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4-12-22 02:07:23

왜 당신은 정치가들을 어리석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 그들은 어리석다. 그들이 온 세상을 어리석은 상태로 붙잡아두고 있다. 그들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다. 명심하라. 오직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교활하다. 아마 그대는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없을 것이다. 지성적인 사람은 결코 교활하지 않다. 지성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는 교활성이 필요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결여된 지성을 다른 것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교활해질 수밖에 없다.

정치가들은 권력에 굶주렸다. 그들은 권력에 미친 사람들이다. 그들의 유일한 낙은 남을 지배하는 것이다. 그들은 국민에 대한 봉사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을 지배하기 위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는 이런 현상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한다. 인류가 이 모든 것을 자각한다면 앞으로 25년 안에 이 지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커밍스는 이렇게 말했다.

“정치가는 인간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자리다.”

이 말은 사실이다. 정치가들은 아직 인간이 아니다. 그들은 미개하다. 남을 지배하려는 욕망은 추하다. 그것은 폭력이다. 순전히 폭력일 뿐 그 밖에 아무것도 아니다. 사람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는 것은 가장 큰 폭력이다.

그런데 모든 정치가들이 이런 욕망을 갖고 있다. 그들은 절대적인 지배를 원한다.

정치가가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그는 전제군주이고 독재자가 된다. 말로는 민주주의를 외치지만 그 배후에는 독재가 숨어 있다. 항상 그런 식이다. 권력을 잡지 못했을 때 그는 민주주의자다.

그러나 일단 권력을 잡으면 민주주의는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 민주주의는 그럴듯한 가면일 뿐이고, 온갖 추악한 욕망이 표면화되기 시작한다.

정치가는 어리석다.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 또한 어리석다. 사람들에게 지성과 생각하는 능력을 퍼뜨려야 한다. 지금 그들의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더 자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들의 삶은 그들의 것이다. 그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무엇인가 해야 한다.

 

한 정치인이 차가 고장 나는 바람에 정신병원 바로 앞에 멈추어 섰다. 이것저것 해보면서 아무리 애를 썼지만 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가 포기하려는 찰라, 병원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그는 정치인이 하는 꼴을 지켜보더니 나사 하나를 돌리는 것만으로 차를 움직이게 했다.

정치인이 놀라서 말했다.

“나는 당신이 미친 사람인 줄 알았소.”

그가 말했다.

“물론, 나는 미친 사람이지. 하지만 어리석지는 않아!”

 

한 정치가가 정신과 의사를 찾아와 물었다.

“어떤 사람이 정상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합니까?”

정신과 의사가 대답했다.

“먼저, 보통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문제를 던집니다. ‘쿡 선장이 세계 여행을 다섯 번 하고 여행 중에 죽었다면 그는 몇 번째 여행에서 죽었을까요?’ 이런 문제를 냅니다.”

정치가가 말했다.

“글쎄요. 다른 문제를 낼 수는 없을까요? 저는 역사에 별로 밝지를 못해서요.”

 

 

 

오쇼 라즈니쉬 <피타고라스> 중에서

IP : 122.36.xxx.2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675 인연이면 꼭 다시 만나나요? 16 lachat.. 2014/12/23 10,798
    449674 혹시 경유에서 간다는 항공편은 어떤건가여 4 제주 2014/12/23 894
    449673 아아 이수혁은 섹시하네요.. 25 김목수 2014/12/23 5,571
    449672 조종사 노조 홈페이지에 올라온 에밀리 일화보세요 11 갈수록가관 2014/12/23 5,508
    449671 흥신소에서 가족을 찾고 싶은데 3 카르마 2014/12/23 1,440
    449670 82님들 산타선물 뭐 받고 싶으세요? 28 쥬드98 2014/12/22 1,877
    449669 지창욱, 드라마 힐러에서 엄청 멋있게 나오던데 2 못봤네 2014/12/22 2,235
    449668 집을 심플하게 사는 분들...장식품이나 관광소품 선물들은 어찌 .. 17 2014/12/22 5,365
    449667 이*혜 뇌새김 영어 5 문의 2014/12/22 2,990
    449666 자가이신분들~ 집값 오르기 바라세요? 10 dma 2014/12/22 3,246
    449665 자꾸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와요 자꾸 2014/12/22 1,260
    449664 국산 소형차 추천해주세요~~ 1 자동차..... 2014/12/22 1,720
    449663 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시도, "희생된 친구 보고싶다.. 29 /// 2014/12/22 15,351
    449662 인간을 지나치게 혐오하는 것...병일까요? 3 ㄹㄹㄹ 2014/12/22 1,539
    449661 국토부 조현아 고발장 살펴보니…회항 책임은 사무장? 13 뭐래!! 2014/12/22 3,115
    449660 박근혜 대통령 '직접 수놓은 자수로 지인들에게 연하장 ' 28 참맛 2014/12/22 4,125
    449659 둘째 임신 계획 중 나이 터울이냐 연초생이냐... 5 2014/12/22 1,809
    449658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꾸준히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7 미생은 가고.. 2014/12/22 1,741
    449657 아침에 저희집에서 다과가 있는데 아이디어좀 주세요.. 7 ... 2014/12/22 1,966
    449656 살아있는 염소 도살로 시연한 대속, 동물학대로 고발 당함 5 속죄 2014/12/22 1,241
    449655 오트밀 드시는 분 10 오트밀 2014/12/22 10,094
    449654 사회생활 힘드네요..그냥 눈물 나요 5 ㅓㅓㅓ 2014/12/22 3,743
    449653 리프팅관련... 조언좀 ㅠㅠ 24 ... 2014/12/22 7,832
    449652 (끌어올림) '세월호와 언론' 최종 책임은 대중에게 있습니다 1 미국인 대학.. 2014/12/22 580
    449651 엔엘이 북한 노선인가요? 6 종북은? 2014/12/22 747