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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은 맞벌이가 대세고, 우리도 그렇게 되가고 있어요

나는나 조회수 : 4,677
작성일 : 2014-12-23 22:38:21
미국이나 유럽, 싱가폴, 홍콩 등 우리보다 생활수준 높은 나라는
대부분 생활비도 많이 들어가고
(세금도 많이 내고 인건비도 비싸고 월세도..)
남녀평등도 이루어져서
맞벌이가 대부분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요

우리도 이제 소수의 상류층 말고는
남자 혼자 벌어서 생활이 어렵죠
상류층들은 자기 재산 축나지 않는
끼리끼리 만나고 싶어하고요
노동은 유연화되어서 안정된 직장은 점점 없어지고
게다가 백세시대에 노후도 불안하고...
여자도 당연히 자기 능력이 필요한데

아직도 취집을 꿈꾸고
남자 잘만나면 전업하는 거고
여자 일하길 바라는 남자는 쪼잔하고 능력없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시대착오적인 거 아닌가요?


그리고 맞벌이 한다고 서러워할 이유도 없어요
이제는 맞벌이가 당연한 시대가 옵니다
물론 결혼이 필수도 아니고요
여자도 자기 능력이 생존의 기반이 되요

주변 젊은 남자들 보면
요즘 집에서 내조해주는 여자 바라는 남자 진짜
거의 없어요...
여자들 앞에서 티 안내려 노력할 뿐이죠




IP : 119.71.xxx.21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12.23 10:42 PM (121.130.xxx.145)

    이제 아셨어요?
    여기 자게에 맨날 나오는 말인데...

    어디 북에서 오셨나요?

    단 우리나라가 선진국처럼 되려면
    남자들 가사노동 분담 철저히 하고 육아 적극 동참하고
    시댁에 대한 부담 덜어야죠.
    그런 건 아직도 20세기, 아니 거의 19세기 마인드라서... ^ ^

  • 2. 하나만 아는군
    '14.12.23 10:49 PM (221.151.xxx.209)

    그런 나라들은 육아분담하고 최소한 보육시설의 수나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집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개고생하지 않습니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소리하고 있는 겁니다.

  • 3. ㅇㅇㅇ
    '14.12.23 10:57 PM (223.62.xxx.43)

    혼인신고 안하고 낳은 아이의 생물학적 애 아빠나
    입양아의 양부모에게도 육아휴직 주는 나라 얘기임.

  • 4. 나는나
    '14.12.23 10:58 PM (119.71.xxx.212)

    우리나라는 그래서 아직 선진국이 아니죠. 그런데 앞으로도 그럴까요? 제사는 점점 없어질꺼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줄어들지는 않을테니 보육이나 육아분담도 점점 나아지겠죠. 어쨌든 지금 대다수의 남자는 내가 돈 벌테니 집안 일은 안하겠어..가 아니라 육아나 살림은 분담해도 좋으니 여자도 일했으면 좋겠다는 포지션인 게 맞아요. 그런 이상 남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역할 분담을 요구하면서 여자들도 사회생활을 하는 게 맞는거지 남자들이 고리타분하다고 나도 집에만 았겠다고 하면 서로 불만족스러워질수 밖이 없는 거죠

  • 5. 올림픽때
    '14.12.23 11:09 PM (183.98.xxx.95)

    기절하셨다가 지금 깨셨다거나.....

  • 6. 당연한 추세
    '14.12.23 11:13 PM (182.208.xxx.154)

    요즘 젊은 남자들 노골적이던데요.
    결혼조건에 맞벌이를 필수요소로 생각해요.
    일부 상류층은 논외구요.

    남자들이 약아졌다기보다
    현실이 맞벌이하지 않으면 안되게 변화한거죠.

  • 7. 맞벌이는
    '14.12.23 11:19 PM (122.36.xxx.73)

    꾸준히 늘고있는추세고 남자들이 육아나 살림,시부모문제에 대해 평등한 개념을 갖는건 더딘 현실이죠.

  • 8. ..
    '14.12.23 11:2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선진국처럼 육아를 사회가 책임지면 모를까
    지금 처럼 친정 부모한테 의존해야하거나
    보육시설에 맡겨도 아이 한테 문제있으면 엄마만 허겁지겁 쫒아 다녀야하고
    따라서 야근 회식도 못하고
    가뜩이나 유리천장으로 승진도 불리한데
    육아로 남자와 경쟁에 뒤쳐지고
    결국 조기 퇴직당하는 현실에서
    선진국처럼 똑같이 맞벌이 하라는건
    현실을 무시하는거죠
    사회구조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죠

  • 9. 이렇게 글까지 쓰는 이유가?
    '14.12.23 11:38 PM (218.237.xxx.135)

    누구에게 강요하는 건가요?
    제발 불합리한 사회적구조 안에서의 여자죽이기 좀 그만하세요.
    정말 정말 남자들이 목에 칼이 들어올 정도로 힘들어야 자기들이 알아서 사회를 뜯어고치려 하겠죠.
    그 때까지 기다리세요.
    죽을만큼 남자들이 힘들어봐야 조금씩 변할겁니다.
    육아, 살림, 시댁문화, 불합리한 모든 것들. . . .
    남자들은 돈이 없어도 매매혼까지라도 해서 결혼하려고 기를쓰잖아요.
    자기들이 한국 여자하고 결혼하고 싶다면 지들이 먼저 바뀌어야죠.
    그런 다음에 여자들 인식이 바뀌는 게 올바른 순서입니다.

  • 10. 슬프도다
    '14.12.23 11:40 PM (122.128.xxx.2)

    저도 맞벌이 관두고 싶지만 고민되는 이유는...
    애 둘 키우면서 들어가게 될 비용인 (사)교육비 부담이 외벌이로는 빠듯하다는 것과 노후준비가 아직 안되어있기 때문이예요.
    수명이 길어지면서 그만큼 의료비 약값도 많이 나가더라구요. 부모님보면요.
    애들 어느정도 키우고 나서는 퇴직시점인데 애 교육비에 돈쓰느라 모아둔돈 없으면 노후준비가 되나요. ㅜㅜ
    교육비라도 부담 덜하게 국가가 좀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나라보면 그냥 이쪽은 그냥 손 놓은듯...

  • 11. 아놔
    '14.12.24 12:15 AM (218.48.xxx.202)

    뇌가 청순한건지 바보멍충인지..
    일부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 맞벌이 다들 하고싶어한다고!!!

    근데 버는건 같이 벌라면서
    집안일은 여자가해야지(기껏 한다는 소리가 도.와.준.다.라!! 그건 이건 여자인 니 일이지만 내가 은혜를 베풀게 허는거잖아요)..
    아기 낳으면..
    양육은 엄마가 해야지..
    애가 아파 병원에 가거나 학교에 쫓아가야할때도 남편이 휴가내는건 있을수없는일!! 엄마가 가야지..
    아놔!! 직장에선 이래서 여자들은 안돼 어쩌고,.

    여자들더러 어쩌라고!!!
    여자들도 경력단절 안되고 싶다고!!!

  • 12. ㅡㅡ
    '14.12.24 1:04 AM (221.147.xxx.130)

    노동시간이 세계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에서 맞벌이가 보편화되지는 않을겁니다. 일과 가정 양립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긴 노동시간이거든요. 우리나라는 선진국 아니에요

  • 13.
    '14.12.24 2:06 AM (39.118.xxx.151)

    미국이나 선진국은 첨부터 모든 시민들이 양성평등의식 탑재해서 태어나고
    모든 제도가 완벽해서 여자들이 돈 벌기 시작했겠어요?
    하나가 변하면 다른 것들도 변해요
    여자들이 사회생활 시작하고 경제력을 가지게되면
    당연히 환경도 조금씩 바뀌지요
    지금도 불평하는 사람들 많지만
    적어도 20-30 년과 비교해도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여기서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안하고 불평만 늘어놓는다고 세상이 달라지겠어요?
    솔직히 여기서 온갖 핑계로 무장하고 전업 찬양하는 사람들보면 한심해요

  • 14.
    '14.12.24 2:17 AM (1.229.xxx.17)

    이상한데 이때쯤이면

    능력있는 남자는 와이프 밖으로 내돌리지않고
    집에서 내조하고 애 키우기 바래요
    능력없는 남자들이나 맞벌이 원하지

    이런 댓글이 달릴때가 됐는데
    좀더 기달려보자

    전업 열폭 언제시작하나 쿄쿄

  • 15.
    '14.12.24 6:36 AM (112.121.xxx.59)

    그리고 앞으로 혼인율은 감소합니다.
    능력없는 남자는 더더욱 못하구요.
    시댁문화도 사라져야죠? 명절부터 양가 나눠가야죠.

  • 16. ㅎㅎㅎ
    '14.12.24 8:13 AM (110.35.xxx.119)

    댓글들이 ㅎ

  • 17. .....
    '14.12.24 9:01 AM (222.108.xxx.88)

    원글님 글의 중요내용은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댓글분들, 욕할 방향이 잘못되었어요 ㅠ
    정부 정책들을 욕해야죠 ㅠ
    솔직히, 이런 상황인데, 육아정책은 산으로 가는 듯 해요.
    애초부터 육아보조금을 줄 것이 아니라, 있는 보육기관들을 좀더 양질의 상태로 개선하고,
    그 절대수도 확충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썼어야 해요 ㅠ
    요새 보면 점점 더 개악하는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맞벌이를 하겠어요..
    애 맡길 곳이 없는데.
    대부분의 어린이 보육기관들이 오전 9시 넘어 차타고, 오후 3시면 집에 돌아와요.
    이건 뭐, 전업만 애 낳으라 소리인지.
    저 시간부터 현실화해야 되요.
    일반 직장인 출근시간보다 앞당겨 아이들이 등원하고 퇴근시간 이후로 하원할 수 있게끔 하고,
    그러면 어린이집 교사의 근무시간이 늘어나니, 자격있는 인원을 확충해서 2타임으로 돌리든지 어쩌든지..
    아니면 페이를 더 올려주든지.. 해야죠. ㅠ
    직장내에서도 아이가 아플 때는 반차나 휴가가 좀 자유로워야죠..
    부부 양쪽이 번갈아 아픈 애 볼 수 있게.
    이로인한 인사상 불이익은 주는 기업을 엄청나게 제재해야되고요.

    사회적 인식은 점차 따라오겠죠.
    이제 다같이 맞벌이해야되는 상황이 오고, 부인들 페이가 남편 못지 않은 게 대세가 되면 제사고 뭐고 다 간소화되든지,
    남자들이 나서서 상 사다 차리자고 하든지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 18. 간단요약
    '14.12.24 12:40 PM (27.223.xxx.58)

    결혼하고 맞벌이 강요하지 않고, 전업할 것 같으면 결혼하고.

    맞벌이 워킹맘 시키려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다

  • 19. ...
    '14.12.24 12:51 PM (222.117.xxx.61)

    정말 시대가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 세대만 해도 남자가 오죽 별 볼 일 없으면 마누라더러 나가서 돈 벌어 오게 하겠냐는 인식이 컸는데 지금은 부인 능력있는 걸 남자들도 다들 부러워 해요.
    부모님 세대 인식이 고루한 게 문제인데 저희 다음 세대만 되도 많이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 집만 해도 남편이 일찍 퇴근하니 와서 저녁 준비해요.
    제가 남편보다 월급이 더 많고, 그래서 근무 시간도 길기 때문에 남편이 저녁 차리는 게 자연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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