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외식비..얼마나 쓰셨어요?

하늘 조회수 : 3,605
작성일 : 2014-12-28 22:37:45
시어머니가 이혼한 시누이와 함께 옆으로 이사오시면서 외식이 힘들어졌어요 원래도 주1회 정도였는데 주말마다 시어머니댁에 장봐가서 식사 함께 하게 되니 우리 가족끼리 외식은 사라졌죠 시어머니가 외식을 싫어하시진 않지만 취향이 고급이시라 먹었다 하면 비싼 곳을 가게 되니 웬만하면 집에서 먹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에도 어김없이 모시고 나갔는데 어머님은 한식을 좋아하시니 그냥 한우고기집 좋은 곳 가자했는데 남편은 어머니도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 가실 수 있다며 이탤리언 레스토랑을 예약하라 하더라고요 그런데 코스에 나온 파스타 맛없다고(원래 면 종류 싫어하심)안드시고 안심 스테이크도 무슨 맛이냐 타박하시고(다른 식구들은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러고나서 그래도 같이 가자 안했음 서운했을 거라시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1인당 5만원이 넘고 와인까지..몇십만원 쓰고 이게 뭔가 싶어요

결혼하고 계속 시집 식구와 함께한 크리스마스...저는 10년 넘게 선물 한번 못받았는데 시부모님, 시누이 선물은 챙겨야 하네요
IP : 114.207.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는
    '14.12.28 10:42 PM (110.12.xxx.221)

    4인가족 15만원 미만인듯요.
    이번 연말은 정말 돈쓸맛도,기력도 없네요.
    불경기+이번해 겪은 악재
    탓으로 돌릴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주말 3끼다 포함해서 20만원도 안된거 같아요.
    예전엔 호텔 패키지도 가곤했는데..

  • 2. 방울어뭉
    '14.12.28 11:05 PM (221.160.xxx.146)

    3식구 5만원정도로...
    시골이라요..

  • 3. 우린
    '14.12.28 11:10 PM (61.102.xxx.34)

    18000원인가? 치킨 한마리 시켜 먹고 말았어요. 나머진 집에서 해서 먹었구요.
    그런날 나가봐야 값만 비싸고 사람만 많지 싶어서 오히려 그런날 외식 안한지 오래 네요.

  • 4. ㅇㅇ
    '14.12.28 11:1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어릴때나 크리스마스라고 외식하지
    안해요
    마트애서 고기사다 집에서 스테이크 해먹었어요
    선물까지 챙기다니 대단

  • 5. 저라면
    '14.12.28 11:27 PM (14.32.xxx.157)

    한식 먹을땐 시어머니 모시고 같이 가더라도 아이들 좋아하는 피자나 부페등 한식이 아닌 식당은 우리 가족끼리 가서 먹겠어요.
    우리가족만 가는게 걸리면 어머님 좋아하시는 음식을 따로 포장해드리세요. 죽이나 뭔가 그래도 좋아하시는게 있겠죠.
    저흰 25일엔 아이들 좋아하는 짜장면집가서 탕수육이랑 같이 먹었네요.
    어차피 시어머니 외식 안좋아하신다면 외식은 그냥 아이들 좋아하는 식당으로 가세요~

  • 6. ㅎㅈ
    '14.12.28 11:28 PM (180.70.xxx.210)

    클스마스가 뭐대단한거라고요..
    외식 안해요.
    더군다나 나가면 사람들 너무많아서
    외식은 이런날더피하죠.

  • 7. 4인
    '14.12.28 11:34 PM (210.99.xxx.199)

    50만원...초등 둘 부부...기분내려 호텔에서 먹었어요...자주는 아니여도 아등바등 살다가 가끔씩은 ㅎㅎ

  • 8. ...
    '14.12.28 11:34 PM (60.44.xxx.36)

    케익이랑 최고급 소고기 사와서 먹었네요. 소고기가 너무 비싸서 전 5점 먹었어요. ㅠㅠ

  • 9. ...
    '14.12.28 11:49 PM (124.111.xxx.24)

    은행에서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케이크사고 닭사다가 오븐에 두마리 구워서 먹었어요...

  • 10. ??
    '14.12.28 11:54 PM (123.111.xxx.10)

    진짜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네

  • 11. 파란하늘
    '14.12.29 12:21 AM (119.75.xxx.221)

    걍 먹방안하고 조용히 보냄ㅎ

  • 12. ...
    '14.12.29 12:36 AM (124.111.xxx.24)

    매년 외식에 선물에... 생일 설 생일 추석에 각종 기념일... 서로 피곤쩔어요... 안챙깁니다... 살기 바빠서요... 중등 학원은 심지어 수업도 해요

  • 13. ㅎㅎ
    '14.12.29 10:23 AM (222.107.xxx.181)

    외식비는 0원
    호주산 소고기 사다가 구워먹었어요
    요즘은 나가서 사먹기도 귀찮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10 남들은 정말 어떻게 결혼을 한 걸까? 2 20:09:50 61
1739509 식당을 하는데요....먹지 않으면서...셀프바 7 1 20:08:17 190
1739508 지원금 저같은분 았으신지 1 ㅁㄴㄴㄹ 20:08:13 88
1739507 1980~90년대 아저씨들 허리띠에 자동차키 패션. 아저씨 패션.. 20:08:05 39
1739506 올해만 1억 7천 벌었는데요 8 jackie.. 20:07:51 291
1739505 전공의 복귀 반대하고 의대생 유급 시키면 꿀빠는 사람 2 저기 20:07:45 74
1739504 통제성이 강한 인간은 어떻게 해야해요? 2 20:05:36 100
1739503 르뱅쿠키 맛있어요 ㅜㅜ 1 헤헤 20:03:38 162
1739502 배 따뜻하게 찜질하면 자궁근종아픈거 덜한가요? 00 20:02:49 57
1739501 남세진 판사가 윤석열이 잡고있는 동아줄이랍니다 7 ㅇㅇ 20:02:41 318
1739500 싱글침대 ㅇㅇ 19:58:56 66
1739499 두리안 살 많이 찌겠죠? 1 ㅇㅇ 19:58:36 92
1739498 강선우 사퇴하라고 한 글 7 좀전에 19:56:35 428
1739497 튀어나온 0.3 미리정도되는 점 ..이거 빼면 튀어나온피부가 평.. 3 ㄱㄱㄱ 19:55:40 208
1739496 선우용여 풍자 가슴 만지는 것 6 …. 19:54:24 877
1739495 김건희측 "심야 조사는 무리" 특검에 요청 9 ... 19:51:51 552
1739494 사춘기딸과 핸드폰때문에 매일이 전쟁 ..어찌해야할까요 5 ㅁㅁㅁ 19:50:14 282
1739493 오늘 너무 더운데 운동하셨나요? 5 더워 더워 19:48:45 368
1739492 친정엄마 오랜만에 만나고 왔는데 4 친정 19:46:45 609
1739491 민생지원금으로 방금 보쌈 시켰어요 3 흐흐 19:45:26 602
1739490 에버랜드 아저씨 아세요? 3 .. 19:43:45 549
1739489 여성가족부가 2030대 남성의 공공의 적입니다.. 36 ........ 19:37:19 668
1739488 옥수수 삶아야해요 7 미추홀 19:33:54 531
1739487 특검이 안되면 특별재판으로 2 아직맘놓을태.. 19:33:12 213
1739486 이수지 래퍼 데뷔한거 보셨어요? 12 ooo 19:30:09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