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PD수첩 보고 있는데 대기업 보험사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4-12-23 23:40:39

젊은 애들 사기쳐서 뽑아놓고 보험영업을 하라고? 그 총책임자인 사람은 자기 연봉이

8억인데....애들이 영업을 못해서라는 둥 3년간 300명 중에 정규직 전환이 된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서....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네요. 차라리 정규직 전환 조건을 걸지나

말던가, 정말 실망입니다. 가입자로 보험 혜택 받고 살지만 보험사의 저런 묻지마식의

리크루트 방식 이가 갈리네요. 왜 하필이면 저런 새파란 애들을 담보로 저랬을까요?

그것도 동부그룹의 인재 어쩌고 해가면서...그 가족들의 상처는 어떻게 회복될까요?

 

보험회사는 정말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단계 사업은 원래 그러려니 하겠지만

우리나라 보험사는 진짜 다단계보다 더한 것 같아요. 무식하기 짝이 없어요. 진짜...;;;

그러니 우수설계사니 이런 사람이 나중에 돈 끌어모아 횡령하고 잠적하고 이러는 거죠.

다른 영업파트와는 다르게 여긴 정말 코 묻은 돈 떼먹는 곳 같고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어요. 보험상품 자체가 결함이 있는 것도 너무 많고 외국계도 한때는 대졸자

채용한다고 난리나서 고액연봉 생각하고 사표낸 사람들 결국 다 회사 그만두고 그랬죠.

 

양심적으로 열심히 영업하고 일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나 설계사분께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겪은 설계사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은 3년을 못 넘기고 관두더라구요. 너무 힘들대요.

10년 보험 유지하는 동안 설계사가 기본 5번 이상 바뀌는 것을 봤어요. 업무환경 바꿔야돼요.

이번 동부금융이든 어디든 대기업 인턴 피 빨아먹고 버리는 회사들은 망했으면 좋겠어요.

미생 보면서 장그래한테 감정이입이 된 건지는 몰라도 넘 화나고 열받고 그러네요. 어우!!!!!!

IP : 175.194.xxx.22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뒤에
    '14.12.24 12:00 AM (222.239.xxx.208)

    후디스 인턴사원도 아주 심하네요. 젊은 사람들이 우유통 끌고 다닌다 싶었는데
    퇴직금 주기 싫어서 11개월 인턴 시키고, 인턴후 정직원 되어도 월급이 14십에서 15십 되면서
    하는 일은 똑같고.

    저 아이들 어릴때 부모들이 전재산 들여가며 사교육 시켰을 텐데
    저런 대기업도 멀쩡히 대학 나온 사람들 저렇게 대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커서 뭘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578 장동민 레이디제인 재미가 없네요 3 돌려줘 2015/01/15 2,249
457577 17년간 방사선 노출된 손가락 괴사 7 .... 2015/01/15 2,246
457576 수능 마친 고3학생들 지금 어찌들 지내나요? 13 에구 2015/01/15 2,311
457575 근로장려금 지급대상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1 ..... 2015/01/15 1,040
457574 서울대입시관련 한국사 선택문의드립니다. 6 한국사선택 2015/01/15 1,081
457573 스마트폰에 자꾸 눈동자 같은게 떴다가 안떳다가 하는데 6 스마트폰 이.. 2015/01/15 1,763
457572 아이 친구들이 알바 하는 곳 주인 공백 2015/01/15 689
457571 한지희씨가 걸친 브랜드 어디건가요? 3 추워요마음이.. 2015/01/15 9,206
457570 혹시 트롬 전기건조기 쓰시는 분 계세요? 2 트롬 2015/01/15 7,534
457569 너무 나쁜인성은 정신학적으로도 3 tr 2015/01/15 1,465
457568 남편분 조루수술 하신분 혹시 계신가요?(19금)일수도 있어요 ㅇㅇ 2015/01/15 3,501
457567 수도꼭지랑 세탁기 호스랑 연결되는, ”카플링”에 대해 여쭤보고 .. 8 세우실 2015/01/15 5,540
457566 '귀농 문제'로 다투다 아내 살해하고 자살 기도 6 참맛 2015/01/15 4,306
457565 강아지가 갑자기 소변을 먹어요 2 2015/01/15 2,523
457564 데면데면한 동서랑 보내는 명절.. 9 123 2015/01/15 3,343
457563 베스킨은 넘 헤퍼요. 3 아이스크림 2015/01/15 1,557
457562 북한, 생체시계 조정안경 개발 NK투데이 2015/01/15 590
457561 이혼요구하는 친구남편의 가방에서 3 dbstnd.. 2015/01/15 4,671
457560 초등1학년이 뭐라고 답을 썼을까요 5 . 2015/01/15 1,330
457559 초등 고학년 성적 11 초등 2015/01/15 2,860
457558 인천 그 여교사 동영상을 볼 때마다 섬찟섬찟 놀래요 1 ... 2015/01/15 890
457557 귀뚜라미회장 최진민회장이 쓴 글! 14 악의히어로 2015/01/15 4,195
457556 분당49평 vs 일원동 32평 11 머리아퍼 2015/01/15 6,245
457555 눅눅한 멸치볶음 구제방법 있나요? 4 시월애 2015/01/15 3,822
457554 물건 던지고 쌍욕...있을수 있는행동인지.... 27 또라이 2015/01/15 7,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