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

좋지않네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4-12-29 17:24:39
같은반 아이엄마A가 있어요.
4명을 묶어 카톡을 했는데 우연히 다른 어머니를 나쁘게 질타하는 일이 생겼어요. 나도 좋지 않았지만 너무 매도하는듯한 느낌에 그냥 그엄마 관심사가 우리와 다르다는 말을 했더니 그 후로 나를 좀 멀리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러다 A엄마 아이가 생일인데 4명 카톡에 요일과 시간을 말하더라구요 올 수 있냐구 나는 흔쾌히 대답했는데 한 명이 해외가야한다고 하니 말이 쏙 들어가더라구요.
그 아이 생일이 내일인데 아무말이 없는거는 나에게.. 우리아이에게 초대를 안하는 걸까요? 장소도 알려주질 않았거든요.
내일 생일 한다는건 울 아들과 수영다니는 엄마에게서 들었어요.
내가 신경쓰이는건 울 아들이 그 아이를 좋아하는데 초대 받지 못한걸 알고 슬퍼할까... 나때문에 초대못받아 죄책감이 들어서 입니다.
현명한 처신은 어떻게 하는걸까요?
IP : 110.70.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지안네
    '14.12.29 5:29 PM (110.70.xxx.254)

    참고로 이엄마는 회사다니면서도 많은 엄마들과 왕래를 많이하고 그 덕분에 아이는 인기가 많은 편이고 그걸 즐기고 약간 거들먹 거리는 느낌도 있어요 나는 울아들이 그아이가 반에서 인기많아 사귀고 싶어하는 걸 알지만 그닥 가까이 하고 싶진 않는데 .... 그 엄마도 인기 많은걸 알고 엄마들 사이에서 쥐락펴락합니다. 먼저 나에게 다가와서는 이런행동에 당황스럽기 그지 없네요.

  • 2.
    '14.12.29 5:30 PM (175.114.xxx.195)

    자기얘기에 맞장구안쳐줘서 삐졌군요

  • 3. ..
    '14.12.29 5:31 PM (223.62.xxx.167)

    그엄마가 아주 못볼정도로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직접 전화해서 "**엄마~ 내일 **생일 장소랑 시간 어떻게 돼? 우리 아이가 선물 사놓고 잔뜩 기대하고 있어~^^"
    이렇게 얘기 하겠어요 저는..
    좀 껄끄럽긴하겠지만 그정도 만하는데도 쌩깐다면 그엄마 인성이 문제인거고.
    그엄마도 원글님이 자기한테 아주 안좋은 감정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오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4. ..
    '14.12.29 5:32 PM (14.52.xxx.211)

    아이는 괜찮아요. 그런사람들과 엮일 필요 없어요. 지나고 보면 아무일오 아니고 애들은 금방 또 잊어요. 아이가 물어보면 잘 둘러대시고 가까이 하지 마시길.

  • 5. ...
    '14.12.29 5:36 PM (110.70.xxx.168)

    그 질타하는 내용이 무엇인가요?
    진짜 열 받는 일이라 터놓고 얘기했더니
    혼자서 난 잘 모르겠네 욕할일인지는...
    이런 반응이면

    상대편도 황당했을 수도 있고
    다음번엔 아무말도 안 털어놓는거죠

    그냥 그 집과 관계는 물건너갔다 생각하시구요
    애들끼리는 또 잘 지낼테니 그건 냅두시길..
    엄마끼리엮여서 하는 행사는 초대받기 어려울듯해요...

  • 6. ...
    '14.12.29 5:37 PM (58.141.xxx.28)

    저런 엄마한테 휘둘리지 마세요. 학교 1-2년 보낼 것도 아니고 끝이 없어요. 내일이 잔치인데
    아직까지 아무 얘기 없다는 건 너무 결례이지요. 님 아이가 아쉬워지 않도록 다른 특별한 계획을
    짜두시구요.

  • 7. ..
    '14.12.29 5:59 PM (116.37.xxx.18)

    당장 눈앞에 벌어지는 일에 일희일비 휘말리지마시고
    무반응으로 일관.. 거리를 두고 지켜보세요
    아이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시구요
    엮여서 좋은 일보다 속상할 일이 훨씬 많아요

    곧 학년 바껴요

  • 8. ...
    '14.12.29 6:11 PM (123.142.xxx.254)

    본인의 언행이 무한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307 수행평가 폐지 반대 1 N jv 14:41:05 59
1728306 신뢰할만한 UFO 영상 로이니 14:40:56 41
1728305 아이쿱 조합원 차입금 얼른 찾으시길요~ 밤톨 14:37:51 144
1728304 우리 일잘하는 잼프 때문에 1 딴세상 14:37:15 144
1728303 미지의 서울을 보면 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2 갱년기냐 14:36:58 173
1728302 이재명 대통령 귀국영상 6 귀국 14:33:36 575
1728301 최고의 마스카라 !! 4 알려주세요~.. 14:32:25 286
1728300 제가 2차전지 쭈욱~ 들고가는 이유 8 ..... 14:31:49 336
1728299 20억 전후 서울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6 .. 14:30:31 183
1728298 정상들과 못어울리는 대통령 10 멧돼지 14:28:57 846
1728297 신촌 세브란스 지하에 파리크라상 있나요? 2 ㅇㅇ 14:28:29 98
1728296 해외 비행기 탈 때 면세구역으로 어떻게 빨리 들어가요? 6 비행기 14:27:10 158
1728295 짜증나네요 주식 8 아.. 14:26:33 745
1728294 제발 내 돈 좀 그만 뜯어갔으면.. .. 14:25:56 310
1728293 이성에게 보통 어떤 면에 호기심이 생기나요? 6 .. 14:20:28 203
1728292 애코백스 청소기 쓰시는분 계시나요? 2 50대 14:15:50 69
1728291 이재명 대통령 인싸력 모음 11 국격이올라가.. 14:13:21 751
1728290 대딩 아들에게 유럽여행비로 송금한 800만원은 3 .. 14:11:40 1,205
1728289 유니클로 재고 아울렛 있나요? 1 ..... 14:10:44 210
1728288 민주당 일 잘하네요 ㅎㅎ(feat 주진우아들) 16 ㅂㅂ 14:09:40 1,230
1728287 보이로매트 어디다 버려요? 2 ... 14:09:00 232
1728286 은행 대출 상담은 꼭 방문만 가능한가요? 3 은행 14:08:11 115
1728285 수행평가 폐지 되어야합니다 40 ㅇㅇ 14:00:19 1,441
1728284 버린 식물을 데려오면서... 9 잘살자 13:58:20 714
1728283 길냥이 치료,돌봄 후원 4 happy 13:58:13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