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마흔에 미혼인데 회사 생활이 너무 곤욕이라 그만두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늘 현실적이자 철없이 생각하지말자 다독이며 버티어왔네요
여전히 현실적으로는 다른 방안이 있는 건 아니예요 당장 다른 진로를 생각해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너무 싫어 몸이 아프고 내가 너무 불행한 회사생활이지만 닥치고 다녀야할까요
내 행복이 뭔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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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기 싫은 마음
smile 조회수 : 1,473
작성일 : 2014-12-29 09:02:33
IP : 223.62.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메이
'14.12.29 9:16 AM (118.42.xxx.87)행복은 별거 아니에요. 회사 짤렸다 생각하면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겠죠. 현실에서 벗어난 행복을 추구하는건 불행을 자초하는 거에요. 왜 그런것에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세요. 그 에너지를 현실 안에 집중하고 행복을 찾는 것에 쓰세요. 그 안에 무한한 행복의 길이 숨겨져 있습니다.
2. grorange
'14.12.29 10:35 AM (220.69.xxx.7)내 마음의 권태보다 더 힘든일이 없어서 그런 마음이 드는겁니다
더 힘든 경제적 어려움 등 겪에 되면 없어질 걱정일듯
저도 윗분 충고 추천합니다
기분 전환하시고 재충전후 다시 시작하세요.
그런데 직장생활하면 그런 마음 보통 3-5년에 한번씩 돌아오니 그냥 가끔오는 감기라 생각하시고 넘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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