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 있는것만으로도 여행의 의미가 있었어요

도나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4-12-29 15:04:19

지난주에 부산에 여행 다녀 왔어요.  혼자서요.

남편, 아이들 두고 그냥 혼자..

뭐 여행이랄것도 없지만,

호텔 예약하고,

연말특가라 조금 저렴하게요^^

 

근데

주위에서 좀 의아해 하더군요.

혼자서?  왜?

잔소리꾼 사라진다고 좋아하는 아들아이와 남편.

그냥 자기 일하고 친구랑 노는거 더 좋아하는 딸.

혼자 나오기도 어렵지도 않았는데 말이예요.

 

 

호텔에 콕 박혀서

그 아늑한 시설에서 혼자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좋은경치보고 다니는것도  먹거리도 다 좋은데

그냥 자질구레한 살림없는 천국같은 호텔에

있는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더라구요.

또 가고 싶네요.

여러분들은 여행에서 어떤 묘미를 찾으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요^^

IP : 115.139.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북북
    '14.12.29 3:20 PM (106.248.xxx.115)

    전 반대로 서울로 갔는데 레지던스에서 짐풀고 조용하게 지내니 좋더라구요
    근처에 맛집도 다녀오고 예매했던 뮤지컬도 보고 오고
    서울의 공기는 역시 지방하고 다른 것 같아요. 지방살다 간만에 대도시를 접하니
    신선하더라구요

  • 2. ..
    '14.12.29 3:32 PM (221.144.xxx.187)

    저두요 지방 사는데 가끔 서울이나 부산으로 놀러가요
    저질체력이라 어디 많이 다니면 힘들어서 호텔이나 호텔 근처에 있어요
    부산은 바다도 볼 수 있고 편안하게 룸서 시켜먹으면 정말 어디 멀리 여행 온거 같아요ㅋ
    근데 이거 이해 못하는분들도 많으세요 ㅠㅠ
    어디가서 왜 호텔에만 있었냐 유명한데 다 보고 와야지...ㅜㅜ

  • 3. 지니1234
    '14.12.29 4:15 PM (223.62.xxx.98)

    저는 그렇게 자주 합니다.외국가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족끼리도 주말에 호텔에서 쉬고 오는 가족들 많습니다.
    돌아다녀야만 여행인가요.아늑한 서비스.푹신한 침구.한가로움.룸서비스.턴다운 서비스..
    돈 주고 이런걸 즐겨야지요.
    바깥에 돌아다니고 맛집 찾으러 다니고 그럴꺼면 저는 게스트하우스에 가요.
    잠만 자고 나갈꺼 뭐하러 호텔 가나요.
    호텔 갔음 안에서 즐길 수 있는거 다 즐겨야지요.

  • 4. ....
    '14.12.29 7:04 PM (220.94.xxx.165)

    호텔은 쉬러가는곳이예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휴가에도 멀리 차타고가는것도 힘들고 귀찮아서 한시간이내 거리 호텔가서 쉬다

  • 5. ....
    '14.12.29 7:06 PM (220.94.xxx.165)

    글이 짤렸네요..쉬고 사우나하고 조식먹고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신정에도 어디 호텔로 갈까 계획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681 건강검진받는 병원이요... 4 이제서 2014/12/29 1,526
451680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가시는 엄마한테 뭐부탁할까요 4 스포모 2014/12/29 2,035
451679 남편은 바쁘고 얘들이랑 여행은 가고 싶고...(5.3세) 얘둘 .. 5 2014/12/29 1,355
451678 소고기 '설도' 라는 부위 샤브샤브용으로 적당한가요? 4 .. 2014/12/29 6,508
451677 이케아는 이런 곳이랍니다 ~ 10 11 2014/12/29 5,860
451676 아하~, 세월호는 이렇게 된 거구나. 30 아하 2014/12/29 4,213
451675 (질문)아이허브 주문할 때요... 1 주문이 어려.. 2014/12/29 926
451674 층간소음- 청소할때 공사한다고 느끼는거 8 .. 2014/12/29 1,914
451673 대치동에 2세대 같이 살만한 아파트 있을까요 샤베 2014/12/29 1,157
451672 다단계 휴앤샵 아시는 분 계세요? 다단계 2014/12/29 3,832
451671 마트 가서 옷 샀네요 9 ㅎㅎ 2014/12/29 3,639
451670 개가 산책만 다녀오면 흥분해요ㅠㅠ 11 다시한번 2014/12/29 3,147
451669 질염인데 비뇨기과 가도 되겠죠? 9 고통 2014/12/29 6,097
451668 사주보고 왔어요 9 ... 2014/12/29 4,647
451667 박 대통령 비난 전단·낙서. 유포자 잡았다고...... 1 다다닭 2014/12/29 1,567
451666 40대중반 진주세트 나이들어 보일까요? 1 진주 2014/12/29 2,218
451665 잠 많은 중학생, 습관 어떻게 고치나요? 8 ㅜㅜ 2014/12/29 2,625
451664 여성호르몬 많으면 살 잘 찌나요 4 ㅇㅇ 2014/12/29 13,459
451663 학원비 밀리신 학부모... 31 자식에게부끄.. 2014/12/29 8,786
451662 결혼 19년차 입니다 11 na 2014/12/29 4,993
451661 윗집여자가 아들 공기업 들어갔다고 자랑이 대단해요 70 .. 2014/12/29 28,025
451660 화상영어 저렴하고 좋은곳 있나요? 2 초등영어 2014/12/29 1,380
451659 시부모님 두 분다 살아계십니다...? 9 맞는표현인진.. 2014/12/29 2,494
451658 시어머니 이정도면 대한민국 1%? 40 셤니자랑 2014/12/29 6,849
451657 김장김치말이 나와서요. 1 vv 2014/12/29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