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탐정단 재밌네요

[간만에 발견]

러브라인 없는 것도 좋고
감각적 연출도 좋고
똘망한 사춘기 소녀의 자의식 성장기와 또래 문화가
다뤄 지는 게 반가워요.

마날 사랑타령 결혼타령 모성타령 가족타령
여자는 예쁘거나 성적대상물이되거나 되려하는 것만 보다가

이런 독립영화 같은 드라마가 우리나라에도 전파 탄다니 진짜 신기해요. 그래봐야 현실은 지상파 막장드라마가 대세긴 하지만
암튼 배우 연출 내용전개 진짜 신선하군요.

[간만에]

이 드라마보고 무슨 얘기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 일 것 같고, 시청률은 별로 안나올 것 같긴 하다는 슬픈 궁예질도 첨언.

[나나]

완전 병맛이라 정말 낄낄거리면서 봤어요 ㅎㅎ
지난주엔 그 쫓기덜 여학생이 안심하면서 방귀를 부우욱 뀌는거에 빵터져가꼬 ㅋㅋ자다가도 웃겼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