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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밍크는 별로 안 따뜻해요 왜일까요?

밍크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4-12-29 13:22:07

최근에 산 건 아니고요. 예전에 근화에서 산 거예요. 피메일은 아니구요. 엉덩이 살짝 덮는 기장에 스탠딩 카라, 구부 소매 기본 디자인이예요. 그런데 이상하게 입어도 별로 따뜻하다는 걸 못느끼겠어요. 헐
그래서 82에서 밍크가 제일 따뜻하다는 분들 말에 공감이 안되요. 혹시 제 밍크가 뭔가 하자가 있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해서 근화에 들고가서 물어보고 싶을정도예요.
IP : 112.187.xxx.1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9 1:28 PM (121.129.xxx.139)

    예전 밍크 입어본적 있는데 정말 오리털보다 비교 안되는 따뜻함이 있는데..
    정말 이상하네요.
    혹시 깍은 밍크이거나 소매가 너무 짧거나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밍크는 정말 입자마자 훈훈해요. 바람도 잘 안들어오구요.

  • 2. 죄송하지만
    '14.12.29 1:35 PM (182.209.xxx.9)

    피메일이 뭔가요? 설명 좀..

  • 3. 원글
    '14.12.29 1:36 PM (112.187.xxx.158)

    깎은건 아니예요. 메일이라 그런건가 저도 의심이 되긴 해요. 소매 짧은 것도 한몫하는것 같고... 이렇게 안따뜻한 밍크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 4. naru
    '14.12.29 1:39 PM (211.197.xxx.162)

    피메일-암놈밍크 .털이부드럽고 기름지고
    메일-숫놈밍크 ,털이 약간 피메일보다 거칠고 두꺼운 느낌
    입니다.

  • 5. 피메일 답변 감사
    '14.12.29 1:42 PM (182.209.xxx.9)

    그러면 밍크는 피메일이 따뜻하고 좋은건가요?
    동영상을 봐서 살 일은 없지만요..

  • 6. ..?
    '14.12.29 1:44 PM (211.177.xxx.31)

    소매탓도 큰듯해요~~~7부나 9부 펄런거리는 소매는 바람 슝슝 들어와요~~

  • 7. ㅇㅅ
    '14.12.29 1:44 PM (211.36.xxx.103)

    사람이 털로 덮힌 동물은 아니지만
    여자신체가 남자신체보다 추위에 강하다던데
    동물도 그런가봐요?

  • 8. 어휴..
    '14.12.29 2:17 PM (61.100.xxx.63)

    그걸 암컷, 수컷 따져가며 털 질을 논하는 걸 보니 굉장한 혐오감이 치밀어 올라오네요. 기름기 돌고 부드러운 암컷 밍크 30마리 껍질 벗겨 입고 따듯해서 좋겠네요들. ㅎ

  • 9. 휘메일이라 하죠
    '14.12.29 2:28 PM (211.202.xxx.240)

    근데 저도 여기서 밍크가 제일 따듯하다 논쟁때마다 그러는거 공감 안가요.
    거위털 파카랑 비교해서 더 따듯하단 생각 안드네요.

  • 10. 저도
    '14.12.29 3:12 PM (211.114.xxx.89)

    얻은건데 깎은밍크라서 그런지 더 따뜻하단 느낌은 없어요
    구스내피+무릎까지 오는 구스다운 점퍼 조합이 최고 따뜻해요

  • 11. 모피 안입었음해요.
    '14.12.29 3:14 PM (39.115.xxx.209)

    차려입으실때 밍크 잘 입는 어머님께 슬쩍 여쭤봤습니다.
    평소에 잘 입으시는 노스페이스 700패딩하고 어떤 게
    더 따뜻하고 가볍냐고요.
    당근 패딩이 가볍고 따숩다 하시네요.
    뭐 그렇다구요...
    (밍크만드는 과정의 잔혹함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씀드리고
    안 입으시면 안 되겠냐 설득해봤지만, 개=_=;무시만 당한
    지라 포기했음요. ㅜ.ㅠ)

  • 12. ...
    '14.12.29 3:50 PM (223.62.xxx.21)

    저번 어떤 댓글중 내의입고 캐시미어스웨터입고 밍크입음 그렇게 가볍고 따뜻할수가 없다고.
    속에 그렇게 많이 입음 솜누비입어도 뜨실듯요.
    상식적으로 패딩보다 더 따뜻할수가 있어요?
    미안하게도 예전에 산 밍크있는 아짐이에요.
    그냥 시각적으로 기분상 뜨신거지~
    남편이 낡았는데 하나 사래서 거절했어요.
    있는것도 못입는데 새걸 뭐하러~
    셀프 무개념 인증하라굽쇼?

  • 13. ^^
    '14.12.29 4:09 PM (117.111.xxx.2)

    결혼할때 시어머님이 사주신 밍크가
    최고급 휘메일 통밍크였는데
    진짜 반팔티 하나만 입어도 땀날지경이더군요
    근데 제가사는곳이
    눈도 안오고 비교적 따뜻한곳이라
    거의 입을일이 없었고
    연달아 아이키우느라 늘 편한패딩만 입고
    옷장에 거의 방치해놨는데
    밍크가 삭았어요 ㅜㅜ
    윤기도 다 빠지고 진짜 아깝더라구요
    시어머니 눈높이에 맞춰 사주신거라
    저한텐 맞지도 않은 물건이었는데
    결국 두번인가 입고 버렸어요
    햇빛보면 안되고 좀약도 넣어두면 안된다는데
    멀 알아야 말이죠
    아마 어머니속으로 끌끌 차시려나 모르겠지만
    불쌍한 동물 생각하니 오히려 홀가분하기도 하네요

  • 14. 파아란2
    '14.12.30 7:46 AM (182.220.xxx.52)

    깍은 밍크에 니팅이고 소매도 8부 정도 인데도
    찬바람 쌩쌩 부는날 입으면 밍크가 가린 몸통 부분은 전혀 춥지 않고
    드러내 놓은 얼굴 손발 다리만 춥던데요

  • 15. 디자인때문이예요
    '15.1.4 11:37 AM (116.124.xxx.163)

    멋있게 a라인으로 엉덩이 반쯤 가리는 디자인에 소매 8부 정도라면 백화점이나 호텔 드나들때 이쁘게 입으라고 만든 거예요. 방한용이 아니라.
    정말 따뜻한 밍크는 무릎이상 길이에 꽁꽁 싸맨 가장 기본적이고 흔하디 흔한 디자인이예요.
    제 첫 밍크가 이런 디자인이라서 정말 바람 쑹쑹- ㅠㅠ
    그러나 두번째 밍크는 디자인은 그닥이지만 정말 따뜻해요.

    그리고 모피가 따뜻하니 구스가 따뜻하니 하지만 정작 따뜻한 것은 모피라고 생각해요.
    모스크바 겨울 정말 춥고, 온 도로가 눈과 염화칼슘 범벅으로 질척이고,
    이게 하루 이틀 그런게 아니라 겨울 내내 이러니 차들도 세차를 안해요
    비싼 차들도 대부분 거의 눈과 먼지와 염화칼슘 범벅 되어서 엉망 ㅠ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대부분 모피 장착합니다.
    물론 이것도 좀 있는 사람들 이야기지만요. 호텔 드나드는 여인네들 대부분 모피에요.
    거의 발목까지오는 밍크에 밍크 모자 쓰고 다녀요.
    그리고 북실북실 세이블에 각종 다른 종류의 모피로 구성해서 화려하다못해 요란스럽기까지한 모피 입고 다니는 럭셔리 여성들도 많구요.
    따뜻한 것으로 친다면 모피가 가장 따뜻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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