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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800정도의 미혼인데.. 프리미엄 패딩 샀어요. 과소비 한걸까요?

.. 조회수 : 9,810
작성일 : 2014-12-29 13:47:27

세후 실수령액 월 344만원이에요.

연봉으로 따지면 세전 4800정도 되구요.

나이는 38살이고..

현재 연봉 많은듯하지만 직업수명 짧고 계속 연봉 오르는 직업은 아니고

나이들면 연봉 더 낮아질수도 있구요.

 

제 소비 성향이 소득에 비해 과소비하는편인가 해서..

여기 가끔보면 연봉 1억 넘어도 그렇게 비싼건 안산다.. 하는분들도 많으셔서요.

저같은 경우 미혼이라 좀 씀씀이가 큰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핸드백은 샤넬, 루이비통 있구요. 막 이것저것 여러개 사는 성향은 아니에요.

코트도 마인에서 기본형 샀는데 5년동안 입었고 앞으로 더 입을듯 하구요.

올해는 200넘는 패딩 샀어요. 이것도 유행타는건 아니라..

근데 패딩이다보니 코트보다는 오래 못입을것 같아요.

 

솔직히 제가 생각해도 200의 값어치는 못하는것 같은데

그래도 40~50정도 하는 패딩과는 확실히 핏이나 좀 다른부분은 있어요.

가격이 사악해서 그렇지..

 

근데 요즘 불경기이다 보니 내가 너무 미래 대비 안하고 과소비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IP : 121.129.xxx.13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끄앙이
    '14.12.29 1:48 PM (203.229.xxx.246)

    혼자이신데 그정도도 못 쓰시나요..
    적당하다 봅니다 저는

  • 2. ....
    '14.12.29 1:51 PM (112.220.xxx.100)

    자랑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 3. 연봉 4800
    '14.12.29 1:51 PM (203.152.xxx.194)

    전 적금 매달 250 합니다. 소득의 2/3를 옷값으로....허영이죠

  • 4. ..
    '14.12.29 1:51 PM (121.129.xxx.139)

    여기다 자랑해서 뭐하나요.
    그냥 옆에 프리미엄 패딩 얘기 있어서 적었어요.

  • 5. ㅇㅇ
    '14.12.29 1:5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월200벌면서도 샤넬체인백도 사던데요?
    그게 월수입도 수입이지만
    저축을 많이 했다거나 보너스를 받았다거나 나름이죠.. 개인경제 파산아니고 유지가능하면 된다고봐요

  • 6. ..
    '14.12.29 1:52 PM (183.99.xxx.135)

    계절마다 사는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괜찮죠뭐

  • 7. 끄앙이
    '14.12.29 1:53 PM (203.229.xxx.246)

    어디에 돈을 더 많이 쓰느냐는 본인이 정하는 거니까요.

  • 8. 철마다
    '14.12.29 1:54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사들이는거 아니면 괜찮음

  • 9. 주디
    '14.12.29 1:56 PM (110.70.xxx.81)

    고가는 대부분 계획하에 사잖아요.
    충동적 쇼핑중독 아니면 싸구려 백개 사느니 좋은것 하나가 낫다고 생각해요.
    최근 보세서 산 패딩과 니트 품질보며 절감합니다.
    자잘하게 1~2년 안에 쓰레기 되는 옷이 너무 많아요.
    님 정도에 혼자면 좋은거 쓰셔도 되요.

  • 10. 솔직히
    '14.12.29 1:56 PM (221.132.xxx.20)

    빚낼정도만 아니면 남이 어디에 쓰는지 관여하는건 오지랖이죠.

  • 11. 저는 돈 안벌어도
    '14.12.29 1:57 PM (182.209.xxx.9)

    더 비싼 옷도 사네요.
    돈ㅈㄹ 미친짓 한거죠.원글님 말고 저요~
    그런 비싼 옷들이 정말 그만큼의 가치가 있냐..하면 그건 아니더라구요. 자기만족외엔..

  • 12. 제가
    '14.12.29 2:01 PM (125.191.xxx.82)

    보기엔
    원글님 소비습관이 좋은것 같아요.

    저는
    비싸다는 명목으로 중저가를 여러개 삽니다.
    하지만 대부분 맘에 썩 들지 않아요.
    너무 비싸니까 그걸 대신해서 좀 저렴한걸 사고
    그 다음엔 맘에 안차니 몇개를 더 사는식으로 소비를 계속해요.

    그래서 짐은 더 많아지고.
    제 주위에 정말 누가봐도 비싼것들로
    (그렇다고 로고 보이는것은 아니고요)
    몇가지 안되는 품목을 돌아가면서 하는 언니가 있는데
    정갈하고 깔끔해 보여요.

    근데 저는 따라하고 싶은데도
    잘 안되서 고민 ㅠㅠ

  • 13.
    '14.12.29 2:03 PM (118.36.xxx.25)

    겉옷은 비싼거 사는거니깐 살만은 한데요.
    저도 원글 입장이라서 그런데...걍 내 돈으로 사니 다 샀었는데.
    올해부터 늙어서 추해지지 않으려면에 대해서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 14. **
    '14.12.29 2:09 PM (175.193.xxx.21)

    예쁘게 즐기면서 입으세요.
    원글님 연봉이면 못 사입을 정도 아니에요~
    한 번 사면 4-5년씩 입잖아요.

  • 15.
    '14.12.29 2:12 PM (203.226.xxx.80)

    집이 넉넉하면 그정도 쓰셔도 되고

    기댈데 있는거 아니라면 저축을 별로 안하는편이죠.

    원래 월급보다는 집안이 좌우를 많이하더라구요

  • 16.
    '14.12.29 2:12 PM (1.238.xxx.132) - 삭제된댓글

    꼭 물어봐야 아나요? ....

  • 17. 비슷한
    '14.12.29 2:12 PM (203.249.xxx.10)

    또래로 연봉 6500넘지만 위에 열거하신 가방이나 옷들 안사요.
    혼자 미혼인데 미래 준비도 좀 해야하고...
    비싸게 좋은거 안사입어도 그냥 아쉬움이 없어요. 근자감도 좀 있구요.

  • 18. 아뇨
    '14.12.29 2:12 PM (116.126.xxx.252)

    솔직히 부모님 노후되어있고 집에서 같이 사시는 거면
    그게 별다른거 없다고 보이는데요
    사실 나잇대별로 해야하는게 있고 미혼이면 자기 투자도 좀 해야죠

  • 19. ...
    '14.12.29 2:17 PM (14.34.xxx.13)

    내 연봉은 더 높은데 나 그런 데 돈 안쓴다 이런 얘기하는 사람들 좀 웃겨요. 정말 근자감이 있으면 달라빚을 져가며 사는 것도 아닌 남의 소비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지도 않아요.

  • 20. 앤젤두두
    '14.12.29 2:20 PM (220.64.xxx.225)

    그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물론...전 200만원넘는 패딩을 사지는 않았지만...
    100만원정도되는거 할인받아서 샀거든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성과급도 나오니, 기분내는건 괜찮을것같아요.

  • 21. 제 경우엔
    '14.12.29 2:3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월 단위로 꾸밈비 항목에 금액을 책정해 놓고
    그 금액을 초과해서 비싼 걸 사면 그 후 몇 달 동안은 옷이나 화장품을 구입하지 않아요.
    정말 꼭 필요한 게 생기면 최저가로 구입하구요.
    자잘한 걸 많이 사든 오래 입을 걸 비싸게 사든 정해진 예산 안에서만 움직이면 상관 없어요.

  • 22. 굿
    '14.12.29 2:39 PM (112.164.xxx.91)

    옷값에 가방값에 매달 허덕이며 구입하는건 그렇지만,
    몇년입을옷 맘에 제대로 드는거 하나 정도 사는건 괜찮지싶어요,
    더구나 미혼이신데 결혼하고 나면 힘들어지니까요
    물론 200짜리 패딩이 결코 만만한수준은 아니죠ㅡ
    그래도 한해에 50짜리 입는다치고 만족도에 잘 입으시면 좋을것같네요.

    연봉 더 높은데 못산다 안산다 의미없는것같아요,
    그 몇 차이로 그 이하의 가격 옷만 사야한다는것도 참 웃기구요
    전 그렇네요,

  • 23. ㅎㅎ
    '14.12.29 2:45 PM (175.193.xxx.86)

    이런 의문은 의미가 없는 거 같아요. 본인이 알아서 판단할 부분 아닐까요? 정답도 없구요..
    제가 보기엔 좀 과한 소비같긴 해요. 연봉이 그닥 많은 것도 아니고요.. 30대 후반이면 억대 연봉들도 허다하고 그 정도 아니어도 7,8천 이상 찍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 24. ..
    '14.12.29 2:56 PM (121.161.xxx.9)

    하도 이글 올려대서 외우겠어요
    이글 원글님 진짜 집착 쩌네요

  • 25. 이중적인 82.
    '14.12.29 3:08 PM (124.56.xxx.186)

    앞에 수면바지입고 극장왔다는 글에는 남이야 뭘 입고 다니던 상관말라는 들이 줄을 잇더니...
    모피입는다는 글에는 온갖 비꼬는 댓글..
    82눈 그지꼴로 다녀야 인정받는듯 ㅎㅎㅎ

    남이야 2백짜리 패딩을 입건말건...
    원글님 이쁘게 잘입으셔요~~

  • 26. ..
    '14.12.29 3:23 PM (112.149.xxx.183)

    저기 다 좋은데..
    연봉이 그닥 많은 것도 아니고 30대 후반이면 억대 연봉들도 허다하고 그 정도 아니어도 7,8천 이상 찍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라뇨..이건 쫌;;
    많다 해도 결국 전체로 보면 대기업, 전문직 등 정말 일부에 불과한데..쫌..

  • 27. 글쎄요
    '14.12.29 3:31 PM (59.6.xxx.151)

    얼마 버는 거보다
    어디 얼마 들어가고 어디 얼마들어가고
    말하자면 전체 소비애서 의류비 얼마나 잡고 계신데 그 중 얼마
    이게 기준이지
    난 오래 입고 누구는 더 벌어도 안 쓰고 덜 벌어도 쓰고
    그게 기준이 될 순 없죠

    가끔
    과소비 아니라는 격려? 가 필요하셔서 비슷한 글을 쓰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소비가 어떤가요 물으면
    당연하 찬성 반대 다 있지, 근자감에 난 그렇게 안써요 이건 웃긴다니
    격려 찬성만 필요한건지.

  • 28. 아이고
    '14.12.29 4:03 PM (211.237.xxx.69)

    원글 정도면 저 정도 소비 훌륭하죠.
    뭐 어때요.

    내일 모레 여자 나이는 50인데
    10원 벌어놓은 것 없이 빚만 있고
    맨날 남 탓에
    내한테 해준 게 뭐냐고.
    그 정도도 못해 주냐고.
    가족들한테 진상 부리는 모지리도 있어요.

    원글 아주 훌룽해요.

  • 29. 전진
    '14.12.29 4:29 PM (220.76.xxx.102)

    비싼옷사니 2년입으면 유행이지나고 돈아까워요

  • 30. 파란하늘
    '14.12.29 4:56 PM (119.75.xxx.221)

    잘샀어요.
    미혼이고 연봉도 높을때 지르셔야죠.
    메뚜기도 한철인데요^^^ㅎㅎ
    화이팅ㅎ저랑 친구해요.ㅎ
    저도 미혼요.

  • 31. ....
    '14.12.30 12:20 AM (180.69.xxx.122)

    자기만족 같아요. 글구 요즘 옷들이 해마다 이쁜옷들이 나와서요..
    비싼옷사서 오래 입어야지 하다가도 또 이쁜옷 나오면 혹하게 되고 사고 싶어지더군요..
    저라면 적당한옷 사서 컨셉이 맞게 바꿔입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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