ 가 아니라 여보~ 하고 불렀어야 하는 거 아녜요?
    그럼 깜박 속으셨을지도...ㅎㅎ

  • 9. ㅋㅋㅋ
    '14.12.31 6:28 PM (220.75.xxx.102)

    귀여워라.
    사오슈래....들은 건 있어가지고^^

  • 10. ㅇㅇ
    '14.12.31 7:05 PM (1.247.xxx.233)

    저희 집하고 반대네요
    저희 남편은 딸들이 뭐 먹고 싶다고 하면
    두말 안 하고 잘 사다줘서
    가끔씩 먹고 싶은거 있으면 딸이 문자 하는 것 처럼
    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929 외국 여행중인데요 4 ... 2015/01/13 1,106
456928 최근에 본 괜찮은 전시회 있으신가요.. 6 2015/01/13 1,657
456927 직장에서 이런 말 하는 상사 흔한 가요? 궁금 2015/01/13 1,041
456926 과외비 얼마를 줄지 고민해주세요 6 2015/01/13 2,720
456925 어두운 집 일주일째.. 11 우울 2015/01/13 5,376
456924 사과는 암수 구분 1 ... 2015/01/13 2,463
456923 개콘 안 보기 운동이나 할래요... 23 .. 2015/01/13 3,124
456922 시간 때우기 좋은 만화 있을까요? 8 30대 2015/01/13 1,357
456921 이런 이론을 뭐라고 하나요? ... 2015/01/13 814
456920 남편은 오늘도 술자리에 있고 ..... 2015/01/13 1,131
456919 단감+마요네즈 ㅠ ㅠ 대박 18 ... 2015/01/13 7,297
456918 체온이 34.4도로 나와요 7 이상함 2015/01/13 4,450
456917 고현정 지금얼굴이 나은것 같아요 아니면 20대때 얼굴이..?? 9 .. 2015/01/13 4,087
456916 들쑥날쑥한 수입 어떤 상품에 저축해야하나요? 5 ... 2015/01/13 1,614
456915 아침 밥을 먹고 나면 배가 아프다는데요 4 ㅁㅁ 2015/01/13 2,906
456914 동네수준에 비춰 일어날수없는 일이 일어났다. 7 ... 2015/01/13 4,177
456913 잉 올만에 들어왔더니 희망수첩 코너가 없어졌네요...??ㅜㅜ 4 뭔일이 있었.. 2015/01/13 1,482
456912 눈과 눈사이 필러 하면 이상할까요 1 궁금 2015/01/13 2,858
456911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는데 보약을 먹여볼까요? 5 엄마 2015/01/13 1,692
456910 신촌 근처 원룸 구하기 23 대딩엄마 2015/01/13 3,762
456909 조중동도 탄식 ... 2 tk신문도 2015/01/13 2,045
456908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기대한 드라마틱한 장면 3 참맛 2015/01/13 1,676
456907 자동차보험 새로 갱신하면서 알게된것들 공유합니다. 455 ... 2015/01/13 45,810
456906 아시아나 항공, 美 여행지 선정 '최고 기내서비스상' 수상 2 데한항공 좀.. 2015/01/13 1,799
456905 선량하고 현명하면서 강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행운 2015/01/13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